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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에어컨 필터도 있어 일부 걸러주기는 하지만, 창문이나 도어를 통해서 미세먼지가 잘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기관지가 민감하신 분들은 추가적인 공기 정화는 필요한 듯합니다. 자동차 내부에 존재하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습도, 냄새, 세균 등도 저감시킬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더운날씨나 추운날씨에는 창문을 더더욱 열지 않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가동하기 때문에 밀폐된 공간에서 이산화 탄소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졸음운전을 유발하거나 농도가 심해지면 두통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에만 타면 잠드는 경우가 이산화탄소 농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자니 미세먼지 때문에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는 꼭 필요한 듯합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때 고려했던 사항은 미세먼지 제거능력이 탁월한 h13규격의 헤파필터를 포함해서 몇단계를 거친 필터시스템 구조와 자동차에서 사용하기 좋도록 이산화탄소를 줄여줄 수 있는 구조를 찾았는데 마침 어렵게 찾았네요.

공기청정기는 대기업제품이라고 하더라도 필터의 성능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중소기업 제품이라도 괜찮은 듯합니다. 게다가 은은한 조명까지 1석 2조의 제품이네요. 

외형 디자인은 텀블로 모양으로 차량의 컵홀더에 딱 맞는 크기 입니다. 별도로 양면테이프를 붙이거나 거치대를 사용할 필요도 없어 다소 무게감도 있어 쉽게 흔들리거나 쓰러지지 않는 구조입니다.

상부에서 보시면 투명 플라스틱 내부에는 독도를 형상화한 디자인과 각각의 버튼이 구비되어 있네요. 왼쪽 날개모양은 풍량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며, 오른쪽 전구모양은 LED를 켜거 끌 수 있습니다. 

하단부 디자인을 보게 되면 창살모양의 공기 유입구가 양쪽으로 나와 있어서 전통적인 문양으로 디자인도 멋있지만 공기압도 다중으로 유입시킬 수 있어 필터링 성능에도 좋아보이네요. 통으로 뚫려있는 구조에서는 공기가 한번에 유입되기 때문에 필터링이 제대로 되지 않지만 소량의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필터링이 좋을 듯하네요.

하단부에는 태극문양의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네요. 제작하신분은 우리나라를 정말 사랑하시는 분인 듯하고 보이지 않는 부분도 세심하게 만든 듯합니다.

필터와 필터내부에 삽입되는 산소 캡슐입니다. 필터는 옵티컬프리필터-H13등급헤파필터-복합활성탄소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프리필터는 비교적 큰 입자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그다음으로 헤파필터에서는 0.3나노미터의 입자인 초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탄소필터는 냄새나 복합산화물을 흡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집니다. 

산소캡슐을 이렇게 걸리진 공기에 산소를 공급해줘서 이산화탄소를 저감시키고 유해물질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필터구조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산소캡슐까지 있어서 차량에서 사용하기에 아주 적합한 듯합니다. 

필터의 용량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일반가정용으로는 부적합하나 작은방정도에서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용도로는 괜찮은 듯하네요.

다른 공기청정제품은 필터를 별도로 판매하지 않거나, 필터의 가격이 제품가격만큼 비싼 경우가 많은데, 이제품은 몇 천원 수준에서 필터 및 산소캡슐을 교체할 수 있어서 장기적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이제 차량에 장착해보면 컵홀더에 딱 맞는 크기이고 USB-C타입으로 되어 있어 차량의 충전기에 연결해서 사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테스트 해보니 고속 충전기는 아니여도 되고 일반 충전기로도 구동이 되지만 휴대용은 아니라서 전원이 끊어지면 동작은 하지를 않습니다.

독도모양이 있는 면에 LED도 나오고, 풍량이나 LED조정도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네요. 풍량은 1단계, 2단계, 3단계, 터보로 조정할 수 있는데, 보통 BLDC타입의 모터를 사용한 제품은 소음이 많이 나는데 이제품은 비교적 조용합니다.

2단계까지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이나 3단계 이상부터는 조용한 곳에서는 모터소리가 들립니다. 그래도 귀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네요.

