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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강릉에 가서
경포대에서 바닷가를 산책하다보니
커피가 급 땡겼어요.
경포대 앞에 있는 스카이베이호텔 카페에 갔는데 아메리카노가 7,500원
제가 좋아하는 디카페인라떼 9,000원
수박주스가 글쎄 14,000원 ㅎㄷㄷ
그런데 카페가 고층에 있지만
자리가 많지않고 작은편이라
강릉의 유명한 커피마시러 이동했어요.

강릉커피하면 테라로사잖아요ㅋ
예전부터 가고 싶었지만
기회가 안닿았는데
검색해보니 매장이 정말 많네요
강릉 본점에 가려다가
주말이라 차가 막혀서
가장 가까운 경포호수점에 왔어요.

이것이 테라로사 입구인데
멋지죠~~!!!!
주말인데 건물 옆에 주차장도 바로 있고
자리도 여유있어서 편했어요.

들어가자보이는건 책장과 수많은 책들..
파주 지혜의 숲도서관같이  웅장하네요
보기만해도 지식이 쌓이는듯한 느낌^^

화장실이랍니다.
인테리어가 아주 감각적이죠?^^

계단도 콩크리트 구조물과 함께
예술적인 디자인이네요.

안에서 보면 밖의 테라스가 보이는데
저곳이 타일도 화려하고
통테이블이 있고 그늘이라
바람불면 아주 시원하더라고요~
10명 이상의 팀으로 온다면 모여 앉아서 이야기하기 좋을것 같아요

이곳 뷰도 끝내주죠?
계단식 테이블에 통창으로
밖의 경치를 볼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ㅎㅎ

야외 공간도 궁금해서 밖으로 나가보았는데 역시 구조가 멋지네요~!!

이곳도 지하에서 1층 계단으로 올라는 입구인데 분위기가 좋더라고요ㅋ

이곳은 1층입니다.
사람들이 많네요.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할수 있어요.

테라로사 잡지인가봐요~
표지에 있는 작고 귀여운 빨간팩에
테라로사 써있는 것이
카페라떼예요.
지금 한팩에 4,000원인데 6팩을 사면
24,000->21,000원에 에코팩(3,500원)증정 이벤트 중이예요.
저는 2팩 구입해서 집에 와서 마셨는데
크리미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어요ㅋ

요건 메뉴판입니다
일단 커피전문점이니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하고 스카이베이호텔에서 비싸서 안 마신 수박주스가 이곳은 반값이네요
그래서 주문했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 5,800원
하우스주스(수박) 7,000원

주문이 밀려 20분 대기해야된다네요.

기다릴겸 2층으로 올라가보니
한길서가라고 서점이 있었어요.

서점인데 오래된 고가구들이 더 눈에 뜨였습니다. 이 소파와 테이블 ~ 진짜 고풍스럽죠? 통가죽같은데 앉아보니 진짜 편하고 착용감이 아주 좋더라고요 ㅎㅎ

소파에 앉아서 밖의 풍경을 바라보았어요.
파란하늘이 멋지네요.

창가에 앉아  있으니 책이 읽고싶어집니다.

서점인데 책은 구입후에 읽을수가 있어서
아쉽지만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곳은 지하에 어린이 도서관이예요.

여기도 책이 많죠?
이곳은 책을 그냥 읽어도 되는것 같지만
어린이도서관이라 제 취향은 없을것 같아보이네요^^;

자~ 이제 앉아서 쉴 자리를  찾아볼까요?

여기다!
호수뷰가 너무 예뻐요^^
자연친화적 공간이죠 ㅋㅋ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왼쪽이 수박주스이고
오른쪽이 아아인데요~
맛이 진짜 끝나줍니다~!!!!!!

일단 커피는 일반 커피랑 확실히 달라요
신맛과 쓴맛이랄까~~
그런데 굉장히 신선하고 매혹적이예요.
제가  평소 신맛 안좋아하는데도
이건  맛있어요.
이래서 테라로사 테라로사 하는가봐요.

