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충남 예산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낙농체험 목장입니다.
이곳은 30만평의 넓은 초지와 1000마리의 소들을 키우고 있으며, 다양한 동물체험프로그램과 캠핑장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산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드넓은 공간에 겹벚꽃과 청보리밭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여름철에는 수레국화 풍경이 일품인 곳입니다.
방문한 날에는 드넓은 공간에 수레국화가 있어 풍경이 아주 아름답네요.
가운데 천막같은 곳은 카페이며, 왼쪽편으로는 웨딩사진 등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공간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걷다보면 군데 군데 사진촬영을 위한 조형물과 아름다운 꽃이 있어 사진촬영하기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아그로랜드 수레국화와 포토존
입구에 들어서면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아그로랜드는 약 30만평의 초지로 구성되어 있어 상당히 넓습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의 주차장은 사육공간처럼 된 곳을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그래서 무더운 여름에도 그늘진 곳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것은 아주 좋네요~
아그로랜드 입구
아그로랜드 안내판
먼저 목장을 체험하는 체험장에 들어서시면 다양한 목장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건초주기, 우유짜기, 송아지우유주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평일에는 매표소에서 같이 끊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일에는 체험매표소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단체관광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우유짜기 체험을 하는 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젖소, 산양, 염소, 양 등 다양한 목장 동물들을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더라고요.(단체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단위로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젖소와 산양
염소와 양
목장 자체가 워낙 넓다보니 걸어서 구경하려면 한나절동안 걸어야 하기 때문에 트랙터 열차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트랙터 열차는 정해진 시간에 탑승하면 되며 비용은 입장권에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랙터에 연결된 트레일러 여러대 연결되 있어 불안정해 보이긴 했는데 좁은길도 운전을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ㅎㅎ
트랙터를 타고 가시면 곳곳에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감탄을 할 수 도 있고, 방목하고 있는 동물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는 위치에 내려달라고 하시면 내려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트랙터열차
트랙터에서 본 수레국화
트랙터에서 내려서 중간에 있는 그네도 타보고 곳곳에 있는 조형물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걷다보니 수레국화가 펼쳐진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조그만 공간에 수레국화가 있어도 감흥이 없었는데 몇만평 되는 곳에 깔린 수레국화를 보니 아주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자연속에서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정말로 많이 만들어 놓은 듯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전문 사진작가분들도 많이 만날수 있었고, 군데군데 연인끼리 사진촬영도 많이 하러 오는 스팟인듯 했습니다.
그네와 쉼터
수레국화와 포토존
산책길에서 본 다양한 꽃과 나무
수레국화와 조형물
공작새나 칠면조같은 조류들도 많이 볼 수 있고, 사랑 앵무새장에서는 앵무새를 새장 내부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공작새가 날개를 펼칠 때는 정말로 장관이네요.
앵무새들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없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정말 예쁘네요.
공작새와 칠면조
앵무새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인 듯합니다.
관광차원에서 방문하였지만 자연과 동화되는 느낌을 느끼면서 마음을 비울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너무 넓어서 다 보지 못한 것이 아쉽긴 했기만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