버튼 모양이 터치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송풍구도 잡아보니 아주 견고합니다. 중소기업 제품을 싫어했던 것중에 하나가 제품의 완성도가 낮아서 조금 사용하다보면 잘 뜯어지거나 버튼구조인 경우 접촉이 잘되지 않아 고장나거나 했었는데 아주 튼튼해서 좋습니다~

야간에 공기청정기의 LED조명을 사용해보시면 흰색에서 블루, 핑크, 그린으로 자동으로 조명이 변화됩니다. 패턴이나 색상은 지정할 수 없지만 야간에 틀어 놓으니 아주 멋있네요. 

차량에 엠비언트 라이트가 없는 차량에는 투명플라스틱이 덧되고 있어 눈이 부신 정도도 아니며 은은한 조명으로 무드등으로 활용하기 아주 좋습니다. 불빛 위로 독도모양이 투영되면서 한동안 멍때리고 보고 있게 되네요 ㅎㅎ

차량내부 인테리어하고도 잘 어울러지는 듯하네요. 조잡하게 송풍구에 거치하거나 대쉬보드에 놓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다보니 최대한 미니멀한 것을 선호하는데 제품자체가 싸구려 같지 않고 약간의 광택이 있어서 멋있습니다.

컵홀더 한군데를 못쓰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비교적 먼지가 덜날리는 겨울이 되기 전까지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은 통신모듈이 탑재되어 있어 앱으로 차량상태를 확인하거나 시동을 걸거나 하는 스마트폰으로 제어 가능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벤츠차량 또한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하거나 제어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좋다고 느끼는 기능을 중심으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내용을 작성한 차량의 기준은 2020년식 e클래스 220d amgline차량이며, 구형차량이거나 차종이다른경우, 동일차량이라도 옵션이 다른 경우에는 어려울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벤츠 메미앱과 차량연동시키기

스마트폰 앱을 먼저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iOS에서 앱을 설치해주신 후 회원가입을 하시면 즉시 차량이 연동됩니다.

다음과 같이 앱이 활성화된 앱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모습과 클래스, 각 메뉴항목인 차량상태, 엔진, 타이어압력, 주행데이터, 차량위치확인, 세부사항이 정상적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메뉴항목은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휴대폰으로 회원가입을 했는데 연동이 되지 않거나 차량소유확인이 되지 않는다면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중고차를 구매하시거나 리스계약을 하신 경우 소유주와 사용자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벤츠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시면 쉽게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벤츠 차량에서 Mercedes me/앱 항목에서 메르세데스 미 ID를 눌렀을때 다른분의 이름이 뜨신다면 센터에 예약방문하시면 손쉽게 설정을 바꿔줍니다. 법인 리스차량인 경우 소유자와 사용자가 달라서 안해준다고 하는데도 있던데, 저 같은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을 구비하니 금방 고쳐주셨습니다.

이제 이렇게 차량과 Mercedes me 앱과 연동이 완료되셨다면, 본격적으로 기능을 이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랑주행데이터 확인하기

평소에 차량을 운행하다보면 주기적으로 엔진오일이나, 타이어 교체 등 소모품을 갈아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차량자체에서 정기점검형태로 나오기도 하지만, 미리미리 관리해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앱 상에서 주행데이터를 확인해보면 주행가능거리, 연료레벨, 총 주행거리를 확인하실 수 있고, 출발후 및 리셋 후 주행데이터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일 리스차량을 운행하고 계시다면 주행거리를 조금 조정할 필요가 있으며(보통 1년 2만km제한), 연비확인을 통해 연비를 감안해서 주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벤츠 e클래스 220d차량의 경우 실제 연비가 총 13.7km/h정도 나오네요. 디젤차량이라서 연비가 꽤나 좋게 나오는 듯합니다.

스마트폰 원격 시동거는 방법

개인적으로 겨울철이나 여름철 모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말그대로 사무실이나 가정 등 다른장소에서 차량의 시동을 거는 기능입니다.

겨울철에는 엔진에 열을 올리는 동시에, 내부 난방기능으로 따뜻하게 운전할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반대로 냉방기능의 가동으로 실내 내부 온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제 차량의 경우 amg line으로 기존 e클래스 옵션에는 있는 핸들열선이 없어 손을 비비면서 운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차량이 공회전을 하면 안되는 지하주차장이나 건물앞에 주차하신 경우에는 자제 해주셔야 합니다. 

