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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홍천은 처음입니다.

맘카페에서 아이와 가기 좋은곳 추천 글이 있어

휴일에 신랑과 사랑이랑 같이 가기로 했답니다.

저녁시간때라 갈만한 데가 있을까? 하다 

첨 와봤는데 고속도로 막힘이 없어 30분 정도 소요되었답니다.

저녁시간에 온 만큼 구경할 곳에서

집중적으로 쉰 다음

저녁식사 하러 왔습니다.

보나페티

풍미당 물쫄면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6시가 마감시간이였네요 ^^

고민할 것 없이 신랑이 고른 보나페티로 이동했습니다. 

제가 옆자리에서 계속 맛집을 알아봤건만 

사실 신랑은 이미 네비 찍고 보나페티로 가고 있었답니다.

저만 고민했더랬죠~ㅡ.ㅡ;;

전 이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집으로 가고 싶었답니다

주차장이 꽤 넓습니다.

아래도 식당이 있는데 식당 근처 조경이 참 잘되어 있습니다.

가을하늘 청명하고

숨쉴때마다 바람 내음이 참 산뜻한 곳입니다.  (옥천이요 ^^)

여기군요~ 오른족은 불이 꺼져 있어서 영업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왼쪽으론 불이 켜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베란다에서 식사하는 것도 꽤 좋을 듯 합니다. 

하~

입구에 작은 인형과 인사하고 들어갑니다.

실내 쾌적하군요~

왼쪽으로 베란다도 있구 뒷편으로도 좌석이 있습니다. 

어디서 조리를 할까? 싶을 정도고 그냥 카페 느낌입니다 ^

자리를 착석하려는데,,,

키즈존으로 안내해 드릴까요? 합니다.

2층인가?

우선~" 네~" 하고 따라가 봅니다.

우리 사랑이는 그다지 소란스럽지 않아서 일반석에서도 가능한데,,,,키즈존으로 가야할까? 고민해 봅니다. ㅋㅋ

ㅋㅋㅋ

그러나

요~ 놀이방 보는 순간 끝났습니다.

4살 아이에겐 다소 아기자기 하지만, 이것저것 없는거 없는 놀이방을 보더니

사랑이는 배고픔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

신발을 살포시 벗어서

신발장에 넣고는 

그저 행복해 합니다~^^

엄마도 같이 와~!! 하며 손짓하는 사랑이에게

"아이들만 들어가는 거래~" 얘기하고

저랑 신랑 또한 자유롭네요 

키즈존에 마련된 자리도 꽤 괜찮습니다. (옆으로 단체룸이 2개나 더 있습니다.)

이 넓은 곳에 저희만 있어서 

더욱 편안했답니다

메뉴판입니다 

세트메뉴 구성 좋네요 ^^

허나 저희는 주말, 저녁시간대 와서,,ㅎㅎ 다른 메뉴를 골라봅니다.

고르곤졸라 피자와, 해산물 파스타로 정했습니다.

어머나

주문하자 마자 식전빵과 샐러드가 풍성하게 나왔습니다.

기대도 안했는데,

풍성한 샐러드에 식전빵까지 ~ 

이 곳 넘흐 맘에 드는데요 ^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ㅋㅋ 샐러드

완전 건강해지겠습니다. 야무지게 먹어야 겠습니다.

사랑이가 좋아하는 토마토도 싱그럽습니다.

음식이 한개씩 나오는데 

덜어 먹을 수 있도록 커다란 집게가 같이 나왔습니다.

해산물들이 참 실한데,,

위에서 사진 다시 찍어볼꼐요^

여기 해산물 정말 최고입니다.

오징어가 원래 맛나잖아요~
그 맛있는 맛

그 이상입니다.

신선도가 엄지척이예요~^

오징어에 칼집도 예쁘게 내셨는데,,

부들부들하니 아주 부드럽게 조리되었답니다.

토마토 소스 듬~뿍에

넓적한 오징어, 큼직한 새우

정말 최상품을 사용하시는 듯 합니다.

작은 꽃게도 한마리, 홍합까지

파스타 먹으며 "여기 맛있다~!" 했더니

절대미각 우리 신랑도 "괜찮은데~" 하며 먹습니다.

최고라는 뜻입니다.

(이런 리액션 정말 1년에 몇 번 못 봅니다 ^)

그 다음은 고르곤졸라 피자죠??

보이세요?

여긴 정말 끝났습니다.

패스츄리 도우라니요~

제 취향입니다. 제대로 제 취향입니다 ㅠㅠ

피자 가격이 만원대였는데,,

패스츄리 도우에 , 눅직한 치즈가 그득합니다~

이 피자맛은 다 아시잖아요~

바로 그 맛인데,,

도우에 버터향이 가득~ 고소하고,,

치즈가 꽉 채웠습니다.

ㅋㅋㅋ

아까 메뉴판 보신분 계실텐데,,,,ㅎ

커피 저렴했던 거 보셨어요?

