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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소재 양산화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국일제지 주가분석

Finance|2020. 5. 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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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제지(078130)는 각종 지류의 제조, 가공, 판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78년에 설립되었으며, 수소배터리 등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베이스 페이퍼(탄소종이)의 생산소식과 함께 자회사인 국일그래핀의 플렉시블 유연전극용 그래핀 양산체제에 들어감에 따라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업개요

국일제지의 매출은 박엽지제품이 46.2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크라프트지(제품) 23.28%, 크라프트지(상품) 10.54%, 박엽지 상품 15.62% 그리고 기타 2.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박엽지란 40gsm(무게) 이하의 종이제품으로, 양면 및 편면으로 이루어져 있는 인쇄 및 후가공처리가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용되고 있는 종이를 말합니다. 크라프트지는 펄프 및 재생용지를 사용하는 포장재로 등기봉투, 쇼핑백, 패스트푸드 포장지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내용물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종이입니다.

<국일제지 매출구성>

국일제지는 전체 매출액인 838억원 가운데서 736억원 가량인 87.8%가 내수시장에 편중되어 있으며, 수출을 통한 판매는 101억원수준으로 12.2%로 수출을 통한 판매가 낮은편이지만 2018년도 대비 내수시장과 수출시장이 모두 실적개선되었습니다.

 

해외지사 및 별도법인을 통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에이전트를 통한 영업 판매망 구축을 대행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무리한 현지법인 보다는 에이전트를 통한 시스템으로 오히려 시장의 움직임과 영업활동을 관리하는데 효율적이라고 판단한듯하며, 현재 까지 실적으로는 맞아들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국일제지는 일반적으로 제지사와 차별화된 특수종이를 제작해오고 있습니다. 강판간지는 스테인리스 제조시 스테인리스 표면을 보호하는 종이이며, 도포용지는 납축전지 기판제조시 음극과 양극 간에 물질보호를 사용되는 종이입니다. 이와 함께 담배 내부의 종이필터, 전열막지, 멸균지 등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일제지는 수소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부분을 보호하기 위한 탄소종이 개발이 완료단계에 접어 들었으며, 탄소종이의 생산을 위해서 공장을 설립준비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일제지의 자회사는 국일그래핀주식회사를 100%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국일그래핀은 그래핀양산화 설비를 도입하여 입고하면서 시운전테스트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그래핀의 양산화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핀이란 탄소원자로 만들어져 벌집형 구조를 가진 소재로 전기 및 열 전도성이 좋고 높은 강도와 투과율로 반도체/플렉시블디스플레이/전자종이 등으로 활용가능해 탄소나노튜브를 뛰어넘는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래핀 원자구조>

 

산업시장분석

수소차는 차량내부의 수소탱크의 수소가 대기중의 산소와 결합해서 전기를 생산해 이를 바탕으로 모터에 추진력를 가해 움직이는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소차는 산소를 대기중에 응집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대부분 제거되면서, 친환경차로서 부각을 받으면서 정부차원의 개발지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수소차 1만대를 보급하겠다는 정부의 의지와 함께 수소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수소차를 4만대 보급, 수소충전소 160개 확충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중국은 2030년까지 수소차 100만대 보급, 수소충전소를 1000기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수소차 시장의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자료: 프로스트앤드설리번>

 

우리나라 또한 수소차 시장은 2017년 2만 7천여대에서 2025년경 25만대 가량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국일제지는 수소차 시장의 탄소용지 납품기업으로 성장세가 높은 것으로 예측되며, 특허관계에서도 사전에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하였기 때문에 로열티 수익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양상입니다.

 

다음으로 자회사인 국일그래핀의 주력 제품인 그래핀시장은 2016년 2,941만달러에서 2021년 1억 5,381만달러로 연평균 39.22%의 성장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래핀소재를 양산화하는데 제품의 균일성과 전사시의 품질저하 문제와 함꼐 낮은 합성속도와 공정의 복잡성이 문제시 되었으나, 국일그래핀이 양산설비를 도입하였다는 것은 이러한 양산성을 해결하였다는 부분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추가 경쟁자가 진입하기에는 그래핀 기술개발의 평균 기간이 5년 가량임을 감안하면 단기간에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일그래핀에서 개발중인 대면적고품질 그래핀은 투명전극, 차세대 전기소자, 에너지용 전극소재용으로 응용이 가능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생산이 용이해 우수한 소재로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주가현황

국일제지 주가는 지난 일년간 수소차 관련 정책 이슈와 함께 연구개발 결과가 결실을 맺기도 하였으며, 자회사인 그래핀 수혜주로서 평가 받음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큰 타격은 없는 모습이며,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일제지 주식은 2019년도 중반기부터 변곡점을 맞으면서 지속적으로 높은 거래량이 유지되면서 기업실적을 기반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 지분율이 3%대로 늘어난 상황이며,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율이 대폭 상승하면서 주가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거래량 추세입니다.

 

거래량자체가 높아 매집시점에서 쉽게 오름세를 유지하는 모습이지만, 거래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국면부터는 대량 매물폭탄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식투자 시에는 높은 변동성을 고려해야 하는 모습입니다.

 

재무현황

국일제지의 매출액은 2017년 440억원, 2018년에는 487억, 그리고 2019년에는 839억원으로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영업이익은 2019년 기준으로 7억원대로 영업이익율은 제지업종의 특성상 낮은 편에 속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흑자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당기순이익은 383억원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전환사채발행에 따른 금융비용이 계상됨으로 발생한 손실이며,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185.27%로 높아진 상황이지만,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종합의견

국일제지는 현재 그래핀 수혜주로 평가받으면서 단기이슈로 급등하고 있는 양상이지만, 연구개발소식 등 불투명한 정보가 아닌 양산설비를 도입한다는 회사측의 양산일정까지 어느정도 윤곽이 나온 상황으로 향후 그래핀 소재의 효율성에 주가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기적으로 양산초기부터 공급물량이 나올수 없는데다, 품질공정의 시행착오를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1~2년 가량의 양산노하우를 축적하는 경험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제지분야에 있어서 다양한 산업분야를 융합함에 따라서 특수목적 제지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에 침투하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기술의 발전에 따라 적용분야가 넓어짐에 따라 점차 소재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으로, 단기적으로 급등이나 급락은 예상되나 장기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우수한 사업실적을 달성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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