수박주스도 씨를 바르고
과육을 부드럽게 잘 갈아서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맛이
아주 좋았어요.
일반 수박주스랑은 다른 맛으로
시럽이나 인위적인맛이 아니라
건강하고 맛있고 좋은 재료와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이 나무 보이시나요?
자세히 보니 복숭아 나무 였어요.
풋익은 복숭아가 가지에 다닥다닥 열려있더라고요~^^
초록색이라 잎인지 열매인지
사진으로 보기는 어려우실거예요.
암튼 복숭아나무라니
서울에서 있다가 과일나무아래에서
커피마시니 신기하고 좋았어요ㅋ

뷰도 좋고
공기도 좋고
바람도 좋고
커피도 좋고
주스도 맛있고
모든것이 다 좋았습니다 ^^

아름다운 집에 아름다운 책이 있는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꼭 가보세요~
추천합니다^^ ♡

😊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145
매일 9시~21:00 영업
전용 주차장(무료)
만차시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오이도 놀러가면서

아울렛이 있는 걸 봤습니다.ㅋ

신세계꺼라는군요~

오~~

르크루제에 살짝이 꽂힌 상태라,,,

여긴 꼭 와봐야 합니다.

오전 10시 좀 넘었는데,,

평일이라선지 입구에 차량이 거의 없습니다~

오는 길이 참 편합니다

날씨도 적당히 구름껴서

뜨거운 햇살도 피할수 있고

야외에 커다란 휴지통과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우와~ 여기 컨셉이 포레스트 인가봅니다.ㅋ

1층에 츄러스랑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습니다. 

아이들이랑 오면 필수로 들르는 코스일 듯 합니다.

울 6살 사랑이는 시설에 감탄 하는 스퇄인데,,

이곳에서도 가족화장실을 열씸히 탐색중입니다.

"엄마~! 이곳은 왜? 아이 손씻는데가 없어?" 하고 묻습니다.

"대신 아기 기저귀 가는 곳이 있나 봐~" 답 해 줘 봅니다.

전 캐쥬얼~ 거의 안 입거든요~

신도 운동화보다는 핏플랍이 편하구요

그러나

나이키는 전혀 패쓰할 수가 없습니다.

내꺼가 아님

아이꺼, 

아이꺼 살꺼 없음

신랑꺼~

뭐든 하나는 꼭 필요합니다.

솔직히 전부 다 필요하죠~

운동화 잘 안 신는? 저도 운동화는 쟁이게 됩니다. ㅋ

그리고 타이츠 사야죠~

70 퍼센트??

눈이 확장됩니다

요렇게 귀여운 신발들은 거의 베이비, 3살,4살까지 신는 운동화입니다.

아가들꺼는 세일폭도 아주 큽니다.

울 사랑이는 요걸 맘에 들어합니다.

보셔요. 35% 

좀 아쉬운 할인폭...

ㅋㅋㅋㅋ

같은 디잔으로 색상만 체인지하면

2만원대입니다.

사랑이한테,,,

파란색이 더 예쁘지 않아? 하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여자 아이는 당연 핑크죠~

그러나 울 사랑이 좀 합리적인 두뇌를 가진지라~

핑크는 할인폭이 작아서 엄마가 구매하기 조금 망설여지는구나~!

근데 파란색은 가격이 정말 좋네

ㅋㅋㅋ

두뇌가 합리적인 아이 맞다니까요~
핑크를 고집하다간 엄마 지갑 안 열리는 거 압니다. 

아빠가 와서, 사고 싶은 핑크 사라고 해도

하늘색 사겠다고~

핑크색이 좋치만, 파란색도 맘에 든다고 하네요 ^^

엑스로 찍찍이 붙이는게 불편하지 않아?

했더니

근데 발이 너무 편해~

하며

계산하고 나온 직후

바로 신겠다 합니다.

사이즈는 12, 18.5센티입니다. 

현재 170이 잘 맞는데 찍찍이라 한사이즈 업했습니다.

