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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이 지났지만 아직 낮에는 덥네요.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메밀을 먹어줘야죠~^^

오늘 점심은 안산 본오동에 20년 이상 영업하는 대궐막국수에 갔습니다.
예전에 부모님이 운영하실때는 허름한 식당이었는데 자녀들이 결혼하여 대를 이어
운영하는 지금은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해서 깔끔해졌네요 ㅎㅎ

평일 점심인데도 차도 많고 가게앞에 대기자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주차는 가게앞에는 서너대밖에 주차가 안되어 가게 주변에 대고 들어갑니다.

🏚 대궐막국수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이호로 24
수인분당사리역 1번 출구에서600m
MBC 생방송 오늘저녁 2023.7.12방영
매주 화~일 10:50~21:00 영업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문은 테이블에서 합니다.
저희는 막국수 4개와 메밀전병 1개를 주문했어요.

가게 안은 손님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직원들이 돌아다니며 서빙하고 열무김치 반찬을 리필해줍니다.
이곳은 가족이 운영하는 집인듯 아주 친절합니다^^

주문하고 10분 정도 지나서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김치가 들어간 메밀전병도 나왔어요.
김치가 매콤하고 기름에 구워 쫄깃합니다.

막국수 오른쪽에 있는것이 동동주같지만 동치미 국물이예요 ㅋㅋ
이곳은 동치미 국물을 한 국자 넣어서 비빔으로 드시다가 한  국자 더 넣어서 물막국수로 드시는게 맛있습니다

양념 다대기와 참기름, 겨자는 기호에 따라 넣으시면 됩니다.

이곳은 열무김치가 핵심인데요
이 열무김치를 막국수에 넣어 드시면 아주 맛있습니다. 열무김치는 계속 리필해주세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국수라서 먹는데 10분도 안 걸린듯하네요ㅋㅋ

시간여유가 있어서 근처 메가커피에 가서
음료를 마셨습니다.

메밀막국수와 시원한 음료를 마시니
더위가 싹 사라지네요 ~^^

더운 여름엔 시원한 막국수가 최고죠~
봉평에서 직접 가져오는 국산 메밀 100%로 만든 식당에 가보았습니다.

식당 앞 모습인데요~
위의 간판이 다 바래서 잘 안보이는데
검색해보니 강영숙 봉평메밀촌이라고
체인점인듯 합니다.
봉평 농협에서 가져온 메밀로 직접 뽑은 메밀막국수라고 써있습니다.

국산메밀로 만든 막국수가 9,000원이면 가격도 괜찮네요
꿩만두와 꿩만두국이라 가격은 7,000원이라 저렴한데 귀한 꿩을 직접 잡으시는지 암튼 보기드문 메뉴네요.
오늘은 더워서 꿩고기는 나중에 맛보기로 하고 물, 비빔 막국수 1개씩으로 주문했습니다.
옆테이블에는 묵밥 드시는분도 계시는데 막국수를 많이 드시는 분들이 가장 많네요.

주방에서 열심히 음식을 주문하고 계십니다.
오픈주방인데 작지만 깔끔히 정리되어 있네요.

물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크고 시원한 스텐 그릇에 막국수와 양념장,오이,계란이 올라가고 얼음 동동 육수에 김가루와 깨가 듬뿍 뿌려져 있습니다.

김치도 수입산이 아니라 김치이고
직접 담그신 김치예요.
반찬은 딱 이거 하나입니다.

비빔국수는 나오자마자 같이 간 여봉이 마구마구 비비고 있습니다.
보통 제가 사진 찍을 시간을 주는데 나오자마자 열심히 비비는것을 보니 비빔막국수가 엄청 먹고 싶었나봅니다ㅋ

그렇게하여 먹기좋게 비벼진(?) 비빔과 물막수입니다.
물막국수는 시원한 육수와 담백한 메밀맛이 났고요~
비빔막국수는 양념맛이 좀 더 진해서 고소하고 단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열무김치는 집에서 담근듯 소박한 맛인데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식당에 6테이블이 있는데 손님들로 꽉 차있네요.
막국수그릇이 일반 그릇보다 커서 푸짐하고 양도 많습니다.
건강하고 다이어트에 좋은 막국수를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당 한쪽에 걸린 봉평메밀밭 사진 액자를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강영숙 봉평 메밀촌🌿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6길 19
2,4호선 사당역 11번 출구에서29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