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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맛집]땀땀/쌀국수 (솔직평)

Travel/맛집|2022. 3. 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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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부터 방영시작된 tvN에서 방송하는 {줄 서는 식당} 프로그램을 애청하는 시청자로서 강남 맛집을 소개하는데 바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SNS 속 힙한 점포들! 소문난 웨이팅 맛집들 가운데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과 쉐프 셋이서 진짜를 찾아다니는 프로이다.

5년째 끝도 없는 길 줄이 맛을 보증하는 이색 쌀국수 맛집! 연예인도 줄 서 먹는다는 이 곳의 인기 비결이 무엇인지 파헤치기 위해 전략을 세우고 찾아갔다.

일요일 일찍 길을 나섰는데 벌써 줄이 서 있었다.

베트남 보양 쌀국수 땀땀 본점

일요일 오전이라 다른 점포들은 한산한데 유독 이 건물만 양쪽으로 줄이 서 있다.

점포로 들어가서 대기 번호표를 받은뒤 우리도 줄을 서기 위해 건물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줄을 서고 있는데 계속해서 사람들이 오고 있다. 빨리 줄서야지 ㅋㅋ

일요일 오전인데 벌써부터 대기줄이......

오른쪽 오토바이 맨들은 배민,쿠팡이츠 등등 쌀국수를 배달하려고 대기중인 분들이다.

6회 2022년 2월 21일 방영하고 우리는 일주일도 안된 2월 27일에 방문했다.

49번 번호표를 꼭 쥐고 있다 ㅋㅎㅎㅎㅎ  약 40분 정도 !

일찍 오전에 방문해서인지 생각보다 대기가 짧았다 ㅋㅋㅋ

입구에 들어와서 자리를 안내받았다.

청년들이 많이있군

테이블 사이의 간격은 좁은 편이고 사람들로 안에는 꽉 차 있었다.

우리는 대기하면서 주문할 음식을 미리 선정해놓았다.

고소한 곱창과 칼칼한 국물의 조화로 해장하기 좋은 매운 소곱창 쌀국수부터

꼬리, 힘줄, 우삼겹 등 듬뿍 올라간 고기 고명과 진한 국물 맛이 일품임 보양 쌀국수

불맛을 극대화한 숯불 직화 소기고 쌀국수 등

이 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쌀국수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중이라는데

나는 곱창을 좋아하기에 매운 소곱창 쌀국수를 먹기로 했다

기본 세팅! 베트남 따뜻한 차가 속을 진정시켜 준다.

매운 맛과 어울리는 단짠단짝이 매력적인 돼지갈비 튀김을 주문했다.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그리고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신속해서 마음에 들었다.

첫번째로 돼지갈비 튀김이 나왔다. 갈비나 고기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갈비를 튀겼다니 더 궁금해지는 맛이었다.

두번째는 매운소곱창 쌀국수이다. 빨간 국물에 곱창과 파가 보인다.

포 루얻(매운 소곱창 쌀국수)14,000원,  승란(돼지갈비 튀김)15,000원

매운것과 달콤한 것 두가지의 조화라~~ 역시 주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돼지갈비 튀김이 느끼할까봐 샐러드가 나온것 같다. 샐러드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지 ㅎㅎㅎ

갈비 위에 바삭한 토핑이 올려져 있다

먼저 쌀국수를 먹어보기로 했다. 맛은 그냥 평범한 쌀국수 면발이다. 곱창은 냄새가 좀 나고 국물은 좀 느끼하다.

내가 기대했던 쌀국수보다 좀 퀄리티가 떨어져서 살짝 실망스러웠다.

 

개인적인 입맛이니 양해해주세요~ 암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희 집 근처에 쌀수집이 있는데 엄청 담백하고 깔끔한 맛인데 인기좋거든용

그 집은 가성비도 뛰어나서 저는 가깝고 저렴하고 맛도 깔끔한 맛을 선호하기 때문이예요 ^^

곱창을 잘 손질했으면 냄새가 안 나고 고소했을텐데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이 집의 장점은 리필이 가는하다는 것이다. (아직 모르는 분도 많은듯하다.^^)

나는 숙주와 쌀국수를 리필 받았다. 육수도 리필 가능하다.

우리는 두명이 와서 쌀국수 하나와 돼지갈비 튀김 하나를 주문하여 쌀국수를 리필하여 먹으니 쌀국수 두그릇 먹은 양이었다. 배불리 잘 먹은 것이다.

그런데 다른 테이블에는 두명이 와서 쌀국수 두개 시키고 돼지갈비 튀김이나 사이드 메뉴를 더 주문하던데 양이 많아서 남기는 것을 많이 봤다.

심지어 두명이 와서 메뉴를 네개 이상 주문하기도 하는데 이 곳 쌀국수가 싼편이 아니고 양도 많을 수도 있고 리필도 가능하고 음식이 호불호도 있어서 기본을 시키고 추가 주문하는 것을 권한다.

