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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명절 잘 보내셨죠?
명절 마지막날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를 보러 갔어요.

그리고 무교동에서 거리공연을 보다가
배가 고파서 파이낸스 빌딩 지하에 SFC가 있어서 갔는데 줄서는 맛집을 발견했어요.

명절에도 대기가 길다니....
저희도 대기표를 받고
2~30분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ㅋ

SFC 지하 3층에 위치한 오제제입니다.

매장 안 분위기
만석이었는데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서빙하고 설명도 잘해주었어요.

돈가스와 함께 먹는 참기름, 돈가스소스, 히말라야 소금, 양배추소스예요

밥과 미소국은 무료로 리필가능한데
저희는 남겨서 리필하지않았어요.

주문은 2명이 가서 A세트(4만원)에 새우튀김1개(7천원) 추가했어요.

A세트
안심돈가츠, 등심돈가츠, 자루우동

새우튀김

총47,000원

자루우동은 한가닥을 소바처럼 담가서 먹는데 얼음 위에 올려서 면발이 굵고 쫄깃해서 맛있어요.

양배추에 부어먹는 유자소스도 향긋해서
리필해서 먹었어요.ㅋ

돈가스나 두툼한데 부드럽고 냄새안나고 맛있어요. 게다가 참기름, 고추냉이, 소금, 소스에 찍어먹으니  조화잘되고 엄청 맛있어요.

새우튀김이 맛있다고하는데 개당 7천원은 가격이 비싸서 맛만 보려고 한개 주문했어요.
겉에 튀김옷이 가느다란 실처럼 바스락거려서 정말 맛있고 소스는 양파향이 나고 부드러운맛이라서 잘 어울렸어요.

먹다보니 너무 맛있어서 배부른줄도 몰랐는데
일어나니 배가 불러서 서울시청 앞까지 다시 걸었어요.

돈가스 좋아하시는 분께 강추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