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맛이 떨어지고 있는 듯해서, 근거리에 있는 전라북도 전주에 맛있는 식도락 여행 겸해서 전주를 방문하였습니다.
전주하면 떠오르기도 하지만, 한식의 세계화에 있어서 메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전주비빔밥을 먹기로 하였어요.
전주에는 너무나도 많은 비빔밥집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미 종영했지만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성미당을 방문하였습니다.
근처에 가시면 다소 찾기 힘드실수도 있으나,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금방 찾았습니다.
식사시간에 가면 많을 수 있지만, 저희는 평일에 식사시간이 아닐때 가서 그런지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성미당 내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인근 주차장 5군데 정도도 연계하고 있는 듯해서 아주 주차하기는 편리합니다.
(주차증에 도장만 찍으면 무료에요~)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매우 깔끔해서 식사하기 좋더라구요. 파리 날리고 너무 오래된 식탁이나 의자가 있으면, 아무리 맛있더라도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메뉴는 전주비빔밥, 전주육회비빔밥, 50년 삼계탕 등이 있으며, 비빔밥다음으로 삼계탕을 많이 드시는 듯했습니다.
저희는 비빔밥을 먹기 위해서 왔기 때문에, 전주전통비빔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기존에 알던 비빔밥보다는 가격이 좀 나가는 듯합니다 ㅎㅎ)
드디어 기다리던 전주비빔밥이 나오고, 여러 가지 찬들이 나왔습니다.
전북 전주라서 그런지 여러가지 반찬들도 꽤 먹음직스러운 것이 많습니다.ㅎㅎ
전주비빔밥은 일반 지역에서 먹던 것보다는 확실이 재료 숫자가 비교가 안됩니다.
노른자를 포함해서 도라지, 취나물, 김, 상추, 당근, 황포묵, 오이채, 고사리, 미나리, 숙주, 시금치, 표고버섯, 소고기, 깨소금까지 모두 15가지 정도가 들어 간듯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고소한 내음이 진동을 하는 참기름이 아주 식욕을 자극합니다. 처음엔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나오는 반찬들을 보니 가성비가 좋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전주비빔밥의 노른자를 터트리고 골고리 섞어 줍니다. 특이한 점은 고추장이 함께 나오며, 부족한 경우 고추장을 더 넣어서 드실수 있습니다.
일반 돌솥비빔밥을 많이 쓰는데 놋쇠그릇으로 재료의 수분을 그대로 유지 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듯합니다.
모두 비빈후 먹어 보니, 기존에 먹던 비빔밥은 고추장 맛으로 먹었다면 전주비빔밥은 재료하나하나의 맛을 느낄수 있어서 좋으면서도 매우 맛있게 잘 먹은 듯합니다.
15가지 식재료가 어울려져서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진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도, 대접받는 느낌이어 좋았습니다. 지인이 전주를 방문한다고 한다면 추천해도 아깝지 않은 맛집인듯합니다.
지금까지 전주비빔밥으로 유명한 전주맛집, 성미당 방문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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