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알감자보다 맛있는 버터 듬뿍 알감자구이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저는 휴게소 감자를 안 먹거든요.

 

왜들 그렇게 좋아할까 싶어요.

 

원래 제가 탄수화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물론… 튀김은 예외죠 ㅋㅋ)

 

그런데 제가 직접 만든 버터 듬뿍 들어간 알감자는요~ 진짜 맛있습니다.

 

이건 인정이에요.

 

5살 사랑이가 “감자~ 맛있다~!!” 하면서 계속 먹을 정도였어요. ㅋㅋㅋ

 

아이 입맛에도 딱 맞았지만, 무엇보다 제 입맛에도 완전 합격이라 적극 추천드리고 싶어요.

 

다만 껍질 까는 게 조금 귀찮을 뿐입니다.

 

그래도요, 또 먹고 싶어지면 결국 다시 만들게 될 겁니다.

알감자구이 재료 (2~3인분 기준)

알감자구이 만드는 방법

1. 1단계 감자 삶기
2. 2단계 버터에 굽기
3. 3단계 설탕 코팅하기

 

알감자구이 재료 (2~3인분 기준)

작은 감자 (알감자) 약 500g (10~12개 정도) 너무 크면 반으로 자르세요

버터 1.5큰술 (약 20g) 무염 버터 권장

설탕 1.5큰술 원당 또는 황설탕 사용 가능

소금 1/3작은술 삶을 때 사용

 

알감자구이 만드는 방법

1단계 감자 삶기

감자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은 뒤, 냄비에 감자를 넣고 소금 1/3작은술을 넣은 물에 약 10분간 삶아주세요.

젓가락이 부드럽게 들어가면 완벽하게 익은 상태예요.

 

2단계 버터에 굽기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삶은 감자를 넣어 중불에서 굽듯이 볶습니다.

겉면이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뒤집어가며 고르게 볶아주세요.

이때 버터 향이 감자를 감싸며 고소하게 올라오면 절정입니다.

 

3단계 설탕 코팅하기

불을 약간 줄인 뒤 설탕(또는 원당)을 골고루 뿌려주세요.(물엿 또는 올리고당 다 됩니다.)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감자를 굴려가며 코팅하듯 볶습니다.

 

너무 세게 볶으면 설탕이 타서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약불로 천천히 녹여주는 게 포인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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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파슬리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비주얼도 완성, 향도 좋아요

 

버터의 진한 고소함이 먼저 퍼지고, 이어지는 달콤함이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요.

겉은 살짝 쫀득하면서, 속은 포슬포슬 촉촉한 식감!

씹을 때마다 고소하고 달달한 풍미가 어우러져 자꾸 손이 갑니다.

차갑게 식혀 먹어도 맛있지만, 따뜻할 때 녹아드는 버터향이 아주 좋아요.

감자 껍질 까는 일만 아니면 매주 한 번은 만들어 먹을 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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