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언어를 디자인 하라 모범생으로 살 것인가 모험생으로 살 것인가?
mkyu 북드라마 10월의 도서로 선정된 책이라고 해서 호기심이 생겨 읽게 되었다 언어를 디자인하라는 책 제목부터 의미 심장하다. 언어는 나의 세계관을 보여 주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내가 배운 언어만큼 세상은 언제나 다르게 열리기 때문이다. 새로운 언어가 입력되지 않으면 내 삶의 출력은 바뀌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모범생과 모험생으로 비유 및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다. 모범생은 지금까지 배운 언어로 주어진 현상을 설명하고 이해한다 반면 모험생은 어제와 다른 방식으로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모범생은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쓰던 방식대로 기존의 언어를 쓰니 삶에 변화가 없다. 또한 오래 전에 지은 언어의 집에서 소일하며 안빈낙도하지만 모험생은 어제와 다른 언어의 집을 소임을 다하며 끊임없이 증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