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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동] 간식 맛집 투어/ 와플 떡볶이 생강차 붕어빵 소바/성균관 대학교

Travel/맛집|2023. 10. 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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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로에서 쇼핑을 하고
간식을 먹었는데 다양한 간식들이 있네요.

투어 리스트
1. 와플 대학
2. 엄마 떡볶이
3. 밀라노 카페
4. 수정 붕어빵
5. 김치 떡볶이
6. 칸다 소바

1. 와플대학

와플대학 커피학과라니 넘 재밌네요ㅋㅋ

메뉴판

 

젤라또도 종류가 다양했어요.

벽에 있는 홍보판을 보며 메뉴를 골랐는데
처음이니 무난한 기본형을 주문했어요.

입구부터 대기하는 줄이 길고
좌석은 3~4테이블로 작았고
포장이나 배민 주문이 많더라고요.

안쪽에서 세명의 알바생들이 와플을 굽고 가장자리를 가위로 잘라주고 토핑을 얹은 뒤 음료를 만드는 모습이 보였는데
왠지 재미있어보여서 나도 배워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ㅋ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1. 슈크림 와플
2. 플레인 젤라또 아이스크림

3. 누텔라 바나나 와플

누텔라 초코, 바나나 ,크림이 듬뿍 들어갔는데 궁합이 잘 맞고
바나나가 맛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플레인 젤라또는 쫀득쫀득한 아이스크림이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슈크림와플은 평범한 맛이라서
갑자기 숙대입구 와플하우스가 생각났어요.

고등학교시절 자주 먹던 와플이거든요ㅋ
개인적으로 와플은 와플대학 보다
와플 하우스가 훨씬 더 맛있네요~

안 가보신분들은 숙대입구에 와플하우스에서 버터와플과 딸기빙수 꼭 드셔보세요. 진짜 맛있어요ㅋㅋ

이렇게 세가지 먹었는데 맛은 보통이고
가격도 최근 좀 오른 것 같네요.

2. 엄마 떡볶이

이 동네에서 제일 맛있는 떡볶이집의 비결은 바로 고춧가루에 있습니다.
일반 떡볶이집은 중국산고춧가루를 사용하는데 이 집은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하시네요.  사장님 고향이 전라도 순창이라서 순창고추장을 사용하시고
양파, 당근 등의 야채도 순창에서 올라온 우리 농산물로 좋은 재료를 사용하신대요.

매운 어묵 꼬치 1,000원(개당)
떡볶이
순대
오징어 튀김과 김말이 튀김

여자사장님께서 떡볶이에 채선 당근을 넣으시면서 "당근은 까만 흙 속에서 나왔는데 어쩌면 이토록 예쁜 주황색을 낼수 있을까요?"라며 감탄을 하셔서
"살면서 그런 생각을 못해봤는데
사장님 마음이 참 예쁘셔서 그렇게 생각하시나봐요."라고 대답했어요.

고추도 땅속에서 자라서 초록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하는것을 보면 너무 예쁘고 신기하시다고 하시며 분명 신의 능력이라고 하시네요.

살아 오신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삶에 대해 깨닫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떡튀순 (대) 6,000원

푸짐하고 저렴하게 떡볶이,튀김,순대,어묵을 두명이서 9,000원으로 잘 먹었어요.

3. 밀라노 카페

카페는 밀라노이지만 환절기라서 따뜻한 생강차를 주문했어요.
직접 담근 생강차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얇게 슬라이드한 대추가 부드럽고 달아서 맛있었어요.

아아도 한잔 마시고 잠시 쉬었습니다.

4. 수정붕어빵
줄 서있는것 보이시죠?  찐맛집이예요ㅋ
가격도 저렴합니다.

5. 유자유 김치떡볶이
맛있는거 먹고싶은건 다 모였다.
치킨 피자 김치 떡볶이가 메인메뉴이고
맛있는 녀석들 TV에 방영된 곳이예요.

6. 칸다소바
줄서는 식당, 생방송 투데이 TV 방영 맛집
마제소바가 유명한 집

성균관 대학교
대학교를 둘러보며 오늘의 여정을 마무리했어요.

성균관 오른쪽에 명륜진사갈비 본점이 있더라고요.
성균관 명륜당에서 명륜진사갈비가 유래되었을까요?? ㅋㅋ

오늘 대학로와 성균관대 길을 걸으며
맛집 간식 투어하느라 알찬 하루를 보냈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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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관람후 마로니에공원, 가성비맛집 롤링 파스타에서 식사

Travel/맛집|2023. 8. 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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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연극이 끝나고 난뒤
마로니에 공원에 갔어요.

토요일 오후8시 마로니에 공원인데요.
공원에 사람들이 앉아있었지만
코로나이전과 다르게 어둡고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입니다.

공연을 많이 하는 예술극장앞으로 이동했습니다.

노래 버스킹 공연중이네요~

사람들이 모여서 공연을 보고 있지만
코로나이전처럼 북적이거나 활발하지않아서 어서 예전처럼 돌아가서 활기를 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학로 거리를 걷다가
간단히 요기를 때우기위해
식당을 찾았습니다.

