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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예요~
여러분도  이 시를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나태주 시인이 사는 충남 공주에 왔어요.

나태주 시인이 자주 가신다는  감성있는 거리인 제민천 골목에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왔어요.

카페입구가 참 독특하죠?ㅋ

빨간색으로 루치아의 뜰 카페 간판이 있어요.

낡은 파란색 대문 안으로 카페에 들어가볼께요~

벽에 동그란 거울도 있네요ㅋ

이곳이 루치아의 뜰입니다.

수풀이 우거져 있어요.

이 카페에 유명한 냥이 등장이요~^^

정말 운치있고 갬성있네요~

정말 정겨운 뜰이네요

카페안으로 들어가볼께요.
진짜 신기한 것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되요 ㅋㅋㅋㅋ

여기가 카페 주방인데요
예쁜 찻잔이 보이네요~^^

먼저 주문을 했는데
놀라운것은 계산은 후불이래요ㅋ

어느 곳으로 앉을까 둘러보았는데
다 운치있어요. 저 이층처럼 위에 있는 다락방에 올라가고싶었는데
먼저 오신분이 책을 읽고 계시더라고요~

우와~~!!!!  나태주 시인의 시집들과 서적들이 많이 있어요.
배우 이종석씨와 찍은 사진도 있네요^^

우리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정말 찻잔이 너무 너무 예뻐요^^

직원분께서 차를 가져다주시고
총총히 사라지십니다 ㅋ

따뜻한 스콘에 달콤한 잼을 발라서
부드럽고 감미로운 홍차와 함께 먹으니
향이 끝내주고 맛도 기가 막힙니다.

평소에 홍차를 잘 마시지않았는데
홍차 전문으로 하는 카페에서
책을 읽으면서 마시니 아주 좋았어요^^

루치아 크림티 12,000원
(오늘의 홍차, 스콘, 무화과잼)

커피에 익숙해서
밀크티도 자주마셔보지 않았었지만
밀크티도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 보다는 이런 멋진 한옥 카페에서 홍차와 밀크티를 마시다니
정말 너무 멋진것 같아요 ㅎㅎㅎ

뚜껑이 떨어지지않도록 뚜껑을 손으로 잡고 차를 따라야해요.
차를 따르기만 했을뿐인데 예도를 배우는 듯한 기분이네요 ㅋㅋ

천정의 서까래가 아주 운치있고 멋집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데
베토벤  음악이 흘러나와서
분위기도 아주 좋고
책읽기 좋은 곳이라 집중 잘되고
지식으로 채워지는 느낌이 드네요♡

밖으로 나와서도 마당에 책이 있네요.
왜 나태주 시인께서 좋아하시는지 알것 같네요~^^

밖에서 바라본 주방모습인데요
찻잔이 넘 귀엽고 앙증맞네요♡

마당에서도 한참동안 앉아서 멍을 때렸는데 머리가 맑아지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카페는
MZ세대에게는 새롭고
라떼세대는 추억을 소환해주는 것 같습니다.

안쪽에도 초코렛을 만들어 판매하는 카페가 있어요.