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탑층 누수-천정 보수

Usual../부동산|2024. 5. 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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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달전인가?

아파트 탑층에 누수가 생기면 공사비용은 누가 내야 하나? 에 대해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마무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우선

탑층 누수는 관리실에서 보수 공사비용 부담을 하는게 맞습니다.

단 누수 원인이 스프링쿨러일때는 집주인이 해야 하구요

 

저희는 옥상에서 누수가 있는걸로 확인되어

초기에 옥상 누수 있는 곳에 물이 고이지 않게 길을 내셨다고 했고,

이제 옥상은 다 마무리 되었는지

관리사무소에서 천정 보수하러 가도 되는지 연락을 주셨더라구요

 

다음날 아침 10시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석고보드 재시공 하시는 분이 먼저 오셨는데요

물이 젖은 부분을 설명드렸더니 첨에는 모두 제거하고 석고보드 한판을 다 써야 겠네 하시더니

 

일하실때는 전부 제거를 안하고 설치를 하시더라구요

말라서 괜찮다

나사를 밖을 곳이 없어서 안된다? 그러시면서요 ㅠㅠ

 

 

사진처럼

오른쪽 스프링 쿨러쪽의 젖은 부분은 그대로 두고 가셨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사진찍어서 관리사무소 시설과장님께 전화드리고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하야 

시공하려고 오신분 말고

관리사무소 직원 두분이 오셨답니다 

 

이건 실크벽지 붙이기 전에 부직포 같이 초배지를 붙인건데,,

스프링쿨러쪽도 석고보드 색이 진하죠??

석고보드 교체했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분이 해주셨습니다.ㅋ

 

석고보드 자르고 하는일이 그리 어려운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물 먹은 곳은 반듯하게 일자로 잘라내구요

커터칼로 잘 잘려요

석고보드를 그 사이즈에 맞게 재단해서

올린다음에 드릴로, 위에 철 프레임 자리에 못으로 박아 고정해주면 됩니다.

 

근데 석고보드는 물 먹은 부분은 전부 제거 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한번 물에 젖은 것은 석고보드는 곰팡이에 취약할수 있구요

내구성이 떨어져서 시간이 지나면 부서져서 떨어진다고 합니다.

 

 

자~ 이번에 도배가 남았습니다.

 

다행이 벽지는 전문가 분들이시네요~

일을 시원 시원하게 잘 해주십니다

 

벽지 바를 때 형광등을 다 떼고 해야 하는데,,

저희 형광등 유리를 낄때 잘못 껴져서 유리를 뺄 수가 없다 하시네요..

도배를 3년전에 했는데,,,그때 콘센트 케이스 고정하는 부분도 깨 먹으셔서 잘 고정도 안되는데,,

아마 형광등도 그떄 이렇게 된거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작업이든 잘하시는 분을 만나는게 복인듯 합니다.

ㅋㅋ

그래서 벽지하시는 분 연락처 받아놨습니다.

담에 또 벽지하게 될 일 있을지 모르잖아요

..

 

 

짜잔~

마무리가 다 되었습니다.

 

지금은 덜 말라서 약간 쭈글하다 한데..마르면 쫙 펴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창문은 열지말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여기서 자도 되냐니까,,괜찮다고 하시는거 보면 요즘 풀은 인체에 무해하게 나오나 봅니다

 

완전 감쪽 같네요

 

오랜만에 침대도 제자리를 찾았고,,,가구 배치가 정상적으로 되니

방도 넓어 보이고 맘도 아주 편안합니다.

 

이번여름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다들 누수 없이 안전하게 여름 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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