원격으로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있는데 모든 창문가 도어가 닫혀있는 상태이어야 하며, 연료가 충분이 있는 상태이어야 합니다. 연료의 경우 경고등이 떠야 넣는 습관이 있으시면, 원격시동이 걸리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료는 최소 100km/h를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은 되야 하는 듯합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엔진 항목을 눌러 주시면 시동을 걸수 있는 데, PIN번호를 입력하시고 시동이 걸리면 문자로 차량의 시동이 걸렸다는 문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PIN번호는 앱의 설정항목에서 설정하시거나, 초기화 하실 수 있습니다. 문자가 오는 게 좋은게 몇분가량 흘렀는지 알 수 있어 충분히 엔진이 돌아가는 시점에 탑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원격으로 엔진 시동이 걸린 상태의 전/후입니다. 원격시동을 걸은 시점에 내부 온도는 40.5도이며, 2분 가량 지난 내부 온도는 35도로 많이 떨어진 상태네요.

참고로 원격시동은 안전문제로 인해서 10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도록 되어 있으며, 원격시동을 건 상태에서 탑승하시면 엔진이 꺼진 상태로 탑승하실 수 있어서 다시 시동을 걸어주시고 운행해주셔야 합니다. 

내 차량 위치 확인하기

다음으로는 내 차량 위치하는 방법입니다. 백화점이나 아울렛, 기타 내부 주차장에 들어가셨을 때는 GPS가 동작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이 어렵지만 노외나 노상 형태의 외부주차장에서는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위치는 아무래도 찾기가 어렵고 대략적인 위치만 추정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실 듯합니다. 

외부를 많이 운행하시는 분들께는 필요하지만 대리운전을 하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차를 놓고 다니는 경우가 많이 없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래도 조금 유용할 때는 초행길에 먼곳에 주차하신 경우에는 그래도 확인하는 데 용이한 듯합니다. 

초기앱화면에서 차량 위치 확인을 하시면 간단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 차량의 시스템-내위치공유가 켜져 있으셔야 합니다. 앱화면상에서는 차량위치를 알수 없음이라고 뜨나 정확하게 확인은 됩니다. 그리고 점등이나 경음기도 눌러주시면 정확하게 작동해서 근처로 가셨을 때 차량위치를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내 차량 상태 확인하기

다음으로 유용한 기능은 내 차량 상태 확인하는 기능입니다. 차량상태를 눌러주시면 차량의 창문이나 문이 열려 있는지 주차브레이크가 걸려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상에서 자동으로 창문을 닫거나 문을 닫는 기능은 없지만 문이 열려 있는 경우 앱알림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깜박하고 열고 온 경우에는 다시 닫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여름철에 너무 덥기 때문에 약간 열어 두셔도 경고가 뜨는 부분은 있지만 좋은 기능입니다.

지금까지 벤츠 메르세데스 ME 앱을 사용해서 차량을 확인하거나 제어하는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수입차다 보니 몇몇기능은 동작하지 않지만, 이 외에도 엠비언트 라이트 조정, 타이어 공기압확인, 차량표시창 변경 같은 기능들도 있으니, 스마트한 기능을 제대로 한 번 활용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타이어는 운전자의 안전과 승차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타이어가 마모되거나 공기압이 부족하면 제동거리가 길어지거나 미끄러짐 등의 사고 위험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타이어의 교체주기를 알고 적절하게 교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타이어의 교체주기는 일반적으로 년수로는 4~5년 또는 4~5만 km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운전자의 운전습관, 도로상태, 타이어 관리방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타이어 교체주기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타이어의 제조일자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타이어의 옆면에 DOT라는 네 자리 숫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타이어가 제조된 연도와 주차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DOT 4021이라면 2021년 40주차에 제조된 것입니다. 타이어는 제조된 지 5년이 지나면 자연마모로 인해 성능이 저하되므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타이어의 마모한계선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타이어 트레드 사이를 보면 다른 부분보다 약간 튀어나와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바로 마모 한계선입니다. 마모 한계선은 대부분 1.6mm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보다 낮아지면 타이어의 그립력과 방수성능이 떨어지므로 교체해야 합니다.

세 번째 방법은 1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타이어 그루브에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끼워 이순신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으면 교체하지 않아도 좋은 상태입니다. 반면에 감투가 2/3 이상 보이면 마모가 진행된 상태이니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타이어는 마모가 진행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이어의 한쪽만 마모되거나 단차마모, 단층마모 등의 비정상적인 마모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캐스터라고 부르는 타이어 중심축의 기울기가 잘 맞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휠 얼라이언트가 불균형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타이어 수리점을 방문하여 점검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