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로컬 커피에 해당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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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로컬테이블 (여기가 맛집?)

Travel/맛집|2021. 9. 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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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2시 50분입니다.

헉~ 근데

차량이 가득 찼네요~

몇바퀴 돌다 길가에 주차하고 올라옵니다.

그사이 차량 한대가 빠져 주차할 곳이 생기긴 하였으나, 점심시간대라 괜찮을거라 생각하며

자리 잡아봅니다.

 

이곳 오기전에 블로그 글과 카페에서 맛집이란 얘길 듣고 왔습니다.

파스타도 맛있고,

빠에야도 맛나고

식전 빵까지 맛나다는 글 보고

기대 한 껏 하며 왔습니다.

 

예전 스페인 갔을때

빠에야를 먹었는데,,

현지 음식 중에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음식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정말 커다랗고 냡작한 팬에 양이 어마어마 했는데,,,

한 번 먹어봐서

빠에야 맛을 잘? 알진 못하거든요~

오늘 제대로 맛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빠에야는 조리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글을 읽고

도착하기 전에 전화로 주문하고 왔습니다.

예약하셨는지 묻네요~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예약이 필수인 곳이였던거죠 ㅋ

 

주택가 골목에

네비가 이미 도착했다고 안내를 하는데

어딘지 모르겠더라구요

살짝 둘러보니

길 오른쪽엔 로컬테이블이 있고 건너편 왼쪽엔 로컬 커피가 있습니다.

 

아마도 둘 다 한 분이 운영하시는 느낌입니다.

 

사람들이 로컬테이블에서 식사 끝내고 커피 마시러 유유히 걸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오니

천정 서까래가 정말 운치 있습니다.

조명도 한몫 하고 있습니다.

 

메뉴판도 정독해 봅니다.

저희는 이미 전화로 메뉴 주문을 하고 들어왔지만,

어떤 메뉴가 있을지 사뭇 궁금합니다.

 

 

(메뉴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으세요)

 

식사가 늦게 나오리라 예상했는데,,,허억~

완전 빨리 나왔습니다.

 

해물 빠에야 27,000원

 

전화로 문의하기 전에는 당연 2인분 이상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1.5인분이라고 하시네요~

 

저희는 대식가는 아닙니다.

게다가 여기 오기 전에 전 이미 피자를 한조각 먹고 와서 1.5인분이라는 말에~

충분하겠다 생각하면 왔더랬죠

 

음,,

비쥬얼 좋습니다.

다소 빨간색이 강하긴 하지만, 

원래 빨간색이 식욕을 자극하는 법이잖아요? ^^

한국인 입맛에 맞추셨나 봅니다.

 

같이 나온 나무 주걱으로 밥을 긁어보고 헉~ 했습니다.

정말 얇게 올려져 있네요

 

그리고 둘 다 맛을 보고~

똑같은 생각이였습니다.

고추장 소스에 밥 비벼 먹는? 맛?? ㅋㅋ

 

좀더 먹어보니

그거 있잖아요~

삼겹살 먹고 나서 김가루에 초고추장이랑 참기름 넣고 볶아 주는 거

그런 느낌도 납니다.

개인적인 제 느낌은 그랬습니다 ㅋ

매운 파프리카는 고추장 맛과 흡사한 가 봅니다. 

편스토랑에서 이유리가 파프리카 가루로 요리하던게 생각나네요

그거 보고 저도 파프리카 가루 구입했거든요 

 

빠에야 먹다보니

식전빵을 주셨습니다. (많이 바쁘셨던 모양입니다)

 

나오면서

한옥 대문과 기와가 눈에 들어와 다시 사진 찍고 있습니다.

한옥 대문 기와~ 정말 멋지네요~

 

나와서 옆에 로컬 커피로 가 보았습니다.

ㅋㅋㅋ

관성의 법칙처럼 

다른 사람들 가던 방향대로 저희도 자연스레 가고 있더랍니다. ㅎ

 

여기 괜찮쵸?

마당에 수도까지,,ㅋㅋㅋ

정겹습니다.

 

이런 날씨에 야외에서 바람을 느끼며 커피 마시는 것, 

참 좋을 듯 합니다.

 

 

카운터 모습인데,

눈의 피로함 없이 한옥 내부와 그냥 just 어울립니다.

 

원목 나무의자들도 깔끔하네요

 

한옥 안쪽으로 내부에 통유리로 빛이 가득 들어오고

갤러리처럼 디피한 인테리어도 맘에 듭니다.

사진을 다방면으로 찍고 싶었지만

다른 손님들이 계셔서, 자제 했답니다.

 

바깥쪽으로 낸 창도 큼직하니 괜찮았답니다. 

 

로컬테이블 영수증을 제시하면 10% 할인이 됩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4천원이였으니

가격 참 좋습니다.

 

저희는 잠깐 앉아있다 나갈 예정이라 테이크아웃 잔으로 부탁했습니다.

종이컵을 두겹으로 주셨는데,,

낭비인 것 같지만

차가운 음료에도 플라스틱보단 종이를 사용한 것이 제가 볼땐 참 좋았습니다.

플라스틱 보다는

인체에도, 자연에도 더 좋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전 아이스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아시죠?

아이스카페라떼는 이렇게 빨대로 먹으면 커피랑 섞이지 않은

아래층 깔려 있는 우유를 가득 먹게 되잖아요~ ^^

우유가 정말 고소했습니다.

(나올때 보니 서울우유 바리스타용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꼬소한 우유에 산미가 살짝 느껴지는 묵직한 에스프레소입니다.

 

정말 카페라떼에 제격인 거죠 ^

 

맛있습니다.

 

이곳은 다시 방문할 의사 100% 입니다.

 

인테리어며

커피 맛이며

소중한 인연과 같이 오면

좋은 느낌을 두 배 간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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