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홍게라면
금요일 퇴근 후에 울여봉과
인천 영종도 바닷가에 갔어요.
밤이 되니 기온이 내려가고
바다라서 바닷바람이 불어서
더 춥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녁은 먹었는데 따끈한 국물이 땡겨서
어디갈까 하다가 보니
홍게라면 간판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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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홍게라면 홍게칼국수집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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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왔으니 해산물이 들어있는 라면을 먹어봐야겠죠?
출입문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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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안은 어시장이었어요.
저녁때라서 이미 문이 닫혀져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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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식당들은 장사를 하는 곳도 있었어요.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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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에 매장은 넓은데 손님이 없어서 조용하고 한적했어요.
홍게라면 1개와 칼국수1개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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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기다리며 바깥풍경을 바라보았어요.
늦은시간은 아니고 저녁식사시간인데 거리에도 사람들이 없네요.
경기가 회복되면 상가분들도 힘을 얻으실것 같은데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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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홍게라면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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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게 반마리에 커다란 새우와 가리비, 홍합 등 조개류가 듬뿍 들어있어서 해물탕 비주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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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사리를 주시며 가스버너에 끓여서 먹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김치와 깍두기,단무지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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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했는데
바지락이 해감이 안되었다며
백합조개로 주신다고 하셨어요.
바지락칼국수는 흔한데
백합조개칼국수는 흔하지 않아서
너무 좋다고 했죠 ㅋ
홍합도 같이 주셔서 해물칼국수가 맞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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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홍게라면 15,000원,
오른쪽이 백합칼국수 9,000원입니다.
둘이서 24,000원이면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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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칼국수는 담백하고 국물이 깔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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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국물이 들어가니
속을 편안하게 달래줍니다.
짜지 않고 심심한 맛이
추위를 풀어주고 면발도 탱글거려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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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홍게라면인데요
해산물은 익혀서 왔기에
살짝 끓으면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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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이랑 가리비껍질을 까기시작했고
국물이 보글보글 끓자마자 면을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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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과 가리비가 엄청 많이 들어가있고 콩나물,보리새우,파,쑷갓 등이 있어서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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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면 칼국수를 먹고
다시 홍게라면 먹으니
둘의 조화가 잘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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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자마자 둘이서 너무 열심히 먹어서 그 뒤로 사진을 찍을수 없었어요ㅋ
한 젓가락이라도 더 먹으려고 서로 경쟁을 해서말이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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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증샷~!!!
껍데기가 수북하네요 ㅎㅎ
추운 날씨에 바닷가에 가시면 해물칼국수나 해물라면은
무조건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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