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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확진 일기 셋째날

카테고리 없음|2022. 10. 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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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0일(월)

새벽3시에 목이 너무 아파서 잠이 깼다.
침이 안 삼켜질정도로 목이 너무 아팠다.
물을 마시려고 하니 목구멍으로 넘어갈때 고통스러웠다.
배즙을 마셔도 목이 너무 아팠다.
그냥 자려고 하니 잠이 오질 않았다.
그래서 양치질을 하고 가글을 했다.
아직도 통증이 가시질 않아서 한번 더 양치질을 했다.
조금 나아진것 같긴 한데 목통증으로 잠이 안와서 한시간동안 괴로워했다.
생각해보니 어제 오후7시반에 저녁을 먹고 약을 먹으니 잠이 쏟아져서 오후8시에 잠들었는데 정확히 7시간되어 새벽3시에 잠이 깬것을 보니 약효과가 떨어져서인것 같았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보니 새벽4시라서 약을 먹고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약기운으로 겨우 잠들었다.
아침에 울여봉이 깨우는 소리를 들었지만 몸이 일어나질 못 했다.
신기하게도 7시간만인 오전11시에 깼다.
목은 여전히 아프고 기침도 간간히 한다.
오늘도 밖에는 비가 오고 추운것 같다.
다시 통증이 나서 식사를 하고 약을 먹어야겠다.
울여봉이 음식하기 힘들어해서 자장면을 포장해서 먹기로 했다.

방배반점

동네에 자장면집인데 배달은 안하고 포장만 한다. 오늘 가게가 확장이전을 했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예약을 하고 갔는데 30분을 더 기다려서 포장했다.

쟁반 자장면

탕수육

요건 내것만 따로 담아주었다.
내 접시는 일회용으로 쓰고 바로 버린다.
짜사이,단무지,탕수육,자장면,계란국

오늘은 입맛이 없어서 맛이 잘 안 느껴진다. 울여봉이 음식을 더 준다고했는데 이것도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그리고 12시에 약을 먹고 또 다시 졸려서 저녁 7시까지 계속 잤다.

약먹고나면 7시간씩 계속 잔다.
깨어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
잠자면서 꿈을 많이 꿔서 정신이 없다.

일회용장갑과 손살균소독제

일회용장갑과 손소독제를 두고 수시로 소독을 하고 수건도 따로 쓴다.
손세정제와 소독용티슈도 사용한다.

그리고 비타민이 좋다고 하여 귤을 한봉지 사서 수시로 까먹었다.
목이 아프니 귤이나 상큼한 음식이 땡긴다.
또한 배도라지집이 좋다고 해서 쿠팡으로 주문을 했다.
이 제품은 개인적으로 맛이 없고 밍밍한데 물처럼 자주 마시고 있다.
그리고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니 아픈 목에 도움이 되는것 같다.

오늘 저녁 메뉴는 치킨이다.
잘 먹어야된다는 이유로
고칼로리 음식을 마음껏 먹고있는듯^^;

KFC치킨 한마리를 주문한건 처음이다.
늘 조각치킨 세트만 구입했었는뎅^^

오~ 먹음직스럽다

난 두조각을 배당받아서 머스터드 소스와 먹었다.

매일 새벽에 아파서 깨기 때문에 오늘은 하루종일 난방을 따뜻하게 틀어놓고 약을 시간맞춰 먹어야겠다.
비가 오고 밖은 많이 추운것 같다.
황금같은 공휴일인데 울여봉도 나 간병한다고 밖에 못 나가고 같이 격리하고 있으니 미안한 생각이 든다.
빨리 밥과 약 잘 먹고 나아야겠다.

저녁되니 목상태가 많이 안좋다.
말하기도 힘든데 침삼킬때 고통이 심하다고 하니 울여봉이 밤에 약을 사러 가겠다고 한다. 오늘은 밤이 늦어 약국이 문을 닫았으니 내일 사라고해도 아플때 참으면 안된다고 나가서 거의 한시간만에 돌아왔다.

울여봉이 약국에 가서 사온 목감기약이다.

오늘이 한글날 공휴일이라서 가까운 약국은 다 문을 닫았는데 지하철타고 낙성대역까지 가서 공휴일 야간에 여는 약국 검색을 해서 비오는밤에 다녀온것이다. 감동ㅠㅠ

1)팜페인 프로- 소염진통제
2)베타딘- 인후스프레이
3)소렉신- 연조엑스,염증치료제

울여봉의 정성이 담긴 약을 잘 먹고 잘 이겨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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