아~ 그리고 고수나 야채도 리필가능하다. 나는 고수를 좋아하는데 고수 달라고 하는 것을 깜박했다 ㅋ

쌀국수가 입맛에 안 맞아서 양파절임을 넣어서 먹었더니 상큼하니 잘 어울렸다.

양파절임도 추가해서 더 먹었다 ㅋㅋㅋ 그랬더니 배가 불러왔다^^

돼지갈비 튀김도 젓가락으로 먹으려니 상당히 불편해서 위생장갑을 달라고 요청했더니 훨씬 편하다.

돼지갈비 튀김 드시는 분은 꼭 위생장갑 끼고 드세요 ㅋㅋㅋ

그런데 이것도 기대보다는 맛이 좀...... 질기고 돼지냄새가 나고 딱딱해서 생각보다 별로였다.

살이 쏙 빠지지 않고 돼지고기도 손질도 대충 한 느낌? 잡내도 못 잡아서 실망했다.

소스는 달달해서 맛이 있는데 좀 아쉬웠다

 

○총평

장점: 강남역에서 도보로 가까워 찾아가기 편리하다.

베트남식 다양한 쌀국수를 맛볼 수 있다

직원들이 친절하고 대응속도가 신속하고 빠르다.

음식이 빨리 나온다.

리필이 가능하다.

 

단점: 웨이팅이 있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편이다.

음식이 호불호가 있다.

테이블이 작고 옆테이블과의 간격이 비좁다.

 

    땀 땀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8길12-5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260M

영업시간: 11시~2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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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 맛집]그믐 족발

Travel/맛집|2022. 3.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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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줄서는 식당 애청자로서 꽈리튀김족발을 보는 순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래동에 본점이 있는데 성수동에 갔다가 성수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오픈 시간에 맞춰서 찾아갔다.

오후4시 오픈인데 오픈 후에 갔더니 대기가 너무 길었다 ㅠㅠ

그믐족발 성수점 상점 밖의 모습이다. 금색에 돼지 모양 간판이 눈에 띈다.

안에 들어가면 돼지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대기자 명단표에 각자 이름과 인원수를 적으면 된다.

우리는 15번이었고 앞에 대기가 3팀이 있었는데 한시간 넘게 웨이팅을 했다.

입구에서 대기자 명단을 적고 줄서서 테이블을 바라보니 앉아있는 손님들이 부러워진다 ㅋ

사장돼지~이런 인테리어이다. 화장실이 1개밖에 없는데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 놓으면 좋을텐데 밖에서 문손잡이를 돌리다가  잠겨있으면 쿵쿵 두드리니 안에서 많이 당황스러울 것 같다. 게다가 남여공용이라 더 민망하다.

화장실 안은 생각보다 넓고 깨끗한 편이다

상들리에가 있고 핑크핑크해서 여자화장실 같은데 남여 공용이라는점 ㅎㅎ

현관문 입구에 돼지커플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밥집이면 자리가 빨리 날텐데... 술안주로 족발을 먹다보니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다들 족발은 먹지않고 정형화처럼 놓여있고 술만 마시며 이야기에 빠져있다

한시간 반만에 겨우 자리에 앉게되었다. 앞에 대기팀 3팀이었는데 다시는 줄서고 싶지 않다.

메뉴판

배도 고프고 힘들게 줄을 서서 이 곳에 있는 메뉴를 다 먹어보고싶었다

그래서 앞다리족발과 꽈리튀김족발, 매우면 주먹밥, 웰치스 이렇게 주문하고 싶었으나

우리는 두명이라서 고심 끝에 이 집의 시그니처인 꽈리튀김족발 한가지만 주문하기로 했다.ㅜ

다른 테이블에 보니 족발이 다 남아 있고 한마리가 3인분 정도 되기 때문이다.

또한 매우면은 호불호가 있어서 일단 족발 먹고 주문 결정하기로 했다.

기본 상차림. 스텐 개인접시와 종이컵이 나왔다. 줄서서 기다렸는데 또 음식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주방도 바쁜지 정신없어 보여서 기다리며 다른 테이블을 유심히 스캔했다.

기본 찬들이 나왔다. 왼쪽에 저 된장국 ... 보기에는 밋밋해보이는데 따뜻하고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무 말랭이가 달달하니 꼬들해서 계속 리필해서 먹었다.

 

소스가 여러가지 나와서 좋았다. 마늘 , 쌈장, 새우젖, 머스터드 소스, 그리고 케찹이 아니라 매콤 소스이다. ㅋㅋ

드디어 기다리던 꽈리튀김 족발이 나왔다.

꽈리 튀김 족발 36,000원

매콤한 꽈리고추를 튀겨서 맛있으나 이것도 튀김이라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다

족발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튀겨서 먹으니 치킨 맛이 난다.

겉에 쌀가루같이 바삭한 튀김이 매력있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둘이 먹기에는 많은 양이다. 먹다가 포장해갈까 한참동안 고심했으나 그냥 다 먹고 가기로 했다.

