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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수질을 측정할 수 있는 샤오미 수질측정기 TDS 리뷰

Product|2018. 10. 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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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수질측정기 TDS를 정수기에 대한 의심(?)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습죠. 데햇~


오염된 물을 마시게 되면 각종 세균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뉴스기사를 보았기 때문이죠


G마켓에서 결재를 하고 나서 이틀만에 택배가 도착하였습니다.


택배를 열어보니, 샤오미스러운 포장박스의 수질측정기가 나타납니다.



포장 뒷편에는 사용방법이 나와 있으나, 중국어로 되어 있어 메뉴얼은 인터넷에서 찾아봐야 할 듯합니다.


겉포장을 열어보니, 속포장으로 제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되어 있습니다.


나름 전자제품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



수질측정기의 전면에는 TDS라는 측정버튼이 있으며, 눌러보면 디스플레이 화면에 PPM이라고 나오는 것을 보니 누르고 수질을 측정할 수 있을 듯합니다.


여기서 TDS란 용해성 고형물질의 총량을 말하는 것으로 원래의 TDS측정기는 수용액 상태에서 물이 증발하는 과정에서 남아 있는 물질을 측정함으로서 수질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샤오미의 수질측정기는 전기전도도를 통해서 용존하고 있는 고형물질과의 양을 나타냄으로서 측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수질을 측정하는 부분을 열어보니 두개의 침으로 전기전도를 일으키는 장치로 측정을 할 수 있습니다.



두개의 침은 티타늄 소재로 간단하게 물속에 포함되어 있는 가용성염류, 이온성유기물질, 중금속이온을 용존되어 있는 수치형태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뚜껑을 열어보니 동그란 건전지가 2개 들어가 있습니다.



정수기 물을 떠서 수질측정기로 하니, 94ppm이 나오네요.


수치만으로는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수가 없으나, 샤오미 홈페이지에서는 0~100까지는 수질상태에 좋은 것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100~300PPM이 보통 수준이며, 300을 넘게 되면 수질이 나쁜것으로 판단하면 된다고 합니다.


일단, 정수기의 수질이 94PPM이니, 나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화장실에서 물을 떠서 측정하니 102ppm이 나옵니다.


화장실물도 어느정도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계속 놔두게 되면 물자체가 정화작용으로 수치가 조금씩 줄어들게 됩니다.



샤오미 수질측정기는 세부 성분에 대해서 아주 정확하게 측정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물속에 포함되어 있는 대략적인 유기성물질의 농도를 표시해 주면서, 정수필터 교체시기 및 여행중 수질체크할 수 있는 유용한 제품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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