아메리카노 3,500원 이였거든요 (아이스아메리카노 4천원)

이걸 그냥 패쓰할 신랑이 아닙니다.

아까 메뉴판을 정독하시더니

아메리카노 2개 시킬까? 그럽니다.

전 오늘 3끼를 모두 사 먹었기 때문에 ㅋㅋ

(아침은 어제 사온 빵으로, 점심은 치킨 배달)

이 정도면 호사스럽노라~ 충분하다 했습니다.

그래서 신랑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주문하려 했더니?

헉~

후식 커피시죠? 그럽니다.

,,,,

"후식 커피는 얼마예요? 물어보니

무료라고 하십니다. ^^

ㅋㅋㅋ

저 입꼬리 올라갔습니다.

당연 2잔 시켰죠~

이날 우리 사랑이는 저녁은 안 먹었다고 합니다. ㅎㅎ

사랑이가 좋아하는 새우랑 토마토랑, 그리고 파스타 조금 먹긴 했는데

놀이방에서 논 기억만 있나 봅니다~ 

집에 가면서 "엄마~! 여기 또 와도 돼? 돼? 하며 계속 확인합니다.

그네 뒷편에 주방놀이 있거든요~

여기 주방기구들이 다채로와서 더욱 좋았나 봅니다.

이날 그네, 기타,  미끄럼틀, 공룡인형 등 한번씩은 다 가지고 놀았습니다 ^^ 

엄마, 아빠는 기분 좋게 식사하고

아이는 키즈카페 온 느낌입니다. ^^

아주 짧은 시간 다녀왔는데,,,

정말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고 온 충북 홍천이였습니다.

식사말고,

나들이는 어딜 다녀왔냐구요??

연꽃이 가득한 곳이였는데,,,정식 명칭은 잘모르겠구요

육영수생가로 네비찍고 다녀왔 습니다.

이건 내일 이어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좋은저녁 되셔요^

점심 시간에 매콤한 쭈꾸미가 땡겨서 찾아간 경기도 안산 맛집 갈비씨에 갔어요

매운 갈비찜이 주요리인 곳인데 쭈꾸미도 맛있습니다

코로나라서  쭈꾸미 포장(1인분)은 8,000원

배달은 쭈꾸미 정식 (1인분)에 9,000원인데 직화불쭈꾸미+샐러드파스타+묵사발+공기밥(2인분부터~ 배달료 추가)도

구성이 참 좋네요 ㅎㅎ

직화불쭈꾸미+고르곤졸라피자+샐러드파스타+묵사발+공기밥+ 아메리칸 커피= 11,000원

구성도 알차고 가격도 정말 착하죠? ㅎㅎ

주차는 가게 앞에 두대 정도 가능합니다

이곳의 메인은 매운 갈비찜인데 갈비찜도 정말 맛있어요

저녁에 오시면 치즤 등갈비, 매운 갈비찜, 해물 갈비찜 드시고 볶음밥을 볶아 드셔도 좋아요

내부의 모습입니다

넓고 쾌적합니다. 낮이라 한산하고 조용하게 식사하기 좋네요~

기본으로 나온 묵사발과 콩나물, 무채입니다

샐러드 파스타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한 맛이예요

공기밥인데 김가루와 깨가 있네요~ 이 위에 쭈꾸미와 콩나물, 무채를 올려서 비벼드시면 됩니다

불쭈꾸미와 파스타 샐러드

불쭈꾸미를 밥 위에 올립니다

콩나물과 무채도 올립니다

너무 맛있게 먹느라 다음에 나온 고르곤졸라 피자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ㅜㅜ

이 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인데~~ 피자도우가 얇고 바삭하고 치즈가 부드럽고 꿀에 찍어 먹으니 진짜 맛있어요

두번째로 맛있는 음식은 직화불쭈꾸미 비빔밥인데 너무 맵지않고 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좋아할 맛입니다

샐러드 파스타는 소소~~ 그저 그런 평범한 맛

아메리카노 커피는 안 마시고 그냥 나왔네요~ 2차로 카페에 갈 예정이라서요 ㅎㅎ

안산 본오동 맛집 쭈꾸미 세트 메뉴는 구성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실내도 깨끗하고 편하게 먹기 좋은 곳입니다^^

치킨을 좋아하는 일인으로 평소 호감이었던 조정석 배우가 TV 광고하는 자담치킨 CF를 보고 전화주문을 했다.

아쉽게도 우리 동네는 매장이 없고 다른 매장에 했더니 구역이 달라서 배달이 안 된다고 하였다.

