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건조기 (16KG) 화이트, LG세탁기 회색위에 건조기 화이트

갠적으로 화이트 가전을 좋아하는데,,

회색이 주로 나와서,,,,

(시중에 건조기 회색만 봐서 당연 회색 사야 하는줄 알았슴다.ㅋㅋㅋ)

건조기 직렬로 올릴꺼 예상하고, 세탁기를 회색으로 구입했었습니다.

 

이전에 삼성 통돌이를 사용했었는데,,

탈수시 세탁물이 쏠리면, 다시 물 채워서 돌리고 평형맞추고 탈수 시도, 또 세탁물 쏠리면 다시 물채우고 탈수

반복하시기에

정말 드럼으로 바꾼 껄 넘흐 잘했다 생각됩니다.

 

통돌이가 세척력이 더 좋다고 하잖아요

근데 그 보풀 어쩔껍니까? ㅡ.ㅡ;;;

옷감 손상되는거, 늘어나는거, ㅠ.ㅠ

 

이사한 집 베란다에 천정형 빨래 건조기를 설치할 수가 없었습니다.

뭐~ 하신 분도 계시는데,,

 

전 저희 집도 아니고

시공하다 단열 깨져서, 결로 생기거나? 하면 그걸 내가? 감당할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아파트 탑층입니다)

(집주인분께는 설치해도 된다고, 승낙받긴 했으나 알아보던 중,,, 단열이 걱정되더라구요)

그래~ 전에 살던분도 설치를 안한거 보면 이유가 있겠지~

싶고 결정적으로

인테리어 사장님이 설치하러 오신다 하고 오시질 않았습니다. ㅋㅋㅋ

 

다른곳 알아보려다 

아무래도 단열층 손상되면 안되겠다 싶어 안하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건조기가 없으면 안됐습니다.

 

요즘 왜 그럴까요?

삼성 가격 최곱니다.

할인가가 매주마다 갱신중이십니다.

 

심지어  세탁기랑, 건조기 같이 사면 정말 싸집니다. 

새로 삼성으로 세탁기 건조기 들이고 LG는 팔까? 싶을정도로 말입니다. ㅋㅋ

 

삼성건조기랑, LG 건조기 같은 등급으로 가격 검색해보면

삼성건조기가 12만원 앵글을 추가해도 20만원 가량 저렴했습니다.

 

같은회사로 올리고 싶지만,

가격차이가 넘 나고 또 건조기는 삼성도 좋다고 하네요~ 

 

그러다 ~그러다 ~

가격을 좀 다운할 방법이 생각났답니다. ㅋㅋㅋ

 

바로

화이트 가전요~ 

보통 회색보다 화이트가 10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선뜻 결정이 안되서,,

언니랑 통화하다 회색 위에 화이트 괜찮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세탁기랑 건조기가 색으로 구분이 되서 더 좋다고 하네요 ^^

 

우와~

현관앞에서 보니 건조기가 이렇게 큰가요?? ㅋㅋ

 

세탁기 위에 이렇게 설치를 하십니다.

건조기가 화이트라~ 세탁기도 화이트인줄 아셨다고, 화이트 스태킹 키트로 받아오셨다고 합니다.

(이럴줄 알았음 말씀드릴껄~ 그랬네요) 

스태킹키트는 무료입니다.

 

물건 들오기 전에 거실에 바닥 카페트 까시구요

들여오기 전에,  물호수를 바깥으로 연결해 주십니다.

첨에 내부 물통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회색호수를 가져오셔서 연결을 하셨습니다.

 

이렇게요 ^^

 

바닥하중도 신경써야 한다고, 세탁기 자리도 위치 잡고 (전 최대한 오른쪽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문이 열리는 폭이 클수록 편할 꺼 같아서요^)

이제 두분이 올리십니다.

거실에 깔았던 카페트 천을 건조기 위에 덮고 올리셨는데,,,

헉 ~

기스가 났습니다.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인데,,

올리다가 천이 떨어졌었나 봅니다. 옆에 가스배관에 긁혔다네요~

기사님께서 다시 물품 받아서 설치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두분이 힘겹게 올리시는 걸 봤는데, 다시 내리고 다시 또 설치하실꺼 생각하니

음....

그래서,

그냥 설치하시고, 서비스해주세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희 베란다가 넓진 않치만 완전 협소하진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설치하기 어려운 건 줄 몰랐습니다.

이것만 하시는 전문가 2분이 올리시는데도 이렇게 실수가 나올수도 있군요~

그래서 타사 제품은 안 올려주려고 하시나 봅니다.

 

ㅋㅋ 건조기 알아볼 때

당근서 저렴이 사서 올릴까?도 생각했었는데,,,

안하길 잘했습니다.

 

설치하시고, 

작동여부, 그리고 설명도 (청소 방법 그런거요)  해 주셨습니다.

세탁기 청소도 하는 법 알려주셨는데,,ㅋㅋ  동시에 뭘 누르라고 하셔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짜잔~!!

