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에서 싱싱한 대게와 해산물 풀코스로 맛보기

Travel/여행|2025. 4. 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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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에 놀러 갔는데 동해에 사시는 지인분이 동해에 오면 대게를 먹어야 한다며 맛있는 음식을 사주신다고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차를 타고 내린 곳은 유명한 묵호항입니다.

 

와~~~~~~~~~~~아!!!  그림입니까? 사진 맞습니까?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네요~~ 감탄이 나옵니다.

 

바다뿐만 아니라 하늘의 구름도 멋지고 풍경에 그저 취합니다 ㅋㅋㅋ

묵호항

 

오후에 묵호항에 도착해서 차를 주차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을 했습니다.

 

조금만 걸어가니 주변에 대게 직판장이 보이는군요.

 

지인분이 추천한 가게 앞입니다. 묵호 황금대게에서 대게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대게 원산지가 러시아라고 되어있네요.

 

예전에 러시아에 여행 가서 대게를 먹으려고 했는데 일정 때문에 대게를 못 먹고 와서 서운했거든요.

 

그런데 한국에서 러시아산 대게를 먹을 줄은 몰랐네요~

 

전국으로 택배도 한다고 합니다.

묵호황금대게

 

대게는 시가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그날그날 가격이 달라집니다.

 

동해시 주민인 지인이 사장과 가격 흥정을 하고 있습니다.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네요.

 

여자 7명이 가서 키로당으로 해서 6마리 구입했는데 대게만 50만 원대 정도 주었던 것 같아요.

 

오징어랑 가리비도 샀어요.

 

여기에 식당 상차림비랑 음료 등등 추가비용이 더 듭니다.

싱싱한 대게

 

이곳에서는 대게를 구입하고 식당에서 추천해 주는 식당에 가서 대게를 쪄서 먹었어요.

 

상차림비를 일인당 3천 원씩 받았고 게찜 기본은 1만 원씩, 게장 비빔밥은 2천 원입니다.

 

앉아 있으니 처음에 오징어회가 나왔어요.

 

오징어회, 밑반찬과 오징어 회를 애피타이저처럼 먹었죠~ 오징어가 신선해서 맛있네요.

 

동해에 와야 오징어 회를 먹을 수 있지 평소엔 먹기가 어려워서 열심히 먹었습니당.

상차림

 

두 번째는 가리비네요. 가리비가 커서인지 맛있었어요.

 

그러나 오늘 너는 조연이란다 ㅋㅋㅋ

 

조금 있으면 주인공이 나올 거야^^

가리비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대게 납시오~~~~~

 

6마리를 주문하니 스테인리스 쟁반에 3마리씩 나눠 쪄오네요~~

 

방금 쪄서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대게

 

두 번째 대게도 나왔어요 ㅎㅎ

 

어떻게 먹어야 하지 고민하고 있는데 같이 간 일행이 팔을 걷어붙이고 뜨거운 게를 집어서 먹기 좋게 잘라주었어요.

 

게딱지를 먼저 떼어낸 뒤 먹기 좋게 나누어진 모습.

 

대게를 많이 먹으려고 했는데 그전에 오징어회와 가리비를 먹어서인지

 

게를 먹고 있는데 배가 부르고 졸리네요.

 

안돼~~ 오늘의 주인공은 대게야

 

메인메뉴를 먹어줘야지~~ 졸리는 눈을 부릅뜨며 열심히 게살을 분리해서 먹기 시작했어요

게딱지

 

배가 부르지만 또 비빔밥은 무조건 먹어줘야죠 ㅎㅎㅎ

 

게장을 넣어 고소한 비빔밥 맛을 보았습니다. 배가 터질 것 같네요

 

배부른데 곰치국인지 매운탕인지 또 주문해서 먹고 있습니다.

 

저는 너무 배가 불러서 국물만 겨우 먹었습니다.

 

동해에 와서 여유롭게 대게를 맘껏 누리며 먹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배가 불러와 맛을 온전히 느끼지 못해 조금 아쉽네요. 

 

다음에는 사이드메뉴는 조절하며 먹어야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불리 대게를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네요 ㅎㅎㅎ

매운탕

 

밖으로 나오니 해가 지려고 합니다.

 

배를 꺼지게 하기 위해서 묵호항을 산책하고 묵호등대에 가서 차를 또 마시려고 합니다.

 

파란 하늘과 파도소리 바다 내음을 맡으니 기분이 너무 좋아지네요.

묵호항 풍경

 

맛있는 음식 먹고 멋진 풍경을 보니 이게 힐링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ㅎ

 

여러분도 바다가 아름다운 동해에서 대게 맛있는 대게와 해산물요리 드시면서 힐링하시고 건강과 여유도 챙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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