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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당 방배 맛집인 겁없는 토끼부엌 이 벌써 10주년을 맞이했네요.
10주년 할인행사 중이라고해서
네이버로 이틀전에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사당역 주변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 맛집
겁없는 토끼부엌 입니다.

🐰🐰🐰겁없는 토끼부엌 🐇🐇🐇

주소: 서울시 서초구 청두곶길 6-1  
1층  겁없는 토끼부엌
연락처: 0507-1400-5855
영업시간:  월~금 11:30~01:00
                     토,일 12:00~01:00
                     16:00~17:30 브레이크 타임
2,4호선 사당역 14번 출구에서 378m
주차X (사당역 공영주차장 이용 후 도보)

앞에 메뉴판이 놓여 있네요

둘이 가서 양갈비 세트를 주문했어요.

테이블이 4개 있는 작은 레스토랑이예요.

감성있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

넓은 테이블에 앉았어요.
이곳은 예약제라서 붐비지않고
오붓하게 식사할수 있어요.

식전 빵이 나왔는데
방금 구워서 페스츄리가 고소하고
따뜻해서 넘 맛있었어요 ~

샐러드와 식전빵, 피클이 나왔고
따로 주문한 애플망고 에이드도 나왔어요.

세트메뉴구성인 샐러드인데요
진짜 상큼달콤 맛있어요.
신선한 재료를 쓰시고 좋은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것이 느껴져요.
청포도알과 스테비아토망고 토마토가
새콤달콤해서 금방 먹어버렸어요~^^

빵과 샐러드를 먹고 있으니
입맛이 돌면서 메인메뉴가 기다려지네요.

베리와 로즈마리로 장식했는데
애플망고가 너무 달달해서
다음엔 음료는 다른것으로 마셔야겠어요

와우~  비주얼 장난 아니죠?
로제 파스타예요.

로제파스타가 시그니처인데
매운라구 로제파스타는 처음이네요.
너무 맵지않고 느끼하지않고
맛있어요.

로제파스타 소스를 아낌없이 부어주셨네요 ㅋㅋㅋ
가성비 짱이예요~!!

평일 점심에는 로제파스타를 만원에 저렴하게 행사하고 있으니 꼭 드셔보세요ㅎㅎ

메뉴구성:  양갈비 스테이크 300g + 미니 샐러드 + 식전빵 + 파스타 or 뇨끼 택1

양갈비에 로즈마리와 소스가 3가지 나오는데 향과 풍미가 끝내주네요~👍

양갈비가 총 4개 나오는데
한개를 접시에 담아봤는데
큼직하고 먹음직스럽네요^^

매운라구 로제파스타도 진짜 맛있어요.

양갈비와 버섯구이가 끝내주게 맛있어요.

양갈비를 손에 들고 뜯어보는데
질기지않고 부드럽고 맛있어요.

양갈비를 소스에 찍어서 먹으니
진짜 풍미와 맛이 끝내줍니다~^^

애플망고 에이드를 한모금씩 마셔봅니다.

둘이서 배불리 먹었는데
고급스런 양갈비스테이크,
양이 푸짐한 로제파스타,
신선한 샐러드, 식전빵,
애플망고 에이드 다합해서
55,000원으로 두명이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어요.

가성비좋고 양많고 맛좋고 분위기좋은
스테이크를 좋아하신다면 강추입니다.

이 맛을 잊을수가 없고 자꾸 생각나서
다음에 다시와서 랍스타세트를 먹었어요.
ㅋㅋㅋㅋ

친절하시고 양이 많아서 가성비도 좋아요
모든 음식이 다 맛있어요~♡

서울대학병원에서 암치료 중인 친구를 만나서 진료 후에 점심을 먹었다.

마로니에공원 옆 혜화동 도도야에서 일본식 솥밥인 가마메시를 먹었다.

🍱 도도야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9
02-741-5959
영업시간: 월~토 11:30~2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먹어보니 재료의 맛이 살아나는 건강에 좋은 밥상이었다.^^

자극적이지않고 재료본연의 맛이라 슴슴하게 느껴지기에 건강밥상이라 할수 있겠다. 혹시 조미료나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입맛이라면 싱겁다며 호불호가 있을것 같다.

건강한 한끼 식사 후에 차를 마시러 학림다방으로 이동했다.

약국 2층이 학림다방이다.

약국 왼쪽에 계단을 올라가면 된다.

☕️ 학림
서울 종로구 대학로 119 2층 학림카페
02-742-2877
4 혜화역 3번 출구에서 69m
매일 10:00~23:00 영업

학림다방은 1956년에 세워진 다방으로 60년 이상된 오래된 카페이다.

