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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지원으로 재도약에 나서는 현대상선 주가전망

Finance|2018. 9. 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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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011200)은 해운업으로서, 선박을 이용해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화물을 운송하는 서비스 산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현대상선의 매출은 컨테이너 부문이 87.41%, 벌크부분이 8.73%, 기타가 3.86%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 벌크란 모래, 곡류, 광석, 석유 등과 같이 원재료 그대로 별도의 컨테이너에 넣지 않고 선박에 적재하는 화물을 말합니다.



현대상선은 세계 시장 점유율이 1.6%대로 세계 15위의 규모이며, 한진해운 파산이전에 점유율이 5%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조선술 기술이 발달하면서 어느정도 예견된 결과이기도 하였습니다. 


해운업 자체의 경쟁력은 결국 선적할 수 있는 물량이 많을 수록 살아나는 규모의 경제가 지배하는 산업분야입니다. 현대상선이 30만TEU급의 선대를 갖추고 있지만, 100만TEU급으로 늘려야지 어느정도 국내 조선업이 살아날 수 있습니다.


전세계의 물동량자체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대상선의 회복기미가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물동량은 5.4% 증가하였으며, 중국/미국/일본 수출 컨테이너의 물동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3대 해운동맹인 2M, 디 얼라이언스, 오션얼라이언스에 가입하지 못하면서 축소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현대상선은 정부차원에서 7000여억원의 정책금융을 통해서 회생된바 있습니다. 국내 해운업을 위해 현대상선의 존폐가 국가위기일 수도 있음을 직감한 것입니다. 현대상선 주식은 8000원대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현재 4000원대를 횡보하고 있는 국면에 있습니다.



최근 정부에서는 해운산업의 침체를 되살리기 위해서 선박 신조를 위한 지원을 통해서 선박 200척을 신규발주를 지원하기로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100만TEU급의 선대로 격상하여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있는 해운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진해운 파산이후로 해운업 매출자체가 10조원 이상하락한 상황에서 정부차원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나, 잃어버린 신뢰성을 단기간에 회복할 수 있는 것은 지켜봐야 할 부문인 듯합니다. 


2022년까지 매출액 51조원 계획을 세우고, 정부차원의 관계부처협의를 통해서 지원한다는 부분은 그래도 해운업계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이는 양상입니다.


<출처: 현대상선>


현대상선은 2017년도 기준으로 매출액은 9.7%늘어난 5조 28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당기순손실은 1조 2087억원으로 적자폭이 늘어 났으나, 영업손실이 51.2%줄어든 4067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대내외적인 비용절감 압박과 분위기로 개선되었으며, 경영진의 교체에 따라 효율적인 기업운영으로 개선된 모습입니다. 


부채또한, 유상증자 발행으로 전전년의 600%에서 298%로 감축되면서, 불황타계와 기업존속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대상선은 업종의 불황이 곧 기업의 존폐까지 체험을 한 기업입니다.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 있지만, 해운업자체에 주도권을 세계선사들에 내준 상태이므로, 영업전망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도 신규 선박건조기술의 향상과 이에 따른 해운기업 간 M&A를 통해서 몸집 불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주식투자입장에서 상황이 역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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