이게 젤 예쁘네요~

가격 좋네요~

5만원 이상 사면 1만원 할인된다고 들었는데,,,

(회원가입함 된다고 합니다)

아깝네요...이거 타이즈 같이 샀었어야 합니다.  ㅠㅜ

제가 길치는 아니거든요

근데 

지도를 봐도

르크르제 가는 길이 왜케 힘들까요? ㅋㅋ

르크루제는

지도에서 주차타워 왼쪽 생활관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한바퀴 돌고나니 방향감각이 없어져서

지도에 있는

상가이름 확인해가며 가고 있습니다.

ㅋㅋㅋ

르크루제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고 싶으시죠?

가격 정말 좋쵸? ^^

여길 왜 와야 하냐면요

백화점은 가격이 좀 있구요

글타구 제품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으로 사자니 가품 때문에

내가 이가격 주고 가품을 살 순 없잖아요

하여 가격도 좋코

정품 확실한

아울렛 정도는 와줘야 합니다 ^^

직원분한테 가품이 정말 있냐고 물으시니

백화점이랑, 르크루제코리아 판매처? 아닌 곳은 가품일 수 있다고

하시네요~

르크르제가 중국에 생산라인을 넓혔는데,

중국에서 생산하는 건 도자기류라고 합니다.

혹, 냄비같은 주물이 made in China라면 100% 가품이구요~

실제로 봤을땐

물고기 모양,이랑 큰 디너접시만 눈에 들왔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

자그마한 동그란 서빙접시가 눈에 들오네요...

이쁘죠?

빨강, 핑크 계열로만 통일시켜도 괜찮을 듯 합니다.

글구

시흥프리미엄아울렛 오시면

1층 신세계팩토리스토어는 꼭 가보셔요

정말 재밌습니다.

매장이 작진 않치만

정말 알짜들이 빼곡히 있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배터리가 거의 없어서 사진을 거의 못 찍었는데,,

그릇이며 옷이며

와~~

이거 정말 작품이네요.

여기엔 왠치 따끈한 차를 마셔야 할 듯한데

가격이 모~

줍줍입니다~

^^

50%에서 추가로 20%를 한다는군요...

찻잔 2조에 50%해서 6만원, 그리고 추가로 20% 할인하면, 4만8천원입니다. ^^

인터넷 최저가보다 

더 저렴하고

눈으로 보고 살 수 있는데다가

가품 걱정 없고 ^

(언제부터 우리가 가품 걱정을 하게 된 걸까요? ㅡ.ㅡ;;;; 에효~

맘이 안 좋네요~)

ㅋㅋ

그 외에도 좋은 물건이 많이 모여 있었는데

핸폰 배터리가 안녕~!하셔서

더 남기질 못했네요~

VBC까사 도 있을까? 했는데

없는것 같네요

쯔비벨무스터로 만족하죠 모~ 가격이 좋으니 기분까지 좋네요

그릇 욕심내다 봄 끝이 없나느데,,

전 이쯤에서

자중해야 겠습니다. ^^

ㅋㅋㅋ

아울렛 글쓰면서

자중한다니 죄송합니다~ ㅎㅎ

근데

사고 후회하는것보단 

안 사고 후회하는 게 전 더 편하더라구요 ^^

멋 모르고 

막 사면 귀한줄도 모르구요

정말

맘에 쏙 드는 걸로~

제일 좋아보이는 걸로

(가격 때문에 싼거 사면 쓸때마다 기분 별루고 후회되잖아요~ ^^)

득템하시고 

삶에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시흥프리미엄 아울렛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근처에 

볼거리가 많은 동네예요

바로 옆

월곶은 회센터가 있구요

오이도도 가까우니

오이도 구경도 괜찮으실꺼 같아요

오이도는 칼국수 맛집이 많아요

오이도 거북섬에 가시면 경치 좋은 카페서 차한잔 하거나

자녀가 있으시면

아이와 물놀이 하실수 있는 웨이브파크 추천드려봅니다.

송도 센트럴파크도 가까와요 ^^

종로 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연극 장수상회를 관람하고 나니 배가 출출했어요.

