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 맛집]그믐 족발

Travel/맛집|2022. 3.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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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줄서는 식당 애청자로서 꽈리튀김족발을 보는 순간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래동에 본점이 있는데 성수동에 갔다가 성수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오픈 시간에 맞춰서 찾아갔다.

오후4시 오픈인데 오픈 후에 갔더니 대기가 너무 길었다 ㅠㅠ

그믐족발 성수점 상점 밖의 모습이다. 금색에 돼지 모양 간판이 눈에 띈다.

안에 들어가면 돼지 인테리어를 자주 볼 수 있다.

대기자 명단표에 각자 이름과 인원수를 적으면 된다.

우리는 15번이었고 앞에 대기가 3팀이 있었는데 한시간 넘게 웨이팅을 했다.

입구에서 대기자 명단을 적고 줄서서 테이블을 바라보니 앉아있는 손님들이 부러워진다 ㅋ

사장돼지~이런 인테리어이다. 화장실이 1개밖에 없는데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 놓으면 좋을텐데 밖에서 문손잡이를 돌리다가  잠겨있으면 쿵쿵 두드리니 안에서 많이 당황스러울 것 같다. 게다가 남여공용이라 더 민망하다.

화장실 안은 생각보다 넓고 깨끗한 편이다

상들리에가 있고 핑크핑크해서 여자화장실 같은데 남여 공용이라는점 ㅎㅎ

현관문 입구에 돼지커플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밥집이면 자리가 빨리 날텐데... 술안주로 족발을 먹다보니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다들 족발은 먹지않고 정형화처럼 놓여있고 술만 마시며 이야기에 빠져있다

한시간 반만에 겨우 자리에 앉게되었다. 앞에 대기팀 3팀이었는데 다시는 줄서고 싶지 않다.

메뉴판

배도 고프고 힘들게 줄을 서서 이 곳에 있는 메뉴를 다 먹어보고싶었다

그래서 앞다리족발과 꽈리튀김족발, 매우면 주먹밥, 웰치스 이렇게 주문하고 싶었으나

우리는 두명이라서 고심 끝에 이 집의 시그니처인 꽈리튀김족발 한가지만 주문하기로 했다.ㅜ

다른 테이블에 보니 족발이 다 남아 있고 한마리가 3인분 정도 되기 때문이다.

또한 매우면은 호불호가 있어서 일단 족발 먹고 주문 결정하기로 했다.

기본 상차림. 스텐 개인접시와 종이컵이 나왔다. 줄서서 기다렸는데 또 음식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주방도 바쁜지 정신없어 보여서 기다리며 다른 테이블을 유심히 스캔했다.

기본 찬들이 나왔다. 왼쪽에 저 된장국 ... 보기에는 밋밋해보이는데 따뜻하고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무 말랭이가 달달하니 꼬들해서 계속 리필해서 먹었다.

 

소스가 여러가지 나와서 좋았다. 마늘 , 쌈장, 새우젖, 머스터드 소스, 그리고 케찹이 아니라 매콤 소스이다. ㅋㅋ

드디어 기다리던 꽈리튀김 족발이 나왔다.

꽈리 튀김 족발 36,000원

매콤한 꽈리고추를 튀겨서 맛있으나 이것도 튀김이라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다

족발은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튀겨서 먹으니 치킨 맛이 난다.

겉에 쌀가루같이 바삭한 튀김이 매력있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둘이 먹기에는 많은 양이다. 먹다가 포장해갈까 한참동안 고심했으나 그냥 다 먹고 가기로 했다.

상추쌈에 싸서 먹으니 완전 꿀맛이다! 양파절임과 무말랭이, 소스, 마늘, 쌈장을 올려서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족발을 다 먹고 뼈만 남았다. 뼈를 튀기다니 ㅋㅋㅋㅋ 그러나 우린 상추싸먹을 꼬기가 필요한데 도저히  뼈는 싸 먹을수가 없다 ㅋㅋㅋ 튀김옷만 조금 먹고 남길수밖에~ 튀김을 사이다나 음료 없이도 다 먹다니!

      그믐 족발    성수점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38

성수역 4번 출구에서 380M

영업시간 16::00~24:00

 

맛있게 먹었는데 단점은 이날 몸무게가 2KG이상 올라갔다 . 뜨헉!! 

상추에 싸 먹었는데도......

튀김은 좋아하지만 조심하는 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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