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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사전 청약 개요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약 1만여가구에 대한 2차 사전 청약이 오늘 15일 시작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늘 15일 수도권 11개 지구 1만200여가구의 사전 청약 입주자 모집 공고가 공개된다. 사청약 신청은 이달 말 진행된다

‘사전청약제’는 본청약 1~2년 전에 청약 진행하는 제도이며 주택착공에 맞춰 진행되던 분양 시기를 앞당겨 공급함으로써 청약을 기다리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제공한다.

지난 7~8월에도 진행됐고 청약 신청은 이달 말 진행된다.

사전 청약 분양가는 오늘 15일 모집 공고를 통해 공개된다. 1차 사전 청약과 마찬가지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http://xn--vf4b41gp9bm8g.kr/main.do

3기 신도시란?

정부가 추진중인「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수도권 주택시장 및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계획한 공공주택지구 이다 (*「공공주택특별법」에 근거함)

https://www.xn--3-3u6ey6lv7rsa.kr/kor/Main.do

3기 신도시 위치 및 청약 일정 및 조건

3기 신도시 Risk

3기 신도시가 하수처리장에 발목 잡혔다. 지하화를 계획했지만 2조원에 가까운 비용에 머뭇거리거나, 기존 주민들과 지자체의 갈등에 신설 계획이 8개월 넘게 표류하는 곳이 속출했다.

부천 대장 ▶ 2029년까지 2만 가구에 4만8000여 명이 입주 예정으로 하수처리장과 광역소각장 지하화에만 약 1조70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예상을 넘는 예산안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구단위계획에서 이 곳을 일단 제외한 상황이다.

과천 ▶ 2025년까지 7000 가구, 약 1만8000명이 입주 예정이지만, 30년이 넘은 기존 하수처리장 증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근 서초구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사업 진행이 중단된 상태다. 과천은 3기 신도시 사업기한이 2025년으로 4년밖에 남지 않았으나 아직 하수도정비계획 승인 신청도 하지 않은 상태여서 기한 내 준공이 우려되고 있다.

남양주 왕숙 ▶ 2028년까지 왕숙1지구 5만4000가구, 12만6000 명, 왕숙2지구 1만5000가구, 3만5000명이 입주해야 하는데 남양주 기존 하수처리장의 증설이냐, 신설이냐 놓고 지역 주민 간 갈등이 첨예하다.

의견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다만, 수도권 집값이 많이 오른 탓에 서울과 가까운 성남은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이 넘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남양주 왕숙은 기존 하수처리장의 증설이냐, 신설이냐 놓고 지역 주민 간 갈등이 첨예하다.

국토부는 이번 추정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체의 85%를 소득요건이 제한이 있는 특별공급이라는 점에서 사전청약의 분양가 자체가 저렴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무주택자이고 소득 요건이 충족하다면 청약을 해볼만 하지만 분양가가 많이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 있을 거 같다.

오늘 공고시 분양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