벽면과 계단을 보니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삐그덕 계단을 올라가며 혹시  무너지진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ㅋㅋ

오래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실내는 손님들로 꽉 차 있었다.
우리는 대기를 했다.

카운터에는 옛날 LD 판이 빼곡히 보인다.

2층에도 빈자리 없이 손님들이 앉아있다.

평일 낮에도 만석이니 주말에는 웨이팅이 심할 것 같다.

고풍스러운 옛 느낌의 카페이다.

카운터 앞에 피아노가 있는데
어떤 남자손님이 젓가락 행진곡을 쳤다.
누구나 피아노연주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좌석은 편안한 좌석이다.

한참 기다린 후에 창가 자리로 안내받았다.

이곳은 비엔나커피가 유명하다고 했다.

음료는 셀프가 아니라 직접 가져다주시고 가져가신다. 옛날 스타일이라 편한데 셀프가 익숙해져서 조금 낯서네요~^^

몸이 아픈 친구는 이 더운 날 건강을 위해 따뜻한 잎녹차를 주문했다.
우유나 단거 먹으면 안 된다고 하니
잎녹차를 추천해 주셨다.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집 근처 태양카페에서 아인슈페너를 자주 마셔서인지 특별하기보다는  우유크림이 달달하다는 정도로만 느껴졌다.

딸기 쉐이크 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데코를 해주셨다.

음료는 보통이었으나
음악이 좋고
창가에서 편안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주고받았다.

오래된 카페라서 한국전통 잔에 나올거라 기대했는데 유리컵에 플라스틱 차망이라니~
스테인리스 차망이면 좋았을 것을....
찻잔이 조금 아쉬웠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과 김창완이 장기를 두면서
나눈 장소라서 중국팬들이 많았던 곳.

동아일보에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학림은 안 잊었노라."라는 기사가
옛 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것 같다.
🍹🥤🧋🍨🍧🧃☕️

낡고 오래됨이 편안함을 주는 학림에서
소중한 추억 하나 남겼습니다~^^

비가 오는 날
화성으로 이사간 지인을 만나기 위해
농가의 하루를 네비 찍고 갔어요.

식당이름만 듣고
쌈밥집이나 한정식집인줄 알았거든요.

🏡 농가의 하루
경기 화성시 왕배산1길 3-16 1층
영업시간  매일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연락처 031-373-8843

왠걸?
너무 예쁜 노란색 포인트의 이층집이었어요.

이층으로 올라가니 넓은 테라스도 있네요

1층에 주차도 여유로웠어요

2층 테라스에는 인조잔디가 있고
아이들이 놀수 있는
미끄럼틀, 자동차, 장난감 등이 있네요.

들어가는 현관에도 미키가 반갑게 맞이해주네요.

실내도 넓고 쾌적합니다.

편안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네요

안에서 엄마들은 식사하고
아이들은 밖에서 놀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농가 알뜰 대박세트를 주문했어요.
피자,파스타,볶음밥 49,000원

눈꽃 치즈 새우 샐러드 추가요~

에피타이저로 누룽지수프가 나왔는데
정말 부드럽고 구수해서 좋았어요.

다음은 피자가 나왔는데
일반적인 가성품이 아니라
도우도 직접 만들고
집에서 만든것 같은
피자가 나와서 깜놀했어요.

피자가 진짜 많이 들어가고
도우가 폭신해서
일반적이거나 인공적인 맛이 아니예요.
자연스러운 맛에 속이 편한 피자인데
치즈가 많아서 좀 느끼할수 있어요.

양도 진짜 많고 맛있었어요.
그런데 피자가 느끼한데 크림 파스타는 더느끼하니 매운맛의 파스타를 주문하면
궁합이 잘 맞았을것 같아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큼직한 새우와 재료를 아끼지않고
듬뿍 넣어서 정말 맛있어요.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끝내주네요

해산물 양송이 흑미 볶음밥 20,000원

새우와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고
볶음밥에 흑미라뇨?
너무 건강식이잖아요 ㅋㅋ
암튼 볶음밥이지만
건강에 좋은 느낌이랄까? ^^
맛은 좋았어요

너무 맛있고 자연식이고 건강식인데
매콤, 상큼한 메뉴를 섞어서
주문하면 더 좋을것 같았어요.

가성비 양이 정말 많아서
남은 음식은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는데 아주 좋았어요^^
(셀프 포장  가능)

비오는 날 창밖을 보며
운치있게 맛있는 식사하며
하루를 보낼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