느긋한 성격이라 언젠가는 맛을 봐야지 하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블로그에서 자담치킨 맵슐랭이 미슐랭 별 셋도 부족한 대박 맛있다는 평을 보고

얼마나 맛있을지 너무 궁금해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을 검색해서 전화주문을 하고

자동차로 직접 운전을 하고 포장을 해서 가져왔다. 치킨을 먹겠다는 이 열~쩡!!  ㅠㅠ

내가 좋아하는 조정석이 포장지에 딱 나와있다 ㅋㅋㅋ

자연을 담아서 더 착한 치킨. 웰빙

나와 내 가족이 먹지 않을 음식, 판매하지도 않습니다

친환경 원료육 공급 MOU체결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원재료를 사용하며 항생제 닭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빙초산, 사카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맛도 중요하지만 건강은 더 중요합니다

맛있으면서 건강한 치킨 과연 얼마나 될까요?

위의 글들은 자담치킨 홈페이지에 올라온 광고글들입니다. 얼마나 자신있으면 이런 글들을 올릴지.....!

보통은 맛을 자부하는데 자담치킨은 맛보다 건강을 강조하고 있네요

무엇보다 건강과 친환경 웰빙을 중요시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래에는 가맹점 창업하라는 홍보글들이 있는 것을 보아  가맹점 모집에 열을 띄우는 것 같습니다.

짜잔~!!! 이것이 바로 맵슐랭 순살 치킨입니다. 치킨무와 펩시콜라500ML가 함께 나와서 2만원입니다.

저는 직접 매장에 가서 포장해 왔고요 배달시에는 배달비가 추가됩니다.

빨갛고 매운 음식 잘 못 먹는데 보기에는 소스가 달달하고 검은 깨가 뿌려져 있어서 고소해보이네요

미슐랭 별 셋도 부족하다는 이 치킨.. 과연 맛이 어떨까? 흐흐흐 기대가 됩니다^^

한 입 먹어본 순간~~~~!

으~~~~악!! 매워......헉

비주얼은 전혀 안 매워보이는데... 이상하다 하나 더 먹어봤는데 갑자기 짜증이 확~~ 밀려온다

나도 모르게 김연경에게 도의되어 식빵언니가 되어버렸다.

식빵을 연신 외치면서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다.

살다가 이렇게 화나고 짜증나는 치킨은 처음 본다. 

요건 치킨 무인데 당근과 오이가 한개씩 들어있다.

왜 들어있지? 비쥬얼도 별로고 치킨무 맛은 원래 새콤달콤해야 하는데 맛이 맹맹합니다.

치킨을 먹고 매워서 무를 먹었는데 아무 맛이 안 난다.. 윽!! 열받아 

또 식빵언니로 빙의되어 소리를 지르고 있다

집에 냉장고를 뒤져 소스를 다 꺼내온다. 도저히 그냥 먹을 수 없었다

마요네즈, 허니머스타드, 야채 스프레드 딥소스 3가지를 찍어서 먹어보자

치킨 튀김옷의 양념때문인것 같아서 껍질을 벗겨내고 속살을 발라서 마요네즈에 찍어보았다.

아까보단 낫지만 마요네즈도 약하다. 튀김옷이 너무 두껍고 살이 별로 없다 

벗겨낸 튀김 옷들과 다 먹은 3가지 소스

속살만 조금 먹고 나머지는 다 버렸다. 아니 버릴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위장이 약한 나는 먹으면서 조금씩 속이 쓰려옴을 느꼈기 때문이다.

보기에는 전혀 매워보이지 않는데 왜 이렇게 매울까?

너무 이상해서 맵슐랭을 검색한 결과 맵슐랭 설사 라는 검색어가 눈에 뜨였다.

엥??  설사라니?

그리고 후기를 읽어본 결과  맵슐랭을 먹고 난 뒤 설사를 했다는 체험담이다.

설마... 치킨을 먹었는데 왠 설사...?

그런데 걱정은 사실이 되었다.

치킨을 오후 6시에 먹었는데 그 이후 배가 살살 아프고 속이 쓰리더니 새벽 3시가 넘도록 잠을 못 잤다.

나만 그런것이 아니라 매운것 잘 먹은 우리 신랑도 밤새 잠을 못 자고 속쓰림을 호소했다.

그래서 우리는 위생천에 위장약과 매스틱검을 복용했다. 

심지어 속을 보호하기 위해 따뜻한 차를 마셨다

왜냐하면 바로 다음날 중요한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속이 쓰려서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우려했던 일들이 발생했다

화장실에서 피*을 쌌다는 말들과 설사가 현실이 되었다.

맵슐랭 설사를 실제적으로 체험했다.

그날 오전 내내 화장실을 교대로 다니느라 우리의 일정은 엉망이 되었다.

설사할 때마다 그 부분이 뜨겁고 불이 나고 아파왔다.

후기에 보니 평소 매운 것 잘 먹는 사람들도 속쓰림과 설사를 유발하 수 있다고 하니

매운것 못 드시는 분들과 시험이나 면접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둔 분, 어린 아이나  노약자는

절대 드시지 않기를 추천드립니다~!!!

저의 총평은 건강한 치킨이 아니라 건강을 헤치는 음식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제가 자담의 다른 치킨은 안 먹어보았지만

맵슐랭 먹고 나서 조정석이 싫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