상추쌈에 싸서 먹으니 완전 꿀맛이다! 양파절임과 무말랭이, 소스, 마늘, 쌈장을 올려서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족발을 다 먹고 뼈만 남았다. 뼈를 튀기다니 ㅋㅋㅋㅋ 그러나 우린 상추싸먹을 꼬기가 필요한데 도저히  뼈는 싸 먹을수가 없다 ㅋㅋㅋ 튀김옷만 조금 먹고 남길수밖에~ 튀김을 사이다나 음료 없이도 다 먹다니!

      그믐 족발    성수점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38

성수역 4번 출구에서 380M

영업시간 16::00~24:00

 

맛있게 먹었는데 단점은 이날 몸무게가 2KG이상 올라갔다 . 뜨헉!! 

상추에 싸 먹었는데도......

튀김은 좋아하지만 조심하는 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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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당 맛집] 윤공

Travel/맛집|2022. 3. 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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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당 맛집 '윤공'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뜨는 줄서는 맛집을 찾아봤습니다.
이 가게는 첫번째 도전했다가 웨이팅이 길어서 실패하고 두번째에 성공했습니다.

가게 앞 간판 모습입니다.
메인요리가 육회, 된장 라구, 크림수제비, 닭구이인듯 합니다
라구는 스파게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된장과 스파게티의 조화.. ^^

입구 앞에 예써 줄서기를 통해 대기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앞에 4팀이 대기 하고 있군요.. 시간이 얼마 안걸릴것 같아서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가게 전면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대체적으로 젊은 손님들이 식사와 술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오후6시경으로 이른 저녁시간이고 테이블은 5테이블 정도로 매장이 작은 편입니다.

생긴지는 오래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21년 겨울 쯤 ... 지금은 2022년 봄이니 몇달 사이에 맛집으로 손님들이 많아진 것 같네요

매장의 간판- 윤공은 무슨 뜻일까요? 한국식 작은 식당 윤공은 방송3사에 출연한 유명 쉐프와 이태원의 경력 쉐프가 만나 퓨전한식을 합작했다고 합니다. 모든 재료는 국산이고 소스도 수제로 직접 만든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한식 비스트로에 이어 중식 비스트로인 '공지안'도 2호점으로 개점했다고 나오네요
이 곳이 맛있으면 중식 퓨전도 도전해봐야겠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한시간을 기다렸는데 한팀도 밖으로 나오지 않는군요 ㅠㅠ
배가 고파서 기다리다 지쳐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다른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도 자리가 나오지 않다가 집에 도착하고 쉬고 있는데 그제서야 자리가 생겼다고 카톡으로 연락이 오더군요.....ㅎㄷㄷㄷ 줄서기 취소를 눌렀습니다.
그리고 오늘 안가길 잘했다고 다음에는 전략적으로 줄서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주일 후 줄서기 앱인 "예써"를 설치한 뒤 오후5시반에 출발 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6시에 식당 앞에 걸어가고 있는데 식당에서 전화가 와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줄서기 성공~!!
메뉴판은 한장짜리로 간결합니다.

메뉴는 이 집에서 가장 인기있는감자전과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감자전이 아주 바삭바삭하고 위에 치즈가루가 뿌려진 부분은 촉촉했어요.
파란색은 쪽파, 검정색은 올리브인데 느끼함을 없애주고 정말 맛있었어요

기본 테이블 셋팅 모습이예요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이 주방과 카운터이고 왼쪽은 출입구입니다.

테이블이 크지 않습니다. 가게 안에서 바라 본 밖의 풍경 모습이예요

먹기 좋게 잘라서 먹는데 정말 가볍고 바삭하니 맛이 좋아서 금새 먹게 됩니다.


두번째 메뉴인 크림 수제비가 나왔습니다. 크림소스 위에 계란 노른자와 치즈가루, 영양부추, 안에는 수제비와 마늘쫑이 있는데 저는 마늘쫑이 참 맛있더라고요~ 저 위에 빨간 가루가 매콤해서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크림 수제비 18,000원

비주얼도 예쁘고 단아하네요

잘 섞어서 먹으라고 하셔서 소스를 골고루 섞어서 먹었어요. 맛있네요~^^

수제비가 얇은데 쫀득해서 맛있습니다. 저는 식사용으로 먹었지만 술안주로도 좋을것 같긴 하네요.

잘 먹고 계산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 계신 직원분이 참 친절하셨어요.

* 장점: 사당역에서 도보로 가깝고 가게도 작지만 아기자기 예쁘다
무엇보다 음식들이 정성이 있고 재료와 맛 모두 훌륭하다.
친절하고 깨끗하다.

* 단점: 식사보다 술을 마시는 손님들이 많아서 웨이팅이 너무 길다.
또한 가게가 작고 협소하며 테이블 간격이 좁은데 술 마시는 손님들이 큰 소리로 웃고 떠드니 정말 시끄러웠다.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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