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맛집] 우가육회 불고기

뜨거운 여름 8월 말 주말에 종로5가 보령약국에 약사러 왔다가 배가 고파서 광장시장에 갔어요.

맛집 검색을 해서 원조누드김밥을 먹으러 갔다가 날씨도 더운데 위치를 못 찾아서 30분동안 헤메이다가 겨우 찾아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왔어요.ㅠ

신랑이 배고프고 땀흘리고 힘들다고 해서 부촌육회에 갔는데 거기도 밖에까지 줄이 서 있더라고요ㅜ

순희네 빈대떡은 기름에 빈대떡 굽는 열기가 너무 뜨거워서 패스 했고요.

그래서 찾은 곳이 우가육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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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가육회입구인데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찾기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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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가니 각종 방송에 많이 나온 곳이었더라고요.
연예인 싸인과 방송 출연한 사진들이 많이 걸려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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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도 좌석이 있어서 생각보다 매장도 넓고 일하시는 분들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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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에어컨 있는 시원한 곳을 찾았는데 에어컨은 기본으로 틀어있고 벽걸이 선풍기가 많이 돌아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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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종로왔으면 육회는 먹어줘야되니
저는 육회비빔밥(8,000원)
신랑은 비냉(9,000원)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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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음식이 빨리 나오네요.
육회 비빔밥은 쌀밥 위에 상추,배,당근,육회가 얹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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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냉면은 기계로 직접 뽑은 가늘은 면발에 양념장과 계란,고기,무가 고명처럼 나오네요.
냉면 꼭 드셔보세요.
육사시미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그런데 위에 편육처럼 올라간 고기는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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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얼갈이김치, 콩나물무침, 무생채, 무국이 나왔어요.
소고기 무국은 국물이 뜨근하니 좋았고요.
무생채는 너무 시고 반찬은 평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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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육회를 아주 즐겨하는 편은 아니었고
육회가 유명해서 맛볼까해서 주문한거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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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추장 넣고 쓱쓱 비벼서 한입 먹었는데 달콤하고 부드럽고 넘 맛있어서 쉬지않고 숟가락으로 떠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신랑도 냉면을 먹더니 맛있다며 코를 박고 먹더라고요.
냉면도 맛이 좋더라고요~

저희가 종로에서 더운데 엄청 걷고 헤메고 땀흘리고 다리아프고 힘들었는데
보상받는 느낌이랄까요?
맛있는거 먹으니 기분이 진짜 좋아지더라고요ㅋㅋ

배불리 먹고 동대문에 가서 쇼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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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매일 오전9시~오후10시
대표메뉴 : 육수불고기 17,000원
육사시미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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