롤링파스타라~
백종원답게 토마토파스타가 6,000원이라니 가성비도 맛도 기대가 되네요^^

1층에 빌리엔젤 케이크 가게가 있고
2층에 올라강션 롤링파스타가 있어요.

이탈리안 파스타의 캐쥬얼한 해석이라니
더 궁금해지네요.

매장은 넓고 쾌적하고 깨끗했어요.

저희는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물,피클,앞접시,냅킨은 셀프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서
인건비를 줄여 가성비를 높인것 같습니다.

주문후 창밖을 내다보았습니다.

토요일밤인데 한산한 편입니다.

음식이 빨리 나왔어요.

알리오 올리오 6,500원

풍부한 마늘향을 끌어올리고자 다진마늘을 진한 올리브유에 볶아서 자꾸만 손이 갔어요.

스테이크 필라프 8,900원

두툼한 스테이크와 다양한 야채를 함께 볶아낸 담백한 맛의 필라프.
개인적으로 이게 최고 맛있었어요~👍

마르게띠아s 6,800원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 위 바질페스토를 토핑하여 담백한 맛의 피자예요.

피자크기가 손바닥만하게 작은 사이즈예요. 그래도 피자인데 가성비좋죠ㅋㅋ

세가지 음식 다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단점을 꼽자면 양이 적다는것~
그래서 둘이 가서 세개 주문하니까 딱 좋았어요.
많이 주문해도 저렴해서 전혀 부담되지않고 오히려 다양한 메뉴를 맛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영업시간은 오후10시까지인데
재료소진으로 9시쯤 일찍 문을 닫았어요.

일찍 가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대학로에서 맛난 저녁먹고
쇼핑하고 즐거운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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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동] 건강밥상 도도야와 60년이상 오래된 대학로 학림다방

Travel/맛집|2023. 8. 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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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병원에서 암치료 중인 친구를 만나서 진료 후에 점심을 먹었다.

마로니에공원 옆 혜화동 도도야에서 일본식 솥밥인 가마메시를 먹었다.

전복가마 16,000원

🍱 도도야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9
02-741-5959
영업시간: 월~토 11:30~2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먹어보니 재료의 맛이 살아나는 건강에 좋은 밥상이었다.^^

연어가마 15,500원
표고가마 14,000원

자극적이지않고 재료본연의 맛이라 슴슴하게 느껴지기에 건강밥상이라 할수 있겠다. 혹시 조미료나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입맛이라면 싱겁다며 호불호가 있을것 같다.



건강한 한끼 식사 후에 차를 마시러 학림다방으로 이동했다.

약국 2층이 학림다방이다.

약국 왼쪽에 계단을 올라가면 된다.

☕️ 학림
서울 종로구 대학로 119 2층 학림카페
02-742-2877
4 혜화역 3번 출구에서 69m
매일 10:00~23:00 영업

학림다방은 1956년에 세워진 다방으로 60년 이상된 오래된 카페이다.

벽면과 계단을 보니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삐그덕 계단을 올라가며 혹시  무너지진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ㅋㅋ

오래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실내는 손님들로 꽉 차 있었다.
우리는 대기를 했다.

카운터에는 옛날 LD 판이 빼곡히 보인다.

2층에도 빈자리 없이 손님들이 앉아있다.

평일 낮에도 만석이니 주말에는 웨이팅이 심할 것 같다.

고풍스러운 옛 느낌의 카페이다.

카운터 앞에 피아노가 있는데
어떤 남자손님이 젓가락 행진곡을 쳤다.
누구나 피아노연주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좌석은 편안한 좌석이다.

한참 기다린 후에 창가 자리로 안내받았다.

메뉴판

이곳은 비엔나커피가 유명하다고 했다.

음료는 셀프가 아니라 직접 가져다주시고 가져가신다. 옛날 스타일이라 편한데 셀프가 익숙해져서 조금 낯서네요~^^

잎녹차 6,500원

몸이 아픈 친구는 이 더운 날 건강을 위해 따뜻한 잎녹차를 주문했다.
우유나 단거 먹으면 안 된다고 하니
잎녹차를 추천해 주셨다.

아이스비엔나커피 6,500원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집 근처 태양카페에서 아인슈페너를 자주 마셔서인지 특별하기보다는  우유크림이 달달하다는 정도로만 느껴졌다.

딸기 쉐이크 6,000원

딸기 쉐이크 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데코를 해주셨다.

음료는 보통이었으나
음악이 좋고
창가에서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주고받았다.

오래된 카페라서 한국전통 잔에 나올거라 기대했는데 유리컵에 플라스틱 차망이라니~
스테인리스 차망이면 좋았을 것을....
찻잔이 조금 아쉬웠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과 김창완이 장기를 두면서
나눈 장소라서 중국팬들이 많았던 곳.

동아일보에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학림은 안 잊었노라."라는 기사가
옛 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것 같다.
🍹🥤🧋🍨🍧🧃☕️

낡고 오래됨이 편안함을 주는 학림에서
소중한 추억 하나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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