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시트지 붙이기 (이케아 책상 리폼?)
신랑 회사에~ 리모델링 하다 남은 시트지가 있더라구요
제가 좀 알뜰하지만~
쓰레기는 좀 빨리 버리고 싶어서, 시트지 버릴까?
라고 물었더니,
집에 있는 책상에 붙이라네요~
오~~ 좋은생각입니다
그 생각을 못했네요
제가 신혼가구 살 때
그당시 이케아가 그렇게 좋아보이더라구요~
화이트한 그 색상이 넘 예쁜데다가
가격 착하잖아요~
게다가 쉽게 분리도 가능합니다.
저희가 결혼후 이사를 자주 다녔는데, 다리 쓱쓱 돌려서 빼면 상판이랑 분리가 되서
옮기기도 편하고 보관도 용이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상판은 정말 허접합니다.
그당시 택배로 발송받았는데
(지금처럼 이케아 본사에서 택배서비스 없을때였죠)
이미 오면서 상판은 긁히고 모서기 깨져서 왔었습니다.
그리고 분리가 용이한 만큼 다리도 좀 흔들흔들 합니다.
다시 사면 이케아 책상은 안 삽니다.
이케아 식탁용?으로 살 껍니다. ㅋㅋㅋ (식탁은 좀 튼튼하더라구요)
가로 1400 짜리 책상 있었는데, 동생이 와서 같이 붙였습니다.
유투브에서 드라이 쓰는 장면을 본 기억이 있어서 드라이를 마구 쪼였는데,,,,ㅋㅋㅋ
이렇게 판판한 면은 드라이는 필요치 않더라구요
뭣모르고 뗄 때 드라이로 쬐어주면 뗐더니,
후들하게 시트지가 늘어나서,,,오히려 힘들었네요 ㅠㅠ
드라이는 곡선, 늘려서 붙여야 되는 곳에 활용하심 될꺼 같아요~
제 동생은 시트지 재질이 좋쿠나~ 하며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며
자기도 잘~~할수 있겠다며~
자신감 뿜뿜 하시네요~
동생이랑 다이나믹하게 붙였습니다. ㅋ
동생이 간 뒤~
한개가 더 남았네요
울 사랑이가 시트지 위를 밝고 다니고, 하여 시트지가 좀 지지해지고 구겨졌지만,
그래도 붙이는게 낫겠죠?
왜냐?
책상 상태가 이렇습니다. ^^ V
시트지도 이렇게 됐지만 ㅋㅋㅋ
붙여보겠습니다.
최대한 깔끔한 부분으로 잘라서,,,
이번엔 드라이 전혀 안쓰고,
밑에 시트지 비닐 살살 떼면서, 수건(걸레)으로 윗면을 쓱쓱쓱쓱~공기없이 위아래로 밀어주며 붙였습니다.
짜잔~ 오호
새거 같아요~
구겨졌던 시트지도 판판하게 붙여지니, 티 없이 깨끗하네요
이사오면서 버릴까도 생각한 책상이였는데,,,
1년은 더 예쁘게 잘 쓸듯 합니다.
긴거 하나는 보관하고 있다가
가족들 올때 다리 연결해서, 식탁확장형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ㅋㅋ
시트지는 18,000원에 구매했구요~
회사에서 1미터 정도 썼구요.
집에 책상 2개 붙였어요, 1400 한개, 1000 한개
그리고 1미터 정도 남았습니다.
시트지 폭이 좀 컸었어요 (폭이 1400정도 되었답니다. 1미터 40요)
현관문, 냉장고, 싱크대 등 셀프리폼하신거 인터넷에서 많이 봤었는데,,,
정말 대단하다 생각들었거든요
얼마나 오랜동안 고생이겠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생각했는데,,
근데 (저는 제일 쉬운거였지만~) 막상해보니
성취감이 아주 좋네요~
만족도가 정말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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