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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여행을 갔다가 서울로 돌아올 때 배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어요.

영종도 구읍뱃터에서 차와 함께 월미도로 가는 코스입니다.

■ 배운항 시간표  (영종->인천)
* 오전7시30분~ 오후6시 30분까지 한시간 마다 운항(일일 12회 운행)

* 새우깡은 배 안에서 판매합니다^^

차를 타고 배에 탑승하는 것이 처음이라 무서웠는데 도전해 보니 왠지 아이가 어른이 된것 같은 느낌이랄까? ㅋㅋㅋㅋ

이미 어른인 나는 겉으로는 떨렸다고 표현못하고 도착하자마자 혼자서 뿌듯해하며 슬며시 미소지었다.^-^

배에 차를 주차하고 내리니 시원한 바닷바람이 나를 반기었습니다.

배에 빼곡하게 주차된 차량들....

사실은 주차안내하시는 분께서 다 에스코트해주셨고 앞차만 따라서 들어가다보니 어느새 주차가 잘 되어있었다 ㅋㅋㅋ

배에 타자마자 갈매기들이 엄청 몰려왔다.

다들 새우깡 소문을 들었군 ㅋㅋㅋㅋㅋㅋ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달라고 아우성이다. 

선박에서 새우깡 한 봉지를 구입해서 나 한개 갈매기 한개 사이좋게 나누어(?)먹었다.

오랜만에 새우깡을 바다에서 먹으니 바다향기가 나는 것 같아서 은근 맛있었다.

핸드폰 줌으로 당겨서 찍어봤는데 갈매기 얼굴과 표정까지 초근접으로 촬영되었다.

오~~ 멀리서 볼때는 똑같아 보였는데 확대한 사진을 보니 갈매기 얼굴을 보니 동그랗고 넙적하고 각기 다르게 생겼구나 ㅋㅋㅋ

유람선의 뒷면으로 가니 멀리 영종도가 점점 멀어져간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도 보이고 근처 아파트들도 보이고 호텔 앞 작은 섬도 점점 작아진다.

해질 무렵이라 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치고 있다.

육지에서는 하늘이 평범했는데 바다에서 보니 하늘과 구름이 변화가 많고 탁 트여있어서 참으로 멋있다.

바다를 한참이나 바라봤는데 평화롭고 시원했다.

영종도가 점점 멀어져간다. 서울 근처에서 배를 타고 다니니 진짜 여행온 것 같고 좋다.ㅋㅋㅋ

바다, 배, 하늘, 갈매기, 구름, 파도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 멋진 하늘을 수놓고 있다.

새우깡을 좋아라하는 갈매기들도 운항 끝날때까지 여객선 주변에서 날아다니고 있다.

이제 운행이 종료되었다.

월미도에 도착을 했다. 주변에 주차를 하고 월미도 등대길로 가기로 했다.

월미도 등대길~ 연인들이나 가족들이 바다를 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영종도에서는 하늘이 참 맑았는데 인천 월미도에 도착하니 하늘빛이 달라져있었다.

검은 구름이 밀려오는 것이 왠지 비가 올 것 같기도 하다.

월미도 등대로 가는 길이다. 앞에 하얀 등대가 보인다.

그리고 등대로 걸어가는 길 좌우에 인천의 역사와 월미도의 유래가 담긴 사진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저 앞에 영종도가 보인다.

해질녘이라 낙조를 보고싶었는데 검은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경양식집 예전은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 자리한 최초 경양식 레스토랑인 예전이다.

SBS생방송투데이, 대박의비밀 돈방석, 슈퍼맨이 돌아왔따,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 KBS 포세이돈,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KBS 오케이 광자매 촬영장소이다.

외관은 담쟁이가 타고 올라간 붉은 벽돌로 되어있고 실내는 클래식하고 레트로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다.

돈까스가 포함된 정식메뉴와 단품으로는 돈가스, 스테이크, 파스타가 인기메뉴이다.

이층으로 올라가서 식사했는데 따뜻한 음식이 몸에 들어가니 맛있고 가격도 좋고 분위기도 아주 좋았다.

