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 맛집] 도원 한정식
방배동에서 점심시간에 한정식을 먹으러 도원한정식에 갔어요
오후2시까지 3인 이상시 1인분에 10,000원이라고 되어 있네요
저희는 2명이 갔는데 1인분에 12,000원이라고 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지하1층에 있어서 입구에서 내려갑니다. 30년 전통의 한정식이라고 간판에 써 있네요
현관의 모습입니다. 왼쪽에는 신발장이 있고 앞에는 식재료(고추가루)가 있는데 이 집은 김치도 직접 담그시고 고추가루까지 중국산을 안 쓰고 국내산 재료를 이용합니다. 육류는 호주산이었던 듯^^
입구에서 보면 긴 복도가 있고 좌우에 룸이 있습니다. 정면에는 주방이 있는것 같습니다
우리는 왼쪽의 첫번째 방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집에 온듯 편안한 느낌이네요
룸 내부의 모습입니다. 왠지 집을 개조한 느낌이네요
단체로 올 경우 커튼을 펼치고 룸을 개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온 시간에는 비가 조금씩 와서인지 다행히 손님이 없어서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물티슈와 물이 나오고 첫번째로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노란색이 고구마단호박 소스인데 수제느낌이 나요
그런데 부드럽고 맛있네요. 양상추와 당근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싹싹 다 먹었습니다
두번째 두부구이와 양념장인데 따뜻하고 맛있어요
청포묵무침은 다이어트 음식이죠~
오늘 비가 내렸는데 센스있게 부침개가 나왔어요. 먹기 좋게 가위로 9등분을 내주셨더라고요
부추와 야채 외 특별한 재료는 없는데 바로 만들어서 따끈하고 바삭하고 너무 맛있습니다 ㅎㅎ
새송이버섯과 파프피라인데요 요건 크기가 커서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가위로 자르면 더 잘 먹었겠지만 살짝 배가 불러오기도 했고 귀찮아서 패스 ㅋ
요건 별미네요~ 말린 도토리묵무침인데요
식감이 꼬들꼬들하고 맛은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밥과 된장찌개,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야채를 큼직하게 넣고 끓인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었어요
이 집은 재료를 작게 썰기 보다 한입크기로 썰어주시네요~
멸치볶음과 깻잎지, 김자반, 알타리무입니다
알타리무김치와 깻잎김치는 판매도 하고 있더라고요~
호박,버섯,두부 등 된장찌개 맛이 구수하네요
잘 손이 가지 않았던 새송이볶음을 빼고는 다 남김없이 잘 먹었어요
먹을 때는 몰랐는데 먹고나서 보니 다 야채음식이 많았네요
고기 좋아하는 저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던 것 보니 누구나 다 좋아하실 것 같고
채식좋아하시거나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메뉴라고 생각되네요
다 먹고 나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맛있게 먹고 배가 불러서 아주 기분이 좋네요
방배동 물가에 비해 김치도 가격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가격도 한정식이 12,000원이면 저렴하고 엄마가 해주시는 집밥 느낌이 들어서 속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이 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것은 말린 도토리묵무침이었어요. 또 먹고 싶네요 ㅋ
도원한정식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4안길 26(지하1층)
주차장 (사당역 공영주차장 이용/ 5분 250원, 1시간 3,000원)
대중교통: 지하철2,4호선 사당역 11번 출구 도보26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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