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폐차하고 자동차보험 및 자동차세 환급 받는 방법

Usual../자동차|2023. 5. 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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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식 sm5

거의 20년동안 우리 가족과 함께 해 온 내차

 

마지막날 사진을 못 찍어둔게 아쉽군

 

차는 마지막까지 아주 잘 나갔다. 단 잘 서질 못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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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발시에 abs가 잡히듯이 브레이크 쪽에서 락걸리듯 진동이 있었는데,,, 그외 다른 문제는 없었고 자동차 검사날에도 좋은 점수를  받았었다.

 

그러다 그러다 결국 브레이크에 이상이 생긴거다.

 

브레이크 유격이라고 해야 하는건가? 정확한 표현은 모르겠고 아기랑 같이 나가다 '위험하다' 싶어 다시 귀가한다.

 

그리곤 다시 시동켜면 괜찮을지 몰라 싶었는데 ,,다음날 정비소로 가는날도 비상 깜박이 켜고 출발했다.

 

맡겨둔지 1시간만에 연락을 받았는데 abs일체를 교환해야 한다고 했다. 166만원 견적이 나왔다. 중고부품은 사용 하지 않는다고 한다. 


166만원 금액듣고 헉 했고, 오늘 중으로 결정해서 (차를 고칠지 가져갈지) 전화 하기로 한다.

 

어제 기름 넣었는데, 배터리 간지 엔진오일 간지 보름밖에 안됐는데 ㅠㅠ 그 돈이 넘나 아까왔다.

 

배터리 완전 새건데 빼서 나중에 옮길까? 팔까? 싶었다. 배터리는 11만원 줬었고 엔진오일 7만원대....

그래도 이미 많이 손봐서 탄차기 때문에 (sm이 고장이 많진 않다. 나이가 오래됐을 뿐) ㅋㅋ

 

더 이상 돈을 들여선 안된다..

 

폐차해야 한다~ 고 맘은 섰는데,,,실행에 옮겨지지 않았다...하여 가격 비교 없이 가장 가까운 폐차장 전화해서, 차종 년식 등을 알려주고 고철비 얼마 주는지 문의했다.

 

20만원 준다고 한다. (휠이 알루미늄휠이면 20, 그렇치 않으면 15만원 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sm은 다 알루미늄휠이더라구요 하신다)

 

1. 폐차하기  (신분증과 차등록증 필요함)


차가 정비(공업)소에 들어가 있는 중이라면 결정을 빨리 하는 것이 좋다.

 

어떤 공업소에서는 보관비? 진단비? 등을 요구한 곳도 있었다. (폐차할때 자신들이 아는 곳에 맡기고 고철비 중의 일부를 중간에서 받아 갔었다)

 

다행히 이번 정비소 에서는 그런 늬앙스가 전혀 없이 깔끔해 보인다. 정비소에 폐차 맡기는 것보단 내가 직접 폐차장에 연락해서 처리하는 것이 금전적으로 유리하다.

 

폐차장은 여러곳을 전화해 보고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곳에 의뢰한다.(적게는 5만원에서 10만원 차이가 나기도 한다)

 

순간 폐차하지 말고 차를 수출하는 곳에 팔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내 차는 수리가 필요한 차니까 괜시리 시간 허비 하지 말고 처리하자 마음 먹었다.

 

폐차 하기전 차안에 물건 정리 하자.

 

1) 네비게이션, 2)  ecu 룸미러 3) 하이패스 4) 블랙박스 5) 차키,,,,,,등등

 

자동차 동호회나 중고 거래 장터에 팔 의사가 있다면 떼 보자. 내장형 네비도 생각보다 탈거가 어렵지 않다. (유투브에 보면 다 나오니까~ ㅎㅎ) 


차키도 팔린다. 요즘 차키는 스마트키가 보통인데 그 스마트키를 다른 차에 사용할수 는 없다고 들었는데 케이스만?도 필요한 듯 하다.


차안에 선글라스, 카시트, 트렁크 안에 물건 등 잊지 말자. 더이상 필요 없는 것은 차에 버리고 오면 된다.

 

폐차장에 전화하여 금액협상 -> 차 위치 알려주면 견인해 가심(받아야 하는 서류 : 폐차인수증명서 또는 폐차증명서)

* 자동차보험계약시 마일리지 특약(주행거리)이 있다면 폐차전에 키로수와 차앞 전면 사진을 찍어둔다 *

 

내 경우에는 집에서 가까운 폐차장을 선택하였기 때문에  폐차장으로 견인시에 집근처에서 짐 빼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짐 정리를  그 때 했고 차량 킬로수 사진 찍고, 내 신분증을 보여드리니 사진 찍고 가셨었다.

 

그리고 견인당일 차량인수증명서를 문자로 전송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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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인수증명서는 폐차장에서 차를 인계 받았다는 뜻이고 아직 폐차가 완료된것은 아니다.

 

보험은 폐차인수증명서로 계약해지 충분하다. 단 자동차세 환급은 일주일 정도 뒤 가능하다.(폐차가 완료되기 전에는 조회가 안 됨)

 

2. 보험 계약해지

 

새 차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보험을 그대로 두었다가 대차하는 것이 좋다 (보험료는 새로 계약할수록 조금 더 높다)

 

허나 난 당분간 차를 살 계획이 없어서 바로 계약해지 진행한다.

 

옛날 사람이지만 인터넷으로 진행하는 것이 편한지라 보험도 다이렉트로 했다.

 

그런데 안된다. 내가 못 찾는건가? 계약해지 눌르면 왜 초기화 되지? 

 

하다 하다 안되서 전화했다.

 

보험해지가 인터넷에선 안된게 맞다고 한다. 보험해지는 전화하는걸로 ^^

 

내 보험사는 삼성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였다.


여튼 전화하니 몇분만에 안내를 받아서 속이 후련하다.

 

잊지 않고  마일리지 특약도 얘기한다.

 

1) 폐차인수증명서 2)차량전면사진 3) 키로수 사진을 보내면 된다. (개인정보 동의 이런건 당연 있다)

 

 

3. 자동차세 환급받기

 

자동차세는 연납하시는 분이 꽤 많으신걸로 안다. 연납하셨다면 환급?받자.


사실 자동차세는 기다리면 된다.


기다리면 알아서 연락오고 계좌 물어보고 하신다.


허나 돈은 빨리 받는게 좋치 않겠나?


난 며칠 기다린 뒤 구청으로 전화했다 (시청 아니다. 구청에서 전화번호 찾자 - 세무과 or 세무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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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번호 조회하시곤 환급금액 알려주셨다.

 

그리고 일주일 안에 통장으로 입금된다고 안내 받는다.

 

돈 들어왔다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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