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야채튀김 만들기 (채칼 필수)
ㅎㅎㅎ
채칼이 필수는 아닌데
저한텐 필수입니다.
위생을 생각해서 유리 도마를 신혼 초에 구매했는데,,
유리도마는 위생적으로는 좋치만
채썰거나, 고기 썰거나?
칼질을 많이 요할때는 부적합한 듯 합니다.
밀리고 딱딱~! 소리나고
역시 도마는 나무도마가 최고인 듯 합니다 ^^
엄마들이 가장 많이 쓰시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엄마가 사주신 감자
저희 엄마 세대에는 감자철, 양파철, 철마다 대량으로 구매하시는게 생활화 되셔서
아직도 이렇게 대량으로 구매하신답니다.
엄마들은 보관의 노하우가 있겠죠?
그러나 전 아직 노하우 부족으로
메뉴얼?대로
사과 를 넣고 보관했는데,,
싹이 났네요~
빨리 처리해야 ? 합니다.
싹이 나서 누굴 줄 수도 없고,
하여 제가 좋아하는 야채튀김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
집에 있는 재료는,
감자, 양파, 당근이 전부인데,,
이 세가지로도 충분히 훌륭한 맛이 날지 궁금합니다.
시중에 파는 야채튀김에는 고구마가 늘 있었는데,,,ㅠㅠ 고구마가 꼭 있어야 하나? 고민하다
신랑이 괜찮을거라~ 해줘서 용기가 났답니다.
오늘은 이정도 하겠습니다.
싹이 난 거는 감자독 쏠라닌 있어 못 드신다 하시는 분 계신데,,
도려내면 됩니다. ^^ (제 말이 다 맞는건 아닙니다. ㅎㅎ 감자독에 취약하신 분도 계시다고 하네요 )
모든 감자에는 쏠라닌이 있는데,
싱싱한 감자에 있는 양은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양이라고 합니다.
허나 색이 푸른색을 띄면 쏠라닌 양이 증가한 거라고 하시네요...그리고 싹 난 부분이랑요
다행히 감자가 푸르빛을 띈 건 아니니,,
싹 부분을 깊게 도려내고 요리합니다.
삼각형으로 도려낸거 보여드리려고 하는데,
초점이 잘 안 맞네요.^^
짜잔~ 요만큼 하면 될듯합니다.
감자가 양파보다 넘흐 많은거 같아 양파 한개 더 추가했습니다.
그리곤
이번에 구입한 베르너 v-채칼로 여유있게 채 썰어주었습니다.
헉~
옮겨 담아보니, 이렇게나 많습니다.
왼쪽 작은 글라스락에는 채칼로 썰고 난 짜투리 입니다.
짜투리가 요정도 밖에 안 남아서 참 만족스럽습니다. ^
양조절 실패로
일부는 지퍼팩에 넣어 냉동고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
채 썰어두니 더 많아진 느낌입니다 ㅋ
레시피? 간단합니다.
야채를 채 썰었다면 거의 다 끝난 겁니다.
야채에 소금 세꼬집 정도 넣어주시고,
튀김가루랑 물 1 : 1 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종이컵 한컵 분량 의 튀김가루와 물 한 컵입니다. ^^
튀김 반죽은 묽어야 바삭하고 맛좋습니다.
묽게
야채에 밀가루로 코딩했다 정도면 됩니다.
요 정도 반죽의 농도면 충분합니다. ^^
ㅋㅋ 제가 이미 먹어보고
포스팅 하는거라 자신 있답니다. ㅎ
주걱으로 푹 떠서
그대로 튀김냄비에 넣어주세요~
넣으면 금새 익으며 야채들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한번은 정말 등뿍 넣었더니,
보글보글 튀겨지며 기름이 넘치더라구요 ㅠㅠ
기름 넘치는 거 첨 봤습니다. ㅡ.ㅡ;;
조심하셔요~
인덕션이라 쓱쓱 닦아 주면 되긴 했는데, 글두 넘치면 안되겄쬬? ㅋ
야채가 떠오르면 반대로 뒤집어 주시고 알맞게 익었다 싶음 꺼내시면 됩니다.
한개 튀기는데 중불로 3분 정도 걸렸습니다 ^^
한번 튀겼을때의 비쥬얼입니다 ^^
전 바삭한 것을 좋아해서
두번 튀기려 합니다.
본인이 좋아하시는 바삭바삭의 정도로 튀기시면 좋을 듯 합니다.
ㅋㅋㅋ
한 번 튀겼을때 비쥬얼이 좋치만~
바삭함을 위해 두번 튀겼답니다.
정말 바삭바삭 맛있습니다.
그간 왜? 사먹었나? 싶을 정도로~
맛이 정말 좋네요~
넣은 것도 별로 없잖아요~
소금 살짝에 튀김가루 조금 넣어 튀겼을 뿐인데,,,
야채맛이 제대로 나서 더 맛있는 듯 합니다.
* 야채튀김 레시피*
- 준비물 : 감자 3개, 양파 1, 당근 반개
- 1) 야채를 채칼 3.5 mm로 채 썸
2) 1)에 소금 3꼬집, 후추 1꼬집(기호에 따라 선택하셔요)
3) 1)에 튀김가루 한컵+ 물 한컵 넣고 섞어 주기
4) 기름에 중간불로 바삭하게 튀기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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