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들의 명소인 호주 본다이비치(Bondi Beach)를 다녀오다.

Travel/여행|2025. 2. 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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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가 사랑하는 본다이 비치 입니다.

 

호주 신사우스웨일즈 주에 위치한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이며,  긴 백사장과 멋진 파도로 유명해 많은 서퍼들이 방문하며, 주변에는 카페, 레스토랑, 상점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전철, 버스, 페리 모두 타고 다닐 생각으로 데이패스를 끊었습니다.

 

본다이비치는 밤에 왔을때는 어떤 특이점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바다는 역시 낮이죠.

 

이렇게나 큰줄 몰랐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한적합니다.

운동하고 산책하는 분들이 주로 보입니다.

출근하시는 분들도요 ㅎ

본다이비치 해변

 

진정한 바다입니다.

 

호주에  계시는 분들은 바다를 자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볼때마다 다른데 어떤날은 지평선을 보며 가슴이 터질듯하기도 합니다. 

 

지구본을 보듯이 매끈하게 수평선입니다. 

 

내 눈앞에서 3d로 구글맵을 회전시켜 보는 느낌이 듭니다.

 

내려가봐야겠죠? ^

 

바위 위로 나있는 산책로입니다.

해안가 산책로

 

reviving coastal bushland

무슨 뜻인지? 해안숲을 다시 살리려는 것 같습니다.

reviving coastal bushland

 

알루미늄 벤치 - 녹슬 일 없겠네요.

예전에 아는동생이 도심 벤치 디자인 응모할껀데 재료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그 중에 알루미늄이 나왔었는데~ 제가 단적으로 한 얘기가 '단가 못맞춰~" 였습니다.

알루미늄으로 어떻게 벤치를 만드냐? 하신다면 알루미늄 합금이라 해두겠습니다.

세련된 벤치의자

 

혼자 여행이 서툴러서 마음에 많이 담아둘 여유자리가 없었습니다. 사진이란게 이럴때 필요한듯 합니다.

 

그때의 감정이 살며시 느껴지고 사진한장으로 생동감 있게 다가옵니다.

본다이비치 해안가

 

구석기 유물 처럼 생겼네요. ㅋ

알수 없는 방파제(?)

 

본다이 아이스버그s

이곳 아시는 분 꽤나 많으실 듯 합니다.

명소 중 하나 수영장입니다. ^^

 

추위에도 바다에서 서핑도 하고 수영합니다.

이곳 또한 차갑습니다 온천탕 이런거 아니랍니다..ㅋㅋ

발가락 넣으면 얼음~! 하며 심장 멈출듯한 차가움인데 수영하시는 분 계십니다.

BONDI ICEBERGS

 

본다이 비치하면 가장 많이 보시는 뷰입니다.

본다이비치 해변

 

워낙 넓어서 걷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이제 버스 타고 바렌조이 해드 포인트 갈까 합니다.

 

올라가서 city타는 버스를 탔는데 재밌는 일이 있었습니다.

 

버스문이 열려 있어서 탔죠.

기사분께서 앞쪽 창문을 닦고 계십니다. 운행하냐고 물어보니 첨엔 아니라고 했다가 어디가냐고 하십니다.

전철역간다고 했더니 데려다 주겠다? 하십니다.

운행전에 저를 전철역까지 데려다 주고 버스 운행시간에 맞춰 운행할 계획였었나봅니다.

버스가 출발했고 (중간에 운행도 제개되어 손님들도 탑승하셨습니다 ) 최종목적지가 어디냐고 해서 '바렌조이'간다고 했더니, 시티에서 버스를 잠시 정차해두고 제가 그 다음 타야 하는 버스정류장 앞에까지 직접 내려서 알려주고 가셨습니다. 

호주 버스기사분들은 옆에 코인통을 늘 챙기고 다닙니다.

이렇게 버스시동 걸어둔 상태로 기사분이 나오신건 처음 보는 광경입니다. '버스 저렇게 놔두고 가두 되는지?"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시네요.

호주는 버스 교대할때 운행중인 버스가 교대자가 대기하고 있는 버스정류장에 서게 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승객, 버스기사 모두 기다립니다.

교대자가 오면 전 버스기사분은 자신의 코인통을 들고 귀가?하고 교대자는 새로운 코인통을 설치하고 출발하게 됩니다.

각지의 이민자들이 많은 지역이라 한국과 달리 꽤나 조심합니다.

제가 호주에서 거주하다 한국와서는 마트에서 장볼때 네비를 떼서 의자 밑으로 숨기고 내린적이 있습니다. ㅋㅋ 

호주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주차장에 차 안에서 동전 몇개를 훔치겠다고 차량 유리를 깨는 가져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ㅠㅠ

여행하시는 분은  유럽뿐 아니라 호주에서도 핸드폰이나 가방등을 의자에 두고 음식을 받으러 가지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자리에 일행이 있을땐 당연 괜찮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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