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랜드마크 관광지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후기
예산하면 예산사과 정도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예산 예당호는 무한천, 삽교천을 끼고 있는 대형 저수지입니다.
얼마나 큰지 저수지에서 수평선이 보일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예산 예당호에 있는 예산의 랜드마크인 출렁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로, 높이 64m, 길이 402m에 이르는 거대한 다리입니다.
주차장이 각각 구비되어 있고, 부지자체가 넓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에도 곳곳에 주차할 공간은 많습니다.
출렁다리의 야경과 예당호를 끼고 있는 출렁다리의 낮 절경입니다.
낮에는 가슴이 뻥 뚫리는 예당호수를 보고 있으니, 마치 바다에 온 것같은 기분이 들고,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레이저쇼, 음악분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산에 관광하러 온다고 하면 반드시 관광코스에 출렁다리를 거쳐서 가는지 이해가 됩니다.^^


예당호에는 출렁다리에서는 음악분수공연, 레이져영상쇼, 인공폭포 등이 함께 운영되는데 출렁다리는 12월~2월까지의 겨울철에는 저녁 8시까지, 이외에는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하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음악분수, 레이져영상쇼 등은 운영시간을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더욱 풍성해진 출렁다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에 도착하니 몇몇 사람들이 다리를 건너고 있었으며, 관광버스가 몇 대 와서 관광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출렁다리 출입구는 양쪽으로 두군데 있으나 주차장 반대편에서 시작하게 되면 조각공원까지 한번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렁다리는 폭이 5m정도로 넓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걷기에 충분했습니다. 다리 아래로는 예당호의 물이 흐르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너무 뻥 뚫린 형태는 아니여서 무섭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지역에 있는 출렁다리를 갔을 때는 주말에 가서 그런지 줄지어서 갔었는데, 예산출렁다리 방문할 때는 비교적 한산해서 천천히 여유를 즐기면서 사진찍기가 좋았습니다.
다리를 건널 때마다 바람이 불어서 다리가 살짝 흔들렸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익숙해지니 재미있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는 길에는 예당호의 절경과 멀리 언덕같은 것도 보이면서, 산,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 중앙에는 탑처럼 생긴 곳을 올라 가실 수 있는데 가장 위로 올라가시면 예당호수의 절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계단은 동그랗게 올라가는 구조여서 올라가실때나 내려가실때 조심해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에 방문해보니 낮에 보던 출렁다리와는 색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확실히 낮보다는 밤에 사람들도 많이 있었으며, 까만 밤에 출렁다리의 조명과 대비 되면서 화려함이 볼만 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음악분수와 레이져 쇼가 같이 하고 있어서 연인끼리 같이 가시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음악은 너무 요즘 노래가 나와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음악분수는 길이 96m, 폭 16m, 고사높이 110m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호수위에 설치된 가장 넓은 면적으로 유명하며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과 빛의 향연을 보니 감동적이었습니다.
출렁다리의 경관조명과 연계하여 몽환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출렁다리 끝자락에는 시원한 폭포가 있는데 그 간 스트레스가 확~ 씻겨내려가는 느낌인지라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게 되네요.
폭포수가 내려가는 것만 봐도 마음이 맑아지고, 사진찍기 좋은 스팟인듯 하네요.

폭포수를 지나시면 캠핑장 및 야영장으로 연결되는 곳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낮은 언덕처럼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적당하며, 가는 길에는 예당호의 푸른 물빛과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나가는 곳곳에는 동물형상의 조형물이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듯하네요.
계속 걸으면서 몸도 건강해지는 듯하고, 마음의 피로도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야영장이 구비되어 있어 음식을 먹으면서 야외에서 놀수 있도록 평상도 마련되어 있어, 취수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취사도 가능하며, 놀이터도 함께 있어 가족단위로 야유회를 계획중이신 분들에게도 아주 좋을 듯합니다.
복잡한 공원에 가서 돗자리 펴기도 어려웠는 기억이 있는데 평상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먹거리를 즐기면서 담소를 나누기에 최적의 공간인 듯합니다.


예당호 모노레일은 예당호를 끼고 약 20분안 산악지대를 가로지르며 운행하면서 출렁다리, 예당호, 조각공원 등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예당호 모노레일은 주차장 쪽 출입구에 매표소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빠르지 않은 속도로 천천히 운행하면서 경사가 있는 구간도 있어 마치 해외에서 트램을 타는 기분을 조금 느끼실 수 있을 듯합니다.
산속을 모노레일이 1.3km만큼 설치되어 있는 곳을 보니 대단하기도 하면서 타고 계시는 분들이 신나는 모습을 보니 왠지 타고 싶어집니다.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는 드넓은 호수와 자연경관을 한번에 만끽하면서 곳곳에 즐길거리가 많아 가족, 연인, 친구끼리 한번쯤 방문하시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실 수 있는 관광지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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