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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도시광산 희토류 관련주 포스코엠텍(009520) 종목분석

by 와이피-임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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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은 제강용 알루미늄 탈산제 등 철강부원료의 제조 및 유통업, 철강제품의 포장 용역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알루미늄 탈산제는 제강공정에서 과포화된 산소를 제거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부원료이며, 철강포장업은 열연 및 냉연 등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코일을 포장하는 업무입니다. 

 

매출구성은 철강제품의 포장용역이 58.55%, 철강원료제조 28.32%, 위탁운영 11.68%, 엔지니어링이 1.45%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는 포스코이며, 포스코의 철강제품 포장업과 마그네슘 공장, 페로실리콘공장, 페로망간 공장을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엠텍의 최대주주는 모회사인 포스코가 4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스코청암재단이  1.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동주식 비율은 49.23%대로서 타 모회사와 자회사 관계에 비해서 낮은편이어,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상승에 따른 알루미늄 탈산제 실적이 증가했고 돋보이는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배경으로 향후 신 성장 투자의 잠재력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포장재, 탈산제의 POSCO향 판매 안정성 및 합금철 공장 위탁운영으로 견조한 실적도 확보했습니다. 


포스코엠텍은 알루미늄 탈산제위주 원료개발에서 영역을 넓히기 위해 리코금속과 나인디지트와 인수하면서 도시광산사업을 통해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기술을 확보하면서 희토류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희토류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건조함에도 잘 견디며 열을 잘 전도하는 특성이 있어 전자제품, IT산업, 스마트폰 산업 등에 필수적 원료입니다. 특히 전기자동차 등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필수적인 영구자석 제작에 필요한 물질입니다.

중국의 희토류 매장량은 지난해 4,400만톤으로, 전 세계 희토류(1억2,000만톤)의 37%가 중국에 묻혀 있습니다.  반면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8%(희토류 산화물 기준으로는 70%)에 달합니다.

 

2010년까지 희토류 점유율 98%로 중국의 시장 독점상황이 현재는 40%로 반토막 남으로써 중국에 대한 희토류 수입의 의존도 감소하였습니다.

 

2018년8월 아르헨티나의 오브레 무에트로 염호 약 3100억 원에 인수한 포스코엠텍은 매장된 리튬 양 1350만톤이며, 최근 중국 리튬 현물가격 톤 당 11,000달러로 두 배 이상 급등하여 현재 매출전망은 35조 원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미래 전망 사업인 전기차시장의 배터리의 주요소재인 리튬을 확보하였으며 또한 니켈과 흑연사업에 적극 투자하여 이차전지 원료부터 소재까지 생산하는 밸류 체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산화 리튬 수급전망(단위: 1000톤)

포스코엠텍은 2020년 9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11.4%감소, 영업이익은 9.1% 감소, 당기순이익은 9.8% 감소하였습니다. 포스코엠텍의 PER은 (42.44)  업종별 PER(21.07)로 나타나 동종업종보다 다소 높은 PER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LME알루미늄 가격은 작년 3분기 평균 t당 2007달러에서 4분기 2200달러로 상승하여 포스코엠텍의 연간 매출액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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