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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주류관련주 보해양조 주가분석

Finance|2019. 1. 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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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000890)는 소주, 과실주, 리큐르, 탁주, 일반증류주, 위스키 등의 주류와 식음료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기 위해 1952년 11월 11일에 설립된 기업으로 1988년 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보해양조의 제품별 매출구성은 소주 27.81%, 과실주 16.91%, 식음료 5.26%, 기타가 50.58%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타의 경우 위스키 등의 주류와 주류제조를 위한 원료판매를 통한 매출입니다.



국내 주류시장은 2010년 8조원대에서 2014년 9조원대로 연평균 3%내외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주류시장은 경기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품목으로, 현재와 같이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는 위스키와 같은 고급주류보다는 소주와 같은 주류의 판매가 많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또한, 주세율에 따라서 제품가격자체가 달라지는 구조로 맥주와 소주는 주세가 72%, 교육세가 주류세의 21.6%, 부가세가 10% 매겨지는 반면에 막걸리는 주세가 5%, 부가세가 10% 매겨지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세금에 따라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쉽사리 주류가격자체를 올리기가 힘든 구조인 것입니다.



보해양조의 대표적인 소주류는 입새주가 있으며, 최근 입새주의 하락세로 인해서 다양한 주류를 개발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주류제품으로는 복분자와 매취순이 있습니다. 수도권을 공략하기 위해서 개발한 아홉시반은 직장인을 타겟팅하여 마케팅전략을 펼쳤으나, 기존 시장장벽을 넘지 못하는 손실을 안겨주기도 하였습니다.


보해양조의 주가는 거래량이 미미한 상태로 진행되었으나, 작년 10월 경부터 반등하기 시작하여 최저점대비 300%이상 급등하였습니다. 보해양조는 광주와 전남을 기반으로한 지역주류회사로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노무현 재단 이사장에 배정되었다는 소식부터 현재 정계진출을 전면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주가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가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보해양조의 기업실적은 좋지 못한 편입니다. 2016년도에는 1149억원대, 2017년도에는 16%가량 감소한 988억원대, 2018년도 또한 매출액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매출액의 하락세보다 영업이익의 손실폭이 늘어나 당기순이익또한 손실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매출액이 줄었음에도 원가상승과 고정된 판관비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경쟁업체인 화이트진로와 롯데주류의 지방영업가속화로 인해서 시장점유율이 높아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서 호남지역에서 조차 보해양조의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기업실적이 하락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시장점유율확보로 대기업군인 화이트진로와 롯데주류의 공장설비확장과 유통망확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보해양조는 최근 정치적 이슈로 인해서 호재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기업자체의 성장성에 한계에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저도수 중심의 신제품개발노력과 중국 알리바바 플랫폼인 T-mall진출 이슈는 향후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단기 거래량 집중현상은 길지 않은 기간에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성장성에 한계가 있는 국내시장보다는 중국시장에서의 시장진입에 따라서 추세를 파악하여야 할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해외기업에 대한 반발력이 높은 중국시장에서 성공가능성은 현지 종속기업인 상해순보해 국제무역유한공사와의 연계가능성과 현지에서 복분자와 매취순 등의 성공가능성에 주의하는 것이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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