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주말 점심 오늘따라 매콤달콤 떡볶이가 마구 땡기는거 있죠 ㅋㅋㅋ 평소에 먹고 싶었던 떡볶이 맛집 애플 하우스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4,7호선 이수역에서 도보로 6분 정도 골목으로 걸어가니 애플 하우스가 보입니다.
2층 전체가 애플 하우스 분식집입니다. 사진에서 오른쪽이 들어가는 입구이고 주차도 가능합니다.
오전 11시 25분쯤 들어갔는데 이미 줄이 서 있습니다. 출입구 왼쪽이 매장에서 드실 분이고 오른쪽은 배달 및 포장 줄서는 곳입니다. 이곳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붐빌줄은 몰랐는데 식사 후에는 줄이 엄청 길어서 복도와 계단까지 줄이 서 있더라고요.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일찍 가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입구에 주차등록 하는 태블릿이 있고 오른쪽에는 앞치마가 있습니다. 떡볶이를 먹기 전에 앞치마부터 챙겼죠ㅋ
손님이 만석입니다. 매장이 엄청 넓은데 빈자리가 없습니다. 주로 2~30대 젊은 연인들이나 친구들이 많이 오는것 같습니다.
직원들이 바쁘게 돌아다니며 일을 하는데 진짜 열기가 뜨겁습니다. 애플하우스가 반포에 있다가 이수로 확장이전했는데 예전부터 유재석과 연예인들이 좋아하는 맛집이라는 것은 소문들어 알고 있었지만 손님들이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네요^^
주문지는 아날로그 감성이군요. 종이에 볼펜으로 개수를 적어서 카운터 직원에게 전해주고 결재하면 됩니다. 저희는 두명이 가서 즉석떡볶이1개,쫄라사리1개,무침군만두1개,오뎅1개 주문하고 추가로 공기밥1개와 음료1개 주문했어요. 가격이 16,500원이니 인당 8,250원으로 맛있고 배터지게 먹고 왔어요😁
셀프존에서 물,물컵,어묵국물,파,단무지,개인접시를 가져왔습니다. 필요한 것은 셀프로 가져다쓸수 있어서 편하네요
셀프존 옆에는 직원실이 있는데 와~! 제가 좋아하는 성경구절이 있네요ㅠ 빌립보서 4장 6~7절 너무 좋은 말씀이죠
이 곳 음료는 자판기를 이용합니다. 자판기에 써있는 계좌번호에 입금한뒤 직원에게 보여주면 현금을 줍니다. 현금지폐를 넣고 음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대부분 개당 1천원이예요. 저는 탐스 파인애플 선택했어요.
주방의 모습입니다. 간판에 애플 하우스 주식회사라고 되어있던데 진짜 회사처럼 조직적으로 구분되어 분업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일사천리로 능숙하게 일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네요. 이런 직장에서 일하면 자긍심 생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