종로 5가는 보령약국과 광장시장이 유명하잖아요. 광장시장에 가기로 했어요.

오후 7시라서 광장시장은 대부분 문을 닫았지만 먹거리코너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비가 조금씩 온 뒤라 뜨끈한 국물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어요 ㅎㅎ

1) 이모네(동부 A20호) 분식집

이모님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어요.
떡볶이 3천 원, 마약김밥 3천 원, 어묵 3천 원 주문했어요~

이곳은 쌀떡을 커피포트에 뜨거운 물에 데친 뒤 떡볶이용 가루수프와 물 넣고 뒤적뒤적하면 조리 끝~ 간단하네요.
파, 양배추, 어묵, 계란 뭐 이런 거 없어요.

이모네 간판입니다.
족발 만원, 닭발 만원, 잔치국수 6천 원

떡볶이 비주얼이 맛있어 보이죠~
이 집에서는 떡볶이가 가장 맛있었어요.

광장시장하면 마약김밥이 빠질 수 없죠?
겨자소스에 찍어먹는데 소스맛으로 먹나 봐요.
솔직히 밥도 차갑고 아무 맛도 안 났어요.

기대했던 어묵국~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국물이 너무 밍숭 했어요. 아까 보니 커피포트에 떡을 데친 물을 부어서 끓이시던데 조미료맛만 났어요.

먹고 맛있으면 잔치국수랑 족발도 먹고 싶어 주문하려고 했는데 다른 집에 가보기로 했어요.

2) 광장스낵( 39년 전통 수제만두 전문)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포장하고 있어서 보니 만두집이었어요.

제가 만두를 좋아하는데 수제만두집이라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가게 안 매장은 좁은데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도 있어요. 저녁때라 2층은 개방하지 않았어요.

안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이에요.

벽면에 주문표가 있어요.
저희는 종류별로 먹어보고 싶어서 새우만두, 김치만두, 고기만두, 멸치국수를 주문했어요.

TV프로그램, 방송에 많이 나왔다고 되어 있네요.

제 뒤에는 열심히 수제만두를 빚고 계십니다.

포장도 가능해요.

첫 번째 새우만두가 나왔습니다.
피가 얇고 새우가 한 마리가 들어있어요.

고기만두, 김치만두 반반을 주문했어요.

만두는 다 맛있네요~^^

국물이 먹고 싶어서 주문한 멸치국수인데 비주얼부터 뭔가 허전했는데 국물맛이 심심했어요. 고명이나 다진 양념도 거의 없고..
깊은 멸치육수맛이 나지 않아서 좀 실망스럽네요

3) 감성호두 (호두과자, 식혜)

후식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골라봤어요.

호두과자 11개 5천 원, 식혜 한 컵 2천 원 주문했어요.
광장 1등 식혜라고 쓰여있는데 호두과자보다 저는 식혜가  더 맛있었어요.
팥, 슈크림, 크림치즈 3가지 종류를 섞어서 주셨는데 다양한 맛을 보아서 좋았고  달달했어요.

4) 주변 음식점

생과일주스는 과일을 직접 갈아서 주세요.

산처럼 쌓아 올린 야채들이 보이시죠?
비빔밥 전문점이에요.

자리마다 손님들이 빼곡히 앉아있어요.

광장시장에서 유명한 것이 빈대떡, 육회, 마약김밥이거든요. 유명한 집들이 밤낮없이 줄이 끊이지 않습니다. 늦은 시간에도 유명인이 다녀간 호떡집과 꽈배기집, 육회집은 수십 명이 긴 줄을 서고 있어요.

이곳도 빈대떡을 쉴 새 없이 부쳐내고 계시네요.

광장시장에 한국 음식문화체험하러 외국인들이 엄청 많이 왔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맛이나 품질이 좀  업그레이드되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맛은 soso였어요.
아주 맛있지 않고 진공포장된 재료 데우고 조미료나 수프로 똑같은 맛을 내고 있어서
좀 아쉬웠거든요.

자랑스러운 K음식문화를 발전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