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왕갈비통닭
치킨 좋아하시나요?
치맥이 인기 많잖아요.
그래서 예전부터 먹고싶었던 수원 왕갈비 통닭을 먹기 위해 서울에서 한시간반동안 버스를 타고 수원역에 내렸어요.
이 곳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5정거장 을 타고 갔어요.
골목으로 들어가봅니다.
통닭거리가 시작되는데요.
유명한 통닭집이 다 이 골목에 몰려있습니다.
수원 3대 통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진미통닭
2. 용성통닭
3. 장안통닭
진미 통닭에는 줄이 서 있는데 바로 앞집은 텅텅 비어 있네요~
왕갈비통닭의 원조라는 남문 통닭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TV 에 많이 나와서인지 줄이 길더라고요.
어디갈까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수원시민들이 오래 이용했다는
3대 통닭 중에서 선택해볼까 해요.
수원3대 통닭
1위 진미통닭
대기줄이 너무 너무 길어요.ㅠ
통닭은 맛있는데 기본통닭이 있고
왕갈비통닭이 없습니다.
2위 용성통닭
1, 2층으로 되어 있고 왕갈비통닭이 있고
서비스로 나오는 닭발이 인기입니다.
저는 닭발을 못 먹어서 패스~!!!
3위 장안 통닭
규모가 작고 오래된 건물과 디자인입니다.
서비스로 똥집과 마늘을 줍니다.
이곳으로 선택했어요.
입구에서 닭을 튀기고 계시네요.
인테리어가 옛스럽습니다.
기와같은 처마도 있고
세월의 흔적이 보이네요.
보통 왕반반을 많이 주문하더라고요.
저희도 왕반반을 주문했어요.
양념소스, 머스터드, 소금후추깨
후라이드가 겉이 바삭바삭해서 맛있고
담백해서 좋았어요.
갈비에 파채는 그닥~
갈비양념이 약간 간장에 한약재맛이 나는데 기대보다는 무난한 맛이라
조금 실망스럽네요.
제 입맛에는 후라이드가 좀 더 나았어요.
한번쯤 먹기에는 좋지만...
서울에서 몇시간 걸려서 와서 추운날 밖에서 줄서서 먹고 가기엔 아닌것 같아요.ㅜㅜ
동네 통닭집이고
낡고 오래되고 노후화된 골목이라
굳이 올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프랜차이즈 치킨집도 분위기있고 맛난 가게들이 많잖아요.
여기는 동네사람들이 옛추억생각하며 저렴하게 먹기 좋은 곳 같아요.
외국인에게 추천하기도 애매했어요.
계산할때도 줄서있네요.
번호표를 말해야 합니다.
시장근처라서인지 온누리상품권도 받습니다.
제가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
제 입맛에는 노랑통닭에 마늘 치킨이 훨씬 더 바삭하고 맛있네요.
프라닭을 추천합니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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