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토피아 신발 세탁 후기 (솔직 개인평)
신발장 정리를 했어요.
운동화를 집에서 세탁했었는데
이번에는 집 근처 크린토피아에 맡겨보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환절기를 맞이해 운동화 세탁 할인 기간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번주는 겨울옷 할인기간이라고 합니다.
할인율은 15%예요.
집에 있는 운동화들을 세탁소에 맡겼어요. 발렌티노 운동화는 명품이라 2주 가량 소요된다고 하더라고요.
2주 동안 기다리는 동안 시간이 왜 이렇게 안가는지....
오늘 드디어 2주가 지나 신발을 찾아왔어요.
크린토피아 운동화 세탁은 처음이라서 얼마나 깨끗하게 되었을까 기대가 되었어요~^^
명품 운동화라고 박스에 담아서 왔네요.
언박싱을 했어요.
비닐충전제가 들어있다니 기대감이 커집니다.
습자지로 운동화를 한발씩 싸서 보내주시다니 귀하신 대접을 받네요.ㅋ
조심스럽게 습자지 포장을 풀며 운동화를 꺼냈어요.
오~~!! 드디어 나타난 운동화예요.
엇!
왜 운동화 끈이 안 묶여있지?
나머지 한짝도 포장을 벗겨 봅니다.
외적으로는 깨끗해보이네요.
앞부분도 깨끗해졌습니다.
그런데 운동화끈 묶여진 상태에서 보냈는데 끈을 왜 이렇게 보냈을까요?
지난번에 구찌운동화를 다른 신발세탁에 보냈을때는 운동화끈을 새것으로 잘 묶어서 보내주셨는데....
좀 아쉽네요^^;
겉모양은 깨끗해보이나 흠집도 그대로 있고 가죽에 주름이 보이고 좀 뻣뻣해진 느낌이 드네요.
가죽의 주름 보이시죠?
신다보면 주름이 생기지만
왠지 세탁전보다 좀 낡아보이고
가죽도 뻣뻣해진 느낌이 드네요 ...
검품 완료로 되어있네요.
안쪽도 살펴보기로 했어요.
신발끈 묶여있던 곳이 이렇게 가죽이 얼룩져있다니~~!!!
세탁실수 아닌가요?
깔창 안쪽도 엉망진창입니다.ㅠ
깔짱 안쪽도 세탁된게 맞나 싶네요.ㅠ
세탁된 운동화끈이라기엔 너무 뭉텅이로 말려놓은 듯한 상태로군요.
잘 펴서 반듯하게 말려주셔야되는데 너무 아쉽네요.ㅠ
새 운동화끈으로 운동화끈을 매는데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어요.
다음부터는 귀찮더라도 집에서 운동화 세탁하는 게 나을것 같습니다.ㅠ
지금까지는 블랙라벨 명품세탁 후기였습니다.
세탁비용은 한 켤레당 25,000~40,000원입니다.
이젠 일반 운동화 세탁입니다.
이렇게 비닐에 포장되어 왔어요.
세탁했는데 너덜너덜 더 낡아진 느낌?
분명 새 운동화였는데.....^^;
헐~ 이건 더 심하네ㅠ
뽀송뽀송 하얀 기모털을 기대했는데
안에 흰털이 더 누래져서 왔고
쭈글쭈글해서 왔네요.
다른 운동화도 한켤레씩 개봉해봅니다.
밑창도 깨끗하진 않네요ㅠ
이 운동화는 안쪽 털이 따뜻해서
추운겨울이 오면 새기분으로 신으려고 세탁맡겼는데 쓰레기통에 버려야될것 같은 비주얼로 돌아오다니ㅠㅠ
뒷굽 보이시죠?
왼쪽과 오른쪽이 다르게 왔어요.
한쪽이 더 뒤틀려와서 짝짝이가 되었어요.
이 신발도 새로 사서 처음 세탁 맡긴건데
오래신은것처럼 낡아져왔네요.
<총평>
제가 예전에 타 세탁소에 운동화세탁 맡겼을땐 꽤 만족한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일반 운동화 여러켤레와 블랙 라벨 세탁을 맡겼는데 결론은 실패입니다ㅠㅠ
2주 기다리다가 겨울옷도 맡기고 왔는데
결과가 걱정되네요.
신발과 달리 옷은 설마 괜찮겠죠?ㅠ
암튼 이제는 크린***에 운동화는 안 맡기는것으로 할 예정입니다.
다른 지점은 이곳보다는 괜찮을거라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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