이상 인천 영종도와 월미도를 오가며 즐거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당*^^*

바다하면 동해 바다죠~~^^

동해 바다를 드라이브하기로 했습니다.

바다와 함께 하늘도 보기 위해 썬루프를 올렸습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앞과 옆과 위 사방으로 바다 경치를 볼 수 있으니 너무 행복합니다^^

도로 왼편은 다 해변입니다.

우와~~~!!! 이거지~~ ㅋㅋㅋㅋ 넘실대는 파도를 보니 흥분이 되는군요.. 꺄아아아~~~악! 바다다!!! 함성 ㅋㅋㅋㅋㅋ

파란 하늘과 왼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길을 보며 드라이브 하는 것은 정말 신났어요.

한참을 달리다가 바다를 가까이 보기 위해서 주차를 했습니다.

오~ 이건 엽서잖아? 요즘 사람들은 엽서를 모를까요? ㅋㅋㅋ

암튼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써도 좋을 것 같은 뷰네요^^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 모래사장이 아주 조화롭습니다.

깨끗하고 푸른 동해 바다~~~

보기만 해도 온 몸이 시원해집니다 ㅋㅋㅋㅋㅋ

파도가 밀려오는데 바닷물이 아주 깨끗하네요.

밀려오는 파도와 파도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정화되는 듯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쩜 이렇게 하늘도 멋지고 바다도 멋있을까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보는 것이 아무래도 다르죠?

그래도 열심히 담아봅니다 ^^

낭만의 동해詩 쉼표를 선물합니다.

다른 해변으로 움직입니다.

동해 해변은 봐도 봐도 멋지고 어딜 가도 멋진 선물 같습니다.

계단위로 올라가니 이런 공간이 있네요.

높은 곳에 있으니 경치가 더 좋습니다^^

커피 한 잔 마시며 이곳에서 연인과 이야기 나누면 사랑이 싹틀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

이 쪽 해변은 구름이 많네요~ 이것 또한 운치 있습니다.

바다는 정말 날씨에 따라 여러가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니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날씨가 흐려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고 다른 바다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하니 기분이 좋은 하루네요 ㅎㅎㅎ

동해 묵호항에 오니 구름이 또 다른 느낌입니다.

봐도 봐도 하늘도 바다도 너무 멋져서 반해 버렸네요 ㅋㅋㅋㅋ

차에서 내리자마자 또 함성을 질렀네요.

"와~~~ 바다다! 넘 예뻐 ㅎㅎㅎㅎㅎㅎ 우와~~~~~"

동해 시민들이 보시면 서울촌놈이라 하실것 같아요*^^*

북촌마을에 가기 위해 오랜만에 버스를 탔어요.  날씨가 아주 좋네요^^

버스 차장 밖으로 한강이 보입니다. 반포대교를 건너고 있습니다.

파란하늘에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네요~

주말이라 버스안에도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버스안에서 바라보는 한강이 참 평화롭네요.

한강은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다리를 건너 서울시청을 지나 경복궁역과 안국역 사이에 있는 덕성여고앞에 내렸습니다.

북촌마을은 한국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전통 한옥 마을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북촌마을 주변의 전통적인 찻집과 음식점들에 가려고 합니다.^^

안국역 방향으로 걷다보니 배가 고파서 먼저 분식집에 갔습니다.

안국역 앞에 있는 김밥입니다.

안에는 당근이 많이 들어있네요. 

야채가 들어있어서 건강한 맛이네요^^

시간이 있으면 빨개라면도 먹고 싶은데 간단히 요기했습니다.

북촌마을입니다. 한옥들이 있는 골목이 정겹네요

조용한 한옥마을을 걸으니 기분도 평온해집니다.

정면에는 남산타워가 보이는군요~

가다가 예뻐보이는 찻집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보니 1층에는 설화수가 있고 2층과 3층은 오설록 카페네요^^

마당에 화초들이 심어져있고 안쪽으로 걸어가서 오른편에 입구가 있습니다.

북촌마을은 정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인해 힐링하게 되었네요.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듯 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니 서울근교에 계신분들은 한번씩 구경하시는 것도 좋은 경험일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