 

위아래 회색이였어도 멋졌을꺼 같은데,,

색상이 달라도 좋네요~

 

기사님 가시고 나서 문도 좀 열어보고

신났습니다. ~ 

역시 같은회사꺼로 직렬설치한게 잘한거 같습니다. 높이가 괜찮습니다. 아주 높지 않구요

세탁물 넣고 꺼내는데 지장이 없겠어요

 

163센티 키인데 이렇게 손이 훅~ 들어갑니다.  

 

가스배관?하고 맞닿는 부분은 자동차 문콕 방지처럼 스폰지 붙여주셨습니다.

세탁기 문에도 붙여주고 가셔서 좋네요 

 

자자~! 이제 건조기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1년전에 아는동생이 사랑이 입히라며, 옷을 물려줬었는데,,,그 친구 건조기는 LG 9KG이였습니다. 물려준 옷 보니, 허리고무줄이 삭았더라구요~ 그래서 물려받은 옷 중에 몇개는 허리고무줄 삭아서 버린 기억있는데~ 지금도 동일한지 개선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세탁기랑 건조기를 동시에 일 시키니 ~

왜이렇게 기쁠까요?

 

이불세탁은 하고 싶어도 자주 못했는데,,,

건조기가 있습니다.

오늘 마릅니다. 그것도 2시간 안에는 마를꺼잖아요~

이게 최고 좋네요~ 

자 침대커버, 방수커버 다 세탁합니다. 베개커버도 싹싹 빼서 돌리니 정말 좋네요~

(방수커버는 건조기에서 중간에 뻈어요^^)
오늘 하루는 정말 빨래만 하고 있어도 흐뭇흐뭇합니다. ㅋㅋ

먼지망에 쌓인 먼지도 함 확인해주시고,,ㅋㅋ

표준으로 말렸는데,,,

아이 고무줄 말짱합니다. (그 간 개선이 되었나봅니다 ^^)

 

 

 

이거죠~

침대커버 당일에 세탁해서 당일에 다시 쓰는 이~거

바로 이겁니다.

침대커버 하나더 살까? 했는데,,,, 이젠 해결입니다. 안 사도 됩니다.

한겨울에도 날씨 생각안하고 맘껏 세탁해도 되는거 전 이게 정말 좋네요~

 

그리고 그거 아시죠?

베란다에 널었을때 걷는 시간이 중요한 거

베란다에서 빨래가 다 말랐음에도 집 귀가해서 밤?에 걷으려고 하면 다시 추워져서인지? 축축하게 느껴지고

마른건지? 덜마른건지? 헷갈리고

하루 더 두게 되고,,,

이젠 그런게 없군요..ㅋㅋ

 

건조기 한달 사용해보니

안방 베란다에

늘 항상, 매일 빨래가 널려 있었는데,,

1. 널려있는 빨래 안 보는게 좋구요

 

2. 빨래 너는 작업이 없어져서 빨래 개는 것조차도 그리 오래 걸리는 지 못 느끼겠어요~

설겆이 2개 할때랑 20개 할때 다른 것처럼요

 

예전에는 이렇게 오래 걸리고 기다리는 작업이 귀찮고 싫었거든요..

오븐요리라던지?

세탁기 기다렸다 널고 가야 하는 거요~

끝나는거 지켜서서 기다리는 느낌이였는데

요즘은 건조기 2시간도 금방가구요~ 

(건조기 , 평균모드로 돌리니 거의 2시간 작동하더라구요)

특히 건조기는 기다리진 않는거 같아요. 건조후에 하루 방치해둬도 크게 주름생기진 않았답니다.

건조 돌리고 외출해도 되고, 담날 꺼내도 되고 편합니다.

 

3. 기모 옷에 먼지가 털어진 게 좋아요~

옷 벗을때 보면 기모 바지 안쪽에 각질 먼지, 꽤나 있거든요 그래서, 빨래할 때 기모옷은 되도록이면 뒤집어서 빨래합니다~ 건조기에도 당연 그 상태인데,,,그렇게 해서인지 더 깨끗이 먼지가 제거되는것 같아 좋네요

살균도 당연 됐겠죠?^^

 

단점은 옷이 줄어요~

제 청바지 같은 경우는 좀 탄탄해진 느낌이라 좋은데,,

신랑 내의, 양말, 아이옷은 확실히 줄어든게 보이구요~ 수건도 줄어들구요

어느날은 신랑티가 제꺼인 줄 알 정도로,,ㅋㅋㅋ

근데 신랑한테 맞긴 하더라구요..ㅋㅋㅋ

 

오늘 아침에도 

아이 바지가 눈에 띄게 줄어서,,ㅋㅋ

긴 양말로 발목을 좀 커버하고 왔네요. 

 

옷 주는건 어느정도 염두해 두고 있었던거라, 그리 신경쓰이진 않쿠요

~ 따끈한 옷을 여류롭게 개고, 주름도 없고,,

여튼 정말 만족스럽게 건조기 사용중입니다.~

 

역시 살림은 장비빨이 중요하군요..ㅋㅋㅋ

 

갑자기 , 식세기도 사고파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