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샴 르 플리아쥬 미니백 + 스트랩 (파우치 리폼)

ㅋㅋㅋ

롱샴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저는 요아이 구매대행 했는데 2달이나 걸렸답니다.

가격도 얼마나 요동쳤다구요

인기가 많으니 가격도 올라가더라구요 ^^

 

지금은 워낙에 인기가 좋아서

공장을 풀 가동하는지?

직구 아니고도

한국 사이트에서도 좋은 가격에 나오는 듯 합니다.

 

제가 이걸 산 이유가 뭐냐면요

저는 가방 들고 다니는게 귀찮습니다 ^

 

그래서 크로스로 하고 다녀야 하는데

핸드폰 크로스백을 생각했다가

그래도 립스틱 하나정도는 또 넣고 다녀야 하잖아요

 

하여 이렇게 작은 미니백을 좋아합니다.

근데 단, 크로스백이 필요하죠~

 

이번 롱샴이 인기가 좋았던 것 중에 하나가

크로스로 리폼하기에 아주 좋다는 겁니다.

 

스트랩은 진작에 사서 크로스로 하고 다녔는데,,,

불편합니다.

줄이 고정이 안되고 자꾸 가운데로 모이더라구요

 

이렇게요

 

하여 양쪽으로 고리를 걸수 있는 구멍을 낼까 합니다.

 

필요한 재료는

1. 아일렛, 고무망치, 타공펀치 

입니다.

 

 

근데 제가 해보니

요령이 없어선지.

이미 가공된 가죽이라 , 두겹이잖아요...그래선지

타공펀치로 아무리 내리쳐도 기스만 날뿐 안 되더라구요

 

다시 필요한 재료는

1. 아일렛, 고무망치, 칼 되겠습니다 ^^

 

아일렛 사이즈는 7*16mm 입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bravomyleather/products/6767775970?NaPm=ct%3Dlw8ld0xn%7Cci%3Dcheckout%7Ctr%3Dslsl_myc%7Ctrx%3Dnull%7Chk%3D0a0a31966eeb060c3abcc741439ef203a35c504e

 

 

납작 아일렛은 인터넷에서 찾기 어렵더라구요

이걸로 하는 이유는

납작 아일렛이 더 예뻐서 입니다 ^^

 

요 납작 아일렛은 특별한 공구가 필요하진 않구요

구멍을 뚫고 망치로 쾅~ 눌러주면 결합되는 구조예요

 

 

아무리,,,타공펀티로 대고 망치로 내리쳐도 구멍은 뚫리지 않습니다.

저는 동그라미 그린 후에,,,커터칼로 오렸습니다.

혹시 모르니 장갑을 착용하셔요

커터칼로 꾹꾹 구멍을 내듯이 누르면서 오렸습니다

 

 

가죽이 질깁니다

한쪽 끝내고

반대편으로 다시 칼로 오렸네요

 

 

 

자 이렇게 아일렛이 들어가게 구멍을 만드셨다면

아일렛 양쪽 맞춰 끼우고

망치로 내리치시면 됩니다.

아일렛 상하지 않게 천을 위에 살포시 얹어 주시구

내리쳐주세요

 

 

짜잔~~

ㅋㅋㅋ

 

망치로 몇번 하다,,,집안에서 망치로 내리치기엔 어려움이 있더라구요..ㅋㅋㅋ

밖으로 나가서 현관에서 하면 좋을듯 합니다.

저희는 뻰치로 눌렀습니다.

저는 힘이 딸려 안되구요.

신랑 오기만을 기다렸답니다.

 

그리하야~

이렇게 완성입니다.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아일렛 하나 더 사놨는데,,,

크로스백으로 만들만한 파우치 있나 찾아봐야겠습니다

 

가볍고 이쁘고

실용성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