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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기 위해 걷다가
서초역에 새로 생긴 식당에 들어갔어요.

수제갈비가 주메뉴인가봅니다.
한식이 땡겨서 들어갔어요.

가게 안은 깔끔하고 아담합니다.

의자는 겉옷을 벗어서 안에 넣을수 있고
테이블 옆에는 수저함과 그릇 세트,불판 등이 비치되어 있어요.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주방이네요.
오른쪽에는 화장실이 있고요.

단체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도 룸인데 5테이블을 연결하면
20명 정도 수용가능합니다.

메뉴판이예요.
수제돼지갈비는 17,000원이예요.
매운오돌뼈갈비도 있군요.

식사메뉴도 8,000원~15,000원으로
서초동 시세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저는 우거지해장국과 돌솥 비빔밥을 주문했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도 식사를하고 있네요.

이건 반찬통인데요
집게를 이용하여 빈접시에 먹을만큼 덜어서 먹게 해놓았습니다.

배추김치, 오징어젓갈,깍두기 입니다.

반찬을 담다보니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돌솥비빔밥이라 매우 뜨거우니 비빌때 조심하세요~

먼저 돌솥에 있는 야채와 밥을 비볐어요.

다음 양념장을 넣습니다.

다음에 쓱쓱싹싹 맛있게 비벼서
한 입 크게 먹습니다.
역시 맛좋네요 ㅋ

비빔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우거지 해장국도 펄펄 끓고 있네요

주문한 음식 사진이예요

국물을 먼저 맛 본뒤
밥을 말았습니다.ㅋ

한우가 들어있고 우거지가 듬뿍 들어있어 칼칼하고 맛있네요

맛있게 먹고 든든히 배를 채웠습니다.
다음에는 갈비나 갈비탕을 먹어봐야겠네요~^^

한우 음식으로 서초역 가성비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날씨는 춥고 저녁을 먹어야 겠는데 나가서 먹기도 집에서 차려 먹기도 귀찮고 배달시키자니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고 그래서 냉장고 파먹기를 하기로 결정했다.

냉동실을 열었을 때 가장 먼저 탕수육이 눈에 띄어 냉장실은 패스하고 탕수육을 먹기로 결정.

프레시지 백년가게 찹쌀 탕수육
인터넷 찾아보니 그냥 탕수육이 아니라 백년가게 영흥관과 프레시지와의 콜라보로 탄생한 고급 밀키트 탕수육이네. 헐

일단 탕수육 포장지에 있는 조리법과 조리시간부터 확인

에어프라이기 조리시 15분, 프라이팬 조리시 6분  조리시간은 프라이팬이 더 짧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에어프라이기로 조리하고 시간을 아끼기 위해 탕수육 소스를 뜨거운 물에 동시에 중탕해서 15분 내에 먹기로 타협을 보았다.

그래도 바삭하게 먹기 위해 조리법에 나와 있는대로 7분 돌리고 뒤집은 다음 다시 8분을 더 돌렸다. 탕수육 소스는 7분 중탕이라 탕수육 조리 끝나는 시간 맞추어 중탕 완료

뜨거운 물에 잠겨 노곤노곤 소스 중탕중

탕수육도 완성. 조리법 대로 하는게 순리 겉은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보인다. 속도 촉촉하고 맛있으면 좋겠다.

일단 먹기 전 인증 사진 먼저 찍고

난 부먹이 아니라 찍먹을 좋아해서 탕수육과 소스를 따로 세팅했다. 이제 먹어볼까..

소스 옷을 입은 찹쌀 탕수육 촉촉해보인다

동네에 찹쌀 탕수육을 맛있게 잘하는 집이 있어서 냉동 탕수육은 잘 안 먹는 편인데
백년가게 영흥관과 콜라보한 탕수육이라 그런지 퀄리티가 느껴졌다. 겉바속촉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었다.

다음엔 다른 것도 먹어보고 블로깅 할께요^^

제부도 매바위 근처를 산책하다가
배가 고파서 식당에 갔어요.

추운 겨울 제부도
밤인데 길에서 한 아주머니가
호객(?)알바를 하시나봐요~
난로도 없이 온 몸으로 겨울 찬 바닷공기를 다 맡고 계시네요

소라횟집이예요
1층은 식당이고
위층에서는 민박도 해요.

안에 들어가자마자 창가에 앉았어요.

밖에서 볼때 이자리가 앉고 싶었거든요

저녁이라 조명이 켜지니 넘 예쁘네요

안에도 좌석이 있고 좀 따뜻하지만
잠깐 고민하고 창가로 갔어요.

바다도 보이고 넘 좋네요.

해질무력이라 노을을 보면 좋겠네요

저희는 따뜻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바지락칼국수2인분과
해물파전을 주문했어요.

다른 테이블은 거의 조개구이를 먹고있네요
조개구이는 2인 기준 5만원부터 시작합니다.

먼저 밑반찬이 나왔어요.
여기 깍두기랑 김치가 진짜 맛있어요.
특히 깍두기는 맛있어서 3번이나 리필해서 먹었어요ㅋㅋ
해초류는 입맛에 안맞아 거의 안 먹었어요.

바지락 칼국수 등장~^^

이게 2인분이예요
칼국수는 2인분 이상 가능하다네요

겉으로 볼때는 바지락이 안 보여서
실망했는데 먹다보니 바닥에 깔려있더라고요ㅋㅋ

이번에는 해물파전이 나왔습니다

저는 해산물 많이 들어간 바삭한 파전을 좋아하는데 이건 해물이 거의 안 보여요ㅠ

파도 작게 잘라있고 해물은 잘 보이지않아요. 자세히 보니 당근, 오징어, 바지락살이 작게 보이네요.
새우도 없고 밀가루가 더 많아요.

먹기좋게 가위로 잘랐어요.

바지락칼국수먹어보니 다음에는 해물칼국수로 먹어보고싶네요.
해물파전은 해물은 거의 안보이고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것 같은데
먹다보니 계속 먹게 되었어요.

결국 남기지않고 싹싹 다 먹었네요ㅋ

먹다보니 이미 해가 졌네요ㅠ

밤이 되니 제부도바다가 보이지 않았지만
분위기 좋은 곳에서 따뜻한 칼국수와 파전을 